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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우진바이오, 어니스트벤처스로부터 10억 원 규모 추가 투자 유치

우진바이오가 높은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아 총 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게 됐다.

 

우진비앤지의 자회사 우진바이오는 아주IB투자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어니스트벤처스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진바이오는 동물 및 인체 백신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말 전문성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진비앤지로부터 분할한 신설법인이다. 자체 동물 백신인 ‘PED-M’을 출시하였으며, 보건복지부와 메르스 백신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하는 등 백신 시장 점유율을 점차 높이고 있다.

 

세계적으로 백신시장이 커지면서 우진바이오의 기업 가치도 재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메디칼 리서치 카운실(MRC)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동물백신 시장 규모는 약 54억 달러이며 2022년에는 91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어니스트벤처스는 지자체를 통해 조성된 펀드 운용사로 우진바이오의 기술 및 성장성을 면밀히 심사한 끝에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우진바이오는 향후 투자유치 확대와 더불어 기업 가치 상승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진바이오 관계자는 “아주IB투자와 어니스트벤처스로부터 총 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회사의 기업 가치를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며 “정부조성 펀드의 성격상 향후 리파이낸싱 가능성이 큰 만큼 지속적으로 기업 미래 가치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진비앤지는 자회사 우진바이오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도 지속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인도 백신 업체인 ‘글로비온’에 양계백신 관련 기술 이전을 완료하였으며, 전세계 시장에 기술 이전 및 유통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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