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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일양약품, 파킨슨 후보물질 유럽임상 계약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자체 개발한 신약을 파킨슨(PD:Parkinson’s disease)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유럽에서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한다.


일양약품은 유럽임상 진행을 위해 프랑스 소재 임상병원에서 ‘전임상 결과’ 설명회를 가졌고, 프랑스의 임상CRO 병원과 이번 계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부터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국가에서 임상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상 진행은 최근 미국 존스 홉킨스 의대에서 진행한 ‘동물실험 자료’와 일본에서 6개월 동안 진행한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회사 측은 임상은 1-2상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임상 디자인으로 임상시험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켰으며, 이미 후보물질에 대해 여러 차례 사전 점검을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총 임상 연구 책임자는 유럽 내에 파킨슨 질환 학회장이 맡을 예정이며, 성공적인 임상시험을 위해 CRO관계자 및 연구자와의 미팅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양약품이 신약 타겟으로 선정한 파킨슨 후보물질은 이미  미국 신경과학회(SFN,Society for Neuroscience)에서 발표된 바 있으며, 파킨슨 병의 주요인자로 알려진 뇌 내의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의 응집을 효과적으로 저해하는 물질로 확인되어 SCI 국제학술지 ”Human Molecular Genetics”에도 등재된 바 있다.


일양약품 측은 “후보 물질은 이미 부작용에서 수 년간 임상에서 입증된 바 있어 부작용으로 인한 탈락은 없을 것으로 본다”며, “임상시험에서 약효 부분만 입증된다면 세계적으로 치료제가 없는 새로운 시장의 성공 가능성을 내다볼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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