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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성모, 영등포구 치매안심센터 3년간 위·수탁 운영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지난 23일 영등포구청과 '치매안심센터 위·수탁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의도성모병원은 앞으로 3년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조기검진 및 등록관리 등 생애 주기별 ‘영등포구 치매예방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신임 센터장에는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나해란 교수가 선임됐다.
 
 지역주민의 선제적 치매예방을 위해 마련된 영등포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사업, 치매예방등록관리사업 등을 진행한다.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의료진은 치매와 연관 질환에 전문 치료, 상담 및 교육 등을 전담한다.


김용식 병원장은 “본원 뇌건강센터는 우수한 의료인력과 시설을 바탕으로 기존의 수동적 치매 예방이나 진단, 치료개념을 벗어나서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면서 “병원의 노하우와 영등포구와 협업하여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채현일 구청장과 김용식 여의도성모병원장, 뇌건강센터 나해란 교수와 양측 실무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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