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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정책

우리나라 임상의사 인구 천 명당 2.3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적어

2016년 한해 우리 국민 1인당 외래진료 17회 OECD 국가 중 최다
OECD 통계로 보는 한국의 보건의료

 

 

     우리나라의 임상의사 수(한의사 포함)는 인구 천 명당 2.3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적었고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진료를 받횟수는 17회로 OECD회원국들 7.4회보다 2.3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2016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2.4년으로 OECD 국가들의 평균 80.8년보다 1.6년 길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18의 주요 지표별 우리나라 및 각 국가의 위치현황 등을 분석하였다고 밝혔다.

OECD 보건통계는 건강상태, 보건의료자원 및 이용, 의약품 등 보건의료 전반의 통계를 담은 데이터베이스(DB)이다.

DB는 회원국의 보건수준을 동일한 기준에서 비교할 수 있국가별 수준비교와 각국의 정책 기초자료로 많이 활용되고 있.

OECD는 국제기구의 공통 지침을 기반으로 작성된 회원국의 통계를 제출받아 해당 자료를 매년 업데이트해오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OECD 보건통계내용은 크게 비의료적 건강요인, 건강상태, 보건의료이용, 보건의료자원, 의약품 판매소비, 장기요양 등으로 분류되며, 주로 2016년 기준의 수치를 수록하고 있다.OECD 보건통계 2018을 분석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임상의사) 우리나라의 임상의사 수(한의사 포함)는 인구 천 명당 2.3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적었다.

(OECD 평균: 3.3)

의대 졸업자 수도 인구 십만 명당 7.9명으로 OECD 평균(12.1)훨씬 못 미칠 뿐만 아니라 아일랜드(24.4) 등 일부 국가의 1/3 준에 불과하다.

 

임상의사수 (2016)

(단위: /인구1,000)

 

한국

멕시코

미국

프랑스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OECD 평균

임상의사수

2.3

2.4

2.6

3.1

4.5

5.1

3.3

 

의대 졸업자수 (2016)

(단위: /인구100,000)

 

일본

한국

이탈리아

포르투갈

덴마크

아일랜드

OECD 평균

졸업자수

6.7

7.9

12.4

16.4

22.1

24.4

12.1

 

[ 임상의사수 (2016) ]

 

(임상간호사) ‘16년 우리나라의 임상간호사(간호조무사 포함) 수는 인구 천 명당 6.8명으로 OECD 국가 평균(9.5)보다 2.7명 적으, 노르웨이(17.5)와 스위스(17.0)가 가장 많은 임상간호 인력을 확보하고 있었다.

 

임상간호사수(2016)

(단위: /인구1,000)

 

멕시코

스페인

한국

캐나다

스위스

노르웨이

OECD 평균

임상간호사수

2.9

5.5

6.8

9.9

17.0

17.5

9.5

 

(외래 진료) ‘16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진료를 받횟수는 연간 17.0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고, 이는 회원국들 (7.4)보다 2.3배 높은 수준이다.

일본은 12.8회로 우리나라에 이어 두 번째로 외래 진료횟수가 많, 스웨덴 2.8회 멕시코는 2.9회로 ‘3회 미만으로 가장 적었다.

 (평균재원일수) ‘16년 우리나라의 환자 1인당 평균 재원일수*18.1일로 OECD 중 일본(28.5) 다음으로 길었다.

또한,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모든 회원국의 평균 재원일수는 ‘10일 미으로 집계되었다. (OECD 평균:8.3)

평균재원일수 : 환자 1인당 입원 허가를 받은 때부터 퇴원할 때까지 병원에 머무르는 일수의 평균

 

(병상 수) ‘16년 한국의 총 병원병상 수는 인구 천 명당 12.0병상으로 일본(13.1병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 OECD 평균: 4.7 병상)

 지난 5년간 우리나라와 터키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OECD 국가 병상 수가 줄어든 반면, 우리나라는 1.3배 증가

 

총 병원병상 수 (2016)

(단위: 병상 수/인구1,000)

 

멕시코

터키

프랑스

독일

한국

일본

OECD 평균

병상 수

1.5

2.8

6.1

8.1

12.0

13.1

4.7

   (자기공명영상(MRI) 장비) 우리나라의 MRI 보유 대수는 인구 백 명당 27.8대로 OECD 평균(16.8)을 훨씬 상회하였으며, 국가별로일본(51.7)이 가장 많고 미국(36.7)과 독일(34.5)이 그 뒤를 이었.

