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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대전협, 전공의 사망 애도…"여전히 과중한 업무 환경"

지난 1일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2년차 전공의가 당직 근무 중 당직실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돼 현재 경찰이 사건 수사 중이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유족들은 종합적인 부검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길병원 측은 수련환경에는 문제가 없었고, 과로사 징후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사망 논란을 일축했다.

 

이에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승우)는 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도하며, 유가족과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의국장과 접촉해 과도한 근무시간, 전공의법 미준수 등 수련환경에 문제는 없었는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대전협은 "의료 최전선에서 밤샘 당직과 응급환자와 중환자 진료를 감당하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 전공의들의 현실"이라며 "전공의법 시행에도, 대다수 병원에서 수련시간이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병원 교육수련부에서 파악하고 있는 근무 실태와 실제 전공의 근무시간은 차이가 있다는 점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고인의 과로사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유가족,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의국장과 긴밀히 접촉해 사실관계 파악 중”이라며 “대전협은 유가족과 동료 전공의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병원도 이와 관련해 최대한 협조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