2024.03.15 (금)

  • 맑음동두천 7.3℃
  • 맑음강릉 15.5℃
  • 맑음서울 8.2℃
  • 맑음대전 8.8℃
  • 맑음대구 14.0℃
  • 맑음울산 14.9℃
  • 맑음광주 9.7℃
  • 맑음부산 12.2℃
  • 맑음고창 3.9℃
  • 맑음제주 10.5℃
  • 맑음강화 6.6℃
  • 맑음보은 6.3℃
  • 맑음금산 5.7℃
  • 맑음강진군 5.5℃
  • 맑음경주시 11.3℃
  • 맑음거제 10.1℃
기상청 제공

단체

한국다발성경화증환우회,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 기념행사 마쳐

한국다발성경화증환우회(회장 유지현)는 지난 26일 여의도 녹음수광장에서 '제10회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 기념식 및 질환을 알리는 홍보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기념 행사에는 다발성경화증 환우와 가족 및 의료진, 후원자, 일반시민 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질환인식조사, 희망 엽서나누기, 걷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2018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 모토인 ‘브링 어스 클로저(Bring us Closer) – 더욱 가까운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 엽서를 나누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질환에 대한 정보 및 사회적 인식 개선 등을 전달했다.


다발성경화증은 뇌, 척수 그리고 시신경을 포함하는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신경면역계질환으로, 발병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가 면역체계 이상 반응에 의한 신경수초의 파괴가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환자마다 감각 이상, 시각장애, 피로, 운동장애, 균형 감각 이상, 장 및 방광 문제, 성 기능 장애, 통증 등 증상이 다양하다. 세계적으로는 약 250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국내에는 희귀질환으로 분류되어 2500여 명이 고통을 받고 있다.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은 다발성경화증 국제 협회와 세계 각국 다발성경화증 협회들이 질환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매년 5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한국을 비롯해 세계 67개국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한국다발성경화증환우회가 지난 2009년부터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5월 26일 토요일에 진행됐다.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