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증가에 대비해 5월부터 9월까지 비상방역 근무 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국 13개 국립검역소,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보건소는 하절기 및 연휴대비 비상방역 근무를 시행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하절기는 기온 상승과 여행, 단체모임이 증가해 설사감염병이 집단발생 할 수 있고,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설사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한 보고 및 대응을 할 수 있는 24시간 업무체계를 지속 유지하고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을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 이동한 감염병총괄과장은 신속한 대응을 위해 2인 이상 집단설사 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과 설사감염병 예방을 위해 익혀 먹기, 끓여 먹기로 음식물을 섭취할 것,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