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류주석 교수 연구팀이 중증 뇌성마비 아동의 고관절 탈구를 방지하는 고관절 보조기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중증 뇌성마비 환아는 성장 과정에서 근육이 경직되고 정상적인 성장이 어려워지면서 다양한 근골격계 장애를 겪게 된다. 특히, 고관절 탈구는 보행이 어려운 뇌성마비 아동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통증이 심하고 적절하게 앉거나 설 수 없는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 현재 고관절 탈구의 치료 방법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고관절이 빠져있는 정도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수술을 통해 변형을 교정하는 것이 유일하다. 문제는 탈구가 심할수록 수술 성공률은 낮아지고, 관절이 더욱 뻣뻣해지거나 다시 빠지는 등 합병증의 위험 또한 크다는 점이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 또한 아직 확립된 기준이 없고, 치료 효과 또한 명확하지 않아 적용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중증 뇌성마비 아동에서 나타나는 고관절 탈구의 기전을 고려해 고관절 주위의 인대와 캡슐(피막)을 지지하는 고관절 보조기를 개발하고, 예방 효과를 밝히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만 1세부터 10세까지의 중증 뇌성마비 환아
JW메디칼은 기존 엑스레이 디텍터의 휴대성과 내구성을 보완한 미국 케어스트림 헬스(Carestream Health, 이하 케어스트림)의 ‘Lux 35’ 디텍터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디텍터는 엑스레이 의료기기 핵심 부품으로 인체를 통과한 엑스선을 감지해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변환하는 장치다. ‘Lux 35’ 디텍터는 2.36㎏ 무게로 기존 케어스트림 ‘DRX-Plus’보다 25%(810g) 가벼우면서 동일한 139μm 픽셀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이 장점이다. 이 모델은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 방사선사가 양손으로 사용해야 하는 기존 3㎏대 디텍터와 달리 손잡이가 내장돼있어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Lux 35’ 디텍터는 알루미늄과 탄소섬유 소재의 케이스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케이스 내부에 유리가 없는 국내 최초 엑스레이 디텍터로 파손 위험도 줄였다. 일반적으로 디텍터 파손은 케이스 내부 유리가 깨지면서 발생한다. JW메디칼 관계자는 “Lux 35 디텍터는 제품 경량화로 방사선사의 무게 부담을 줄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영상 품질을 높이면서 사용 편리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지속 선보여 국내 영상진단기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마트 통합모니터링 장치 및 플랫폼 서비스 ‘Smart AED’ AED는 전기충격을 심장에 보내 심근을 일시적으로 수축시킨 뒤에 유입되는 혈액과 전기자극을 통해서 다시 심장이 정상적으로 뛸수 있도록 만드는 의료기기이다 루씨엠(주)가 개발한 ‘Smart AED’는 자동심장충격기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자동심장충격기 상태 관리와 응급 상황알림 체계를 결합한 제품이다 이번 9월29일부터1 0월1일까지 열리는 삼성동 코엑스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에 긍지를 갖고 전시된 다 ‘Smart AED’를 개발한 루씨엠(주)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의료ICT 기술연구개발 등 ‘생명을 지키는 혁신기업'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의료 융복합 신기술의 보급과 지속적인 혁신의료기기 사업 과제 해결을 위해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해오고 있는 기업이다. ‘Smart AED 통합모니터링 장치 및 플랫폼 서비스’ 가 그 결과물의 하나 이다 세계 최초로 자동심장충격기(AED)와 사물인터넷(IoT)을 융복합시킨 이 기술은 재난안전제품인증,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 국내1호 기업, 산업부 지정 우수연구개발혁신제품, 조달청 혁신제품 분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상, 산업부의 기술나눔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은 최근 암세포만 골라서 공격하는 CAR-T 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해 글로벌 제약회사인 노바티스사와 3월 20일 최종 협약을 완료하고 세포면역항암치료제인 ‘킴리아’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킴리아는 2회이상 치료를 받은 후 재발/불응성을 나타낸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BLBCL)과 25세 이하의 B세포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국내 최초로 대학기관내에 세포치료를 위한 필수시설인 세포처리시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 의약품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는 제조 및 관리 기준)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 및 줄기세포활용 연구를 수행해왔다. CAR-T는 이러한 세포치료의 한 축으로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시스템은 고품질의 CAR-T세포치료제를 생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AR-T는 암의 살상능력이 있는 T 면역세포를 키메릭 수용체(CAR)로 불리는 단백질에 결합함으로써, 종양세포를 보다 강력하게 사멸시킬 수 있는 최신 세포치료의 일종이다. 암세포만 공격하는 선택적이고 강력한 치료로써, 특히 난치성 혈액암 환자에
