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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개도국 보건의료 교류·지원사업 활발

캄보디아 밧티에이병원 의료진 역량강화 연수 진행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지난 2011년 ‘서울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교류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이래 몽골, 키르기즈스탄, 인도네시아 등 보건의료 취약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의료교육 및 연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교류지원사업은 국제사회에 대한 인도적 의료지원 확대 및 도시간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서울시와 공공의료기관이 협력하여 추진해오고 있는 해외보건 지원사업이다.


올해 사업수행의 일환으로 보라매병원은 지난 9월 30일부터 2주간 캄보디아 밧티에이병원 의료진 6명을 초청해 의료진 역량강화 연수 사업을 실시했다. 밧티에이병원은 2007년 기준 모자보건 지표가 동남아에서 가장 낮은 국가인 캄보디아의 보건의료 개선을 위해 설립된 모자중심의 특화병원이다. 하지만 노후된 병원 시설과 장비 로 인해 지역 거점 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주변 선진국의 의료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연수에서는 ▲산부인과 수술에서의 마취 방법 ▲경부 암 진단 및 관리법 ▲산과적 출혈 처치법 등 모자보건과 관련한 맞춤식 강의가 이루어졌으며, 실습 위주로 진행해 연수를 받는 의료진들이 몸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보라매병원 측은 최근 아프가니스탄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료연수 사업을 진행하는 등 저개발국 의료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제연수 사업 및 현지 지원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 국제보건의료 발전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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