 

MRI 장비 보유 대수 (2016)

(단위: 대수/인구1,000,000)

 

멕시코

스페인

한국

독일

미국

일본

OECD 평균

MRI 보유

2.6

15.9

27.8

34.5

36.7

51.7

16.8

 

     (컴퓨터단층촬영기(CT스캐너)) OECD에서 파악하고 있는 국가별 CT 스캐너의 경우, 나라는 인구 백만 37.8대를 보유하OECD 평균(26.8) 보다 상위에 위치한 한편, 스페인, 영국 등 17개국은 CT 보유대수가 20대 이하로 집계되었다.

     CT 스캐너 보유 대수 (2016)

(단위: 대수/인구1,000,000)

 

멕시코

영국

스페인

한국

호주

일본

OECD 평균

CT 보유

6.1

9.5

18.3

37.8

63.0

107.2

26.8

 

(수술) 우리나라 관상동맥우회로이식 수술은 인구 십만 명당 7.7건으로 OECD 평균(37.6)의 약 20% 수준이다.

    (제왕절개) ‘15년 우리나라의 제왕절개 건수는 출생아 천 명당 394.0건으로 OECD 국가 중 터키(531.5)에 이어 많이 실시하였으며, 전체 회원국의 평균은 264.0건이었다.

     (흡연)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 중 매일 담배를 피우는 비율은 18.4%OECD 평균(18.5%)보다 다소 낮지만, 남자의 경우는(32.9%) 터키(40.1%), 라트비아(36.0%), 그리스(33.8%) 다음 순으로 높았다*.

국가별로는 여자흡연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그리스(27.3%)와 주류소비량이 적은 터키(26.5%)의 흡연율이 가장 높았다.

 

흡연율(2016)

(단위: %)

 

멕시코

아이슬란드

한 국

라트비아

터키

그리스

OECD 평균

흡연율

7.6

10.2

18.4

24.1

26.5

27.3

18.5

남 자

11.9

9.5

32.9

36.0

40.1

33.8

23.0

여 자

3.6

10.8

4.1

14.5

13.3

21.4

14.4

: 매일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비율


 (과체중 및 비만) 비의료적 건강 결정요인 중 하나인 과체중 및 비만인구 비율’1634.5%로 일본(25.4%)에 이어 낮았다,

아울러, 남미지역인 칠레(74.2%)와 멕시코(72.5%)는 국민 10명 중 7명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체중 및 비만인구 비율(2016)

(단위: %)

 

일본

한 국

포르투갈

미국

멕시코

칠레

OECD 평균

전 체

25.4

34.5

67.6

71.0

72.5

74.2

58.1

남 자

31.3

40.5

70.3

74.1

69.4

73.6

61.8

여 자

20.6

28.5

65.2

67.9

75.6

74.9

54.4

[ 과체중 및 비만인구 비율 (2016) ]

 

(기대수명) ‘16년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2.4년으로 OECD 국가들의 평균(80.8)보다 1.6년 길었으며, 기대수명이 가장 긴 나라는 일본으로 84.1년이다.

생활환경의 선진화, 교육수준의 향상 및 의료서비스 발달 등으로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의 기대수명이 전년 대비 동일하거나 증가하였다.

 

    기대수명(2016)

(단위: )

 

라트비아

미국

한 국

스페인

스위스

일본

OECD 평균

기대수명

74.7

78.6

82.4

83.4

83.7

84.1

80.8

남 자

69.8

76.1

79.3

80.5

81.7

81.0

78.1

여 자

79.6

81.1

85.4

86.3

85.6

87.1

83.4

   (영아사망률) ‘16년 한국의 영아사망률은 출생아 천 명당 2.8명으로 OECD 평균(3.9)보다 1.1명 낮았다.국가별로는 아이슬란드가 0.7명으로 가장 적고, 멕시코가 12.1으로 제일 높았다.

 

영아사망률(2016)

(단위: /출생아 1,000)

 

아이슬란드

핀란드

일본

노르웨이

한 국

멕시코

OECD 평균

영아 사망률

0.7

1.9

2.0

2.2

2.8

12.1

3.9

 

암에 의한 사망률(2015)

(단위: /인구100,000)

 

멕시코

터키

한 국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헝가리

OECD 평균

암사망률

114.7

160.8

168.4

243.3

258.6

278.8

201.9

남 자

129.0

236.4

259.0

336.9

367.0

383.9

264.3

여 자

105.3

102.6

111.1

183.9

191.5

212.0

160.0

 

 

(심혈관계질환) 총 사망건수의 30%를 차지하는 심혈관계질환의 경우, 허혈성심장질환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37.1명으로 일본(32.3) 으로 낮은 한편, 뇌혈관질환 사망(61.7)OECD 평균 수준이었.

 

* 허혈성심장질환 사망(인구 10만 명당) : (’11) 42.3(’15) 37.1

* 뇌혈관질환 사망 (인구 10만 명당) : (’11) 79.7(’15) 61.7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OECD 국가의 성별 사망률을 보면, 평균이 인구 10명당 147.1명으로 여자(80.3) 보다 약 67명 높았다.

