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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실시

환자 의료비 부담 덜고 중증질환 보험혜택 확대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8월 1일부로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포괄수가제란 입원기간 동안 발생한 입원료‧처치 등 진료에 필요한 기본적인 서비스는 포괄수가로 묶고, 의사의 수술‧시술 등은 행위별 수가로 별도 보상하는 제도를 말한다.

 

기존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는 비교적 단순한 외과수술에만 적용되었으나, 변경된 신포괄수가제는 4대 중증질환(암, 뇌, 심장, 희귀난치성질환)과 복잡한 질환까지 포함시켜 더 많은 입원 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쉽게 말하자면, 신포괄수가제 적용 병원은 보다 많은 의료 행위가 보험적용이 되어 입원 진료비에 대한 부담이 큰 폭으로 줄어들 수 있다.


김병관 원장은 “이번 신포괄수가제 시행을 통해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켜 더 많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적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환자들로 하여금 제도를 잘 이해시키고 병원의 문턱을 낮춰 공공의료 서비스를 더욱 폭넓게 제공할 수 있는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범사업 실시에 앞서 보라매병원은 지난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관으로 심평원 포괄수가개발부 김미영 부장 ‧ 유시내 과장, 포괄수가심사부 이미화 차장이 참석한 가운데 원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2차 방문교육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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