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기 한국의료, 새로운 비전과 전략적 리더십’을 주제로 한 코리아 헬스케어 콩그레스(KHC)가 지난 4일에서 5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KHC는 모두 17개 분야의 분과발표와 국내 주요 정책현안 이슈를 주제로 5개의 포럼이 진행됐다.
포럼은 현재 추진중인 정부 정책 현안을 두고, △보장성강화 정책 중간평가 △의료질평가지원금 어디로 가고있나 △환자 경험평가의 허와 실,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PA와 전문간호사,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의료공급체계의 구조조정, 과연 가능한가를 주제로 열렸다.
또한 주제발표에서는 ‘전환기 세계의 병원, 전략적 리더십’과 ‘미국 최고의 병원, 메이요 클리닉의 혁신과 비전’, ‘초고령 사회에서 병원의 역할과 전망’등 세 가지 분야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 중 5일 오전 진행된 ‘초고령사회에서 병원의 역할과 전망’을 다룬 세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일본 도쿄도립 건강장수의료센터 히데키 이토 이사장과 일본 키미노모리기념병원 이소구 이사장, 일본 도쿄도립 건강장수의료센터 히로히코 히라노가 각각 일본의 경험을 근거로 일반병원과 회복기 재활병원의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해 소개하는 순서를 가졌다.
병원협회 측은 “국제적인 석학들을 대거 초청해 세계 병원의 혁신 사례와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과 첨단 의료기술을 소개했다”며, 올해 KHC에는 1, 5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