 

허혈성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률(2015)

(단위: /인구100,000)

 

일본

한국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라트비아

OECD 평균

사 망 률

32.3

37.1

206.6

277.3

290.8

320.9

108.5

남 자

47.2

48.2

267.2

357.5

359.9

446.7

147.1

여 자

20.6

28.8

163.5

224.2

244.2

249.3

80.3

 

     (호흡기계질환) ‘15년 우리나라 호흡기계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76.2명으로 OECD 평균인 66.1명에 비해 10여명 높았.

 

호흡기질환에 의한 사망률(2015)

(단위: /인구100,000)

 

핀란드

라트비아

한 국

멕시코

영국

터키

OECD 평균

사망률

27.2

29.0

76.2

94.5

108.7

110.9

66.1

남 자

41.7

58.2

122.9

118.6

127.3

156.0

88.7

여 자

18.0

14.3

52.5

76.9

95.6

80.1

52.0

 

     (자살) ‘15년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률은 25.8명으OECD 중 가장 높지만, 지속적인 감소* 추세이다.최근 호주와 미국*은 자살이 증가하고 있는데, 호주경우 ‘12처음으로 11명을 넘은 이후 ’1311.3, ‘1512.8명으로 늘어났.한편, 자살에 의한 사망률이 낮은 국가는 터키(2.1), 그리스(4.4), 스라엘(4.9) 등의 순이며, ‘12년 이후 핀란드, 헝가리, 오스트리 등은 자살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

 

자살에 의한 사망률(2015)

(단위: /인구100,000)

 

터키

그리스

일본

슬로베니아

라트비아

한 국

OECD 평균

전 체

2.1

4.4

16.6

18.1

18.1

25.8

11.6

남 자

3.3

7.4

24.2

30.9

33.0

39.5

18.5

여 자

1.0

1.7

9.3

7.3

6.3

14.7

5.4

< 보건의료 자원 및 이용 >

 

< 의약품 판매액·소비량 및 경상의료비 >

 

(의약품 판매액) ‘16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의약품 판매액은 589.1US$PPP, OECD 평균(448.9 US$PPP) 보다 140.2US$PPP 높았다.

    PPP:;각 국의 물가수준을 반영한 구매력평가환율임(PPP: Purchasing Power Parity)

국가별로는 벨기에(685.5), 체코(635.3), 캐나다(623.9), 스위스(618.5)약품 판매액이 1인당 600 US$PPP를 넘으면서 한국보다 많았다. ’16년 국내에서 소비된 총 의약품의 양’15년 대비 19.6% 늘어난데 반해, 판매액은 7.3% 증가로 소비량의 증가폭보다 낮았는데, 이는 보험적확대 제네릭 의약품 시장의 활성화 등 다양한 요인의 약가 인하에 기인한 것

 

* 의약품 소비량: (’15) 196DDD (’16) 235DDD

(DDD: 의약품의 주된 성분이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 성인이 하루 동안 복용해야 하는 평균 용량)

 

** 의약품 판매액: (’15) 25조 원 (’16) 26조 원

(항우울제) ‘16년 항우울제 소비량은 19.9DDD/1,000/(DID)OECD 평균 62.2DID의 약 1/3 수준이며, 항우울제를 가많이 소비하는 국가는 아이슬란드(135.9), 호주(106.7) 영국(100.1).

(항생제) ‘16년 우리나라의 항생제 소비량은 34.8DID로 터키(40.6)그리스(36.3) 다음으로 많았고, OECD 평균(20.8DID)에 비해서는 1.7배 높았다.

     (경상의료비) 보건의료부문 서비스 및 재화에 소비된 국민 전체의 1년간 지출 총액을 의미하는 한국의 국민 1인당 경상의료비(잠정)‘172,897US$PPP, OECD 평균(4,069 US$PPP)보다 낮았다.

     17GDP * 경상의료비 지출규모 7.6%OECD 평균(8.9%)에 비해 다소 낮지만, 연평균 증가율**OECD 국가 중 가장 높았다.

 

* GDP 대비 의료비 비중: (08)5.7% (11)6.3% (14)6.8% (17)7.6%

** 지난 10년간 1인당 의료비 연평균 증가율: 5.9%, 동일 기간 OECD 증가율: 1.7%

     보건복지부는 건강관리 및 예방, 취약계층 지원 등 국민 삶의 개선을 견인하고 있는 주무부처로서, 이번 분석 자료를 통해 국제사회 보건의료 분야의 우리나라 위치를 확인하고 보건의료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국민 중심의 보건의료정책 방향 설정 및 이행 과정에서 정책의 기반이 되는 적확한 통계지표를 구비하여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정책 운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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