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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화일약품-슈펙스비앤피, 항암보조치료제 'G-CSF 바이오베터' 공동개발

슈펙스비앤피와 화일약품은 2018년 10월 15일 항암보조치료제 G-CSF 바이오베터를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G-CSF는 항암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호중구감소증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로 과립세포군 촉진인자(G-CSF)라는 치료보조제이다. 이는 항암 화학요법 환자와 골수이식 환자의 감염 예방을 위해 반드시 복용해야 하는 치료 보조제 중 하나이다.


G-CSF의 대표적인 치료제는 미국 암젠사사의 뉴라스타가 있으며, 2017년 기준 전세계적으로 약 4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매우 큰 시장이다.


슈펙스비앤피가 소유하고 있는 G-CSF 바이오베터는 국제특허가 출원되어 있으며 양사는 빠른 기간 내에 신약임상허가(IND)를 신청하기로 합의했다.


G-CSF 바이오베터는 1세대 치료제인 뉴포젠의 단점인 ‘짧은 반감기’와 2세대 치료제인 뉴라스타의 단점인 ‘약효 감소’를 개선한 것을 장점으로 하고 있다.


화일약품 측은 “뉴라스타보다 우수한 안정성 및 약물동태로 인하여 약효 발현이 빠르고 약물의 농도가 높아 치료효과가 기대된다며, 제조과정이 경쟁 제품보다 용이하여 제조원가가 저렴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대량생산 공정을 확립하고 GLP-Toxicity 수행, 임상 1상 및 2a상 시험으로 약물의 안정성 및 우수성을 증명하여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 수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공동 개발을 시작으로 향후 바이오 신약산업에 공동으로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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