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 충북권역심혈관질환센터는 12일 본관2층 대강당에서 ‘당신의 심장은 안녕하십니까?’란 주제로 ‘제21회 심장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일반인, 심혈관질환 유경험자, 보호자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혈관센터 이상엽 교수의 ‘심근경색증 치료와 예방’ △뇌혈관센터 염규선 교수의 ‘간단히 배워보는 뇌졸중’ △심뇌재활센터 이구주 교수의 ‘심장혈관에 좋은 운동’ △ 심혈관센터 김현진 교수의 ‘심폐소생술 실습’ 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실시하는등 환자의 건강 진단과 검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꾸며 졌다. 또한 각 강의마다 청중들의 눈높이에 맞춘 퀴즈대회를 열어 참가자들의 교육효과를 높이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장내과장 황경국 교수는 “우리 센터는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이후 지역 전문센터로서 권역 내 심뇌혈관질환 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추고, 심뇌혈관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해 왔다.”라며 “제21회 심장의 날 행사를 통해 심혈관 질환을 잘 이해하고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처 방법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에 대해 혈압과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에 대한 무료검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