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첨복재단) 의약생산센터(센터장 김훈주)는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의약품 규제과학센터(센터장 이재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제약 생산, 품질관리(QC), 품질보증(QA) 직무교육과 실습과정 ▲ 제약산업 취업지원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지원 협력 ▲ 교육 시설, 장비 및 기자재 등의 공동 활용 및 지원 ▲ 양 기관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각종 자료 및 정보의 교류 ▲ 세미나 및 워크숍 등 행사개최 등을 주요 협력방안으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은 지난 11일 의약생산센터 회의실에서 체결됐다.
의약생산센터는 글로벌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기준에 적합한 원료의약품부터 완제의약품 생산 및 품질관리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며, 우수의약품 생산 및 분석 인프라를 활용한 실무교육 실시로 제약산업 전문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성균관대 의약품 규제과학센터와의 협약은 기존의 약학대학생 뿐만이 아닌, 제약산업 실무경험을 적극적으로 희망하는 타과 학생들에게도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업 지원 기회의 폭이 넓어진 면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김훈주 의약생산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생산센터의 입지와 교육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앞으로 더 많은 제약관련 학과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전문 제약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약생산센터는 한국약학교육협의회 및 대구경북 약학대학간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대구경북 약학대학교 6학년 전원에 대한 실습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2015년 5월 제약전문인력 사관학교로서‘대구경북 약학대학 실무실습 지정 교육기관’으로 인증받아 학생들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