LG화학은 22일 성장호르몬 투여 기록을 매일 수기로 관리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주사 기록을 자동화한 스마트케이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스마트케이스는소아저신장증치료제‘유트로핀펜’사용고객에게제공되는기존의제품보관함을디지털로전환한것이핵심이다. 보관함의버튼만한번누르면투여량,투여부위등의정보가전용모바일앱인‘유디(EuDi)’에 자동 저장 기록되는 방식이다. LG화학은 기록 자동화로 전날 주사 부위에 반복 투여하는 실수를 방지할 수 있고, 의사는 앱의 약물 순응도 정보를 환아와 같이 확인하며 최적의 진단 및 처방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전날 주사 부위를 잊어 동일 부위에 반복 주사할 경우 통증 등의 불편함으로 인해 아이의 치료 거부감을 키울 수 있다. 순응도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환자가 약물 투여를 얼마나 실천했는지 확인하는 지표이다. LG화학은 이번 스마트케이스 공급을 시작으로 디지털 기반의 고객경험 혁신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문간호사의주사교육및상담을확대제공하기위해기존방문교육에더해온라인화상교육을추가했으며,고객들이궁금해하는다양한정보를한데모아놓은챗봇기능을앱에새롭게신설해고객문의에상시대응하고있다.이외에도치료에대한긍정적인인식을심어주기위해아이들의눈
코로나19 이후 뉴 노멀(New Normal) 시대 글로벌 헬스케어의 변화와 미래를 전망하는「메디컬 코리아 2022」가 ”글로벌 헬스케어, 새로운 도약(Global Healthcare, a New Leap Forward)”이라는 주제로 3월 10일(목)과 11일(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는 그 동안 글로벌 헬스케어의 최신 경향을 공유하고, 한국 의료의 위상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정부 간(G2G) 협력을 통해 의료 해외 진출 계약 등 실질적인 국부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메디컬 코리아 2022」는 스마트케어(돌봄),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헬스케어의 상생 협력, 융복합 해외 진출 모델의 가능성과 미래 등 다양한 주제의 학술대회(콘퍼런스), 설명회 및 세미나, 비즈니스 미팅, 디지털 헬스케어 홍보관 및 G2G 행사로 구성된다. 「메디컬 코리아 2022」 학술대회에서는 ‘글로벌 헬스케어, 새로운 도약’ 등 6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총 35명의 참여자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변화의 핵심적인 변화 동향을 분석하고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방안 등을 논의한다. 글로벌 헬스케어, 새로운
KIMES 2022가 코엑스 전시장 A, B, C, D홀 전관과 그랜드볼룸에서 총 40,500㎡의 규모로 개최된다 국내외 1,200여개사가 참가하여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 점을 전시 소개한다. 올해로 37번째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는 ‘KIMES, Where New Hope Begins’라는 주제로 3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1, 3층 전관에서 진행된다. 전시장 구성은 전시품 카테고리에 따라 1층 A홀은 「치료 및 의료정보관」, B/D홀과 그랜드볼룸은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3층 C홀은 「검사 및 진단기기관」, D홀는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구분된다. 국제 의료 트렌드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병행개최되는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콘퍼런스(Medical Korea 2022,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는 ‘글로벌 헬스케어, 새로운 도약(Global Healthcare, a New Leap Forward)’이라는 주제로 콘퍼런스, 세미나 및 설명회, 전시홍보관,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 등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 주관하는 메디컬코리아 2022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행사로 동시 개최된다. 오프라인은 3월 10일(목)부터 11일(금)까지 코엑스(북문) 아셈볼룸에서, 온라인은 3월 10일(목)부터 15일(화) www.medicalkorea2022.kr에서 각각 진행된다 메디컬코리아 2022는 “글로벌 헬스케어, 새로운 도약(Global Healthcare, a New Leap Forward)”을 주제로 뉴노멀시대의 헬스케어 산업 동향 전반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이와관련 메디컬코리아 2022(Medical Korea 2022) 행사의 공식 홈페이지가 오픈됐다. 메디컬코리아 2022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콘퍼런스 △설명회 및 세미나 △비즈니스 미팅 △디지털 헬스케어 홍보관 운영 등의 행사로 구성된다. 콘퍼런스는 총 6개의 세션으로 △(기조연설 및 세션1) 글로벌 헬스케어, 새로운 도약 △(세션2) 스마트 케어(돌봄)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 △(세션3) 디지털헬스케어 미래전략 포럼 △(세션4) Medical Korea와 글로벌 헬스케어의 상생협력 △(세션5) 보건산업 융복합 해외진출 모델의 가능성과 미래 △(세션6)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소화기내과 허철웅 교수, 신장내과 윤해룡 교수,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정다현 교수팀이 상부위장관의 천공 및 누공에 있어 내시경 음압 치료(EVT, Endoscopic Vacuum Therapy)가 기존의 스텐트 시술보다 더욱 효과적임을 밝혔다. 연구는 SCI급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IF. 4.242)’에 게재됐다. 상부위장관인 식도, 위, 십이지장의 천공·누공은 외과 수술, 내시경 시술, 이물질 등에 의한 합병증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장기에 생긴 구멍을 통해 장의 내용물이 흘러나오게 되면 복막염, 패혈증, 폐렴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기존까지 천공과 누공의 치료에는 그물망 모양의 스텐트를 장기에 삽입하는 치료법이 많이 활용돼왔으나, 최근에는 비침습적인 내시경 음압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다. 천공에 스펀지를 삽입하고 120-130mmHg의 음압 상태에서 치료하는 내시경 음압 치료는 천공, 누공 부위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세균 증식을 억제해 상처 회복 촉진 및 감염 위험을 낮추는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