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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제약산업 발전에 정부의 ‘국가주력산업’ 선언 절실

11개월 만에 복귀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17일 ‘제약산업, 대한민국의 미래다’를 주제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원희목 회장은 제약산업의 R&D 잠재력은 폭발직전에 있다며 작은 외압에도 터질 준비가 된 제악산업에 정부의 ‘제약산업은 국가주력산업’이라는 선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회는 2019년에는 민관협치, 건전한 산업 육성 두 가지를 목표로 회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원 회장은 “국가 간 차세대 성장동력 쟁탈전이 치열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은 국가 미래를 좌우한다”며 정부에서 제약산업을 국가주력산업으로 선언해줄 것을 요청했다.


원희목 회장은 이런 정부의 선언과 함께 제약산업계의 지속적인 R&D 투자와 오픈이노베이션 확산, 제약회사의 해외 진출을 돕는 G2G 노력 병행이 2030년까지 10조 매출의 국내 제약회사의 출현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 회장은 “이제는 민관이 협력단계를 넘어선 협치의 단계로 넘어가야 이러한 목표달성이 가능하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그동안 정부가 방향을 정하면 산업계는 따라가는 역할을 했는데, 이제는 정부가 산업계에 최대한 서포트를 해주고, 소통하는 방향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원 회장은 최근 베트남에서 한국 의약품 입찰등급이 2등급에서 5등급으로 떨어질 위기에 있을 때, 국가가 나서 2등급을 유지한 일을 언급하며, G2G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약산업이 국가주력산업이라고 선언될 때 범부처의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약산업, 대한민국의 미래다’의 실현을 위해 ▲신약 개발의 효율성 제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획기적 성과 촉진 ▲일자리 창출 역량 극대화 ▲제약산업의 국민 신뢰 제고를 목표로 잡고 회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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