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과 보건・의료분야 발전 및 사회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조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서울 중구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체결한 이번 MOU는 △보건・의료 분야 발전을 위한 정보기술교류 △사회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조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 우호증진을 위한 협력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2009년 설립된 사회보장정보원은 아동수당, 기초연금 등 전 국민이 생애주기에 맞는 사회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8대 정보 시스템을 운영하는 정보 전문기관이다. 정보원은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과 공공보건포털, G-health를 통해 전국 3,500개의 보건기관 및 대국민 건강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보건의료 정보기술 및 업무 프로세스 제공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대국민 보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원희목 회장은 “제약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인 동시에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제약업계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건강 수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이하 LSK Global PS)는 12일 임상시험 데이터관리 관련 국제 비영리단체인 SCDM(Society for Clinical Data Management, 이하 SCDM)으로부터 CCDM(Certified Clinical Data Manager, 이하 CCDM) Industry Partners로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LSK Global PS는 토종 CRO 최초로 SCDM의 CCDM Industry Partner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CCDM Industry Partners는 임상시험 데이터관리 및 CCDM 획득을 위해 노력한 회사를 인증하는 것으로, 해당 회사의 CDM(Clinical Data Management) 중 적어도 25%가 CCDM이거나 10명 이상의 CCDM을 획득할 경우 인증된다. 현재 전 세계 SCDM 2,200개 이상 회원사 중 CCDM Industry Partner로 인증 받은 곳은 LSK Global PS를 포함해 17곳 이다. 임상시험 데이터관리(Data Management, 이하 DM) 분야에서 국제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SCDM은 DM에 관한 지식, 교육, 경험에 대한 기준을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신산업’으로 선언한 것을 넘어 ‘국가기간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특히 신약개발관련 관계부처의합동 지원 육성 작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전무는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은 분배지원이 아니라 선별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세계시장 경쟁력이 있는 우수한 파이프라인에 우선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여 전무는 기술, 연구 분야와 질환분류에 따라서 안배해 지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산학연 보유자원을 분석하여 경쟁력이 있는 우수한 파이프라인을 선별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견인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여 전무는 “정부의 투자만큼 중요한 것이 민간투자”라며, “우리나라는 연구개발 임상에 투자할 수 있는 임상비, 생산설비투자금, 인력 등의 자원이 외국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에 기업의 수익성 개선을 통한 단기, 중기투자 재원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약개발 과정에서 여재천 전무는 정부의 전폭적인 엑셀러레이터 투자 지원을 요구했다. 먼저 과거 ‘신약개발지원 역할분담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합동차원에서 지원육성시스
동구바이오제약이 지난해 3월 지분 7.9%를 취득한 디앤디파마텍이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투자는 총 1,400억원 규모로 디앤디파마텍은 신약물질 NLY01의 글로벌 2상 및 내년 IPO에 대한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에는 페이스북의 최초 투자자이자 페이팔의 창업자인 피터 틸의 옥타브라이프사이언스에서 미화 5천만불을 투자 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기 발행된 주식에 대해 약 2,400억원의 가치 평가를 인정받아 투자가 진행되었으며, 1,400억원의 투자금이 더해져 회사는 3,800억원의 기업가치를 평가 받고 있다. 2018년 3월 시리즈A 투자직후의 기업가치 540억원과 비교하여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기업가치가 7배 가량 상승한 것이다. 기관투자자들은 치료제가 없는 퇴행성 뇌신경질환 관련 글로벌 임상진행 및 존스홉킨스 대학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점에 높은 점수를 주어 투자를 집행하였으며, 향후 코스닥시장 상장 시 1.5조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디앤디파마텍은 지난 시리즈A 투자 이후, 회사의 신약물질인 NLY01의 글로벌
최근 신약개발을 위한 제약사의 R&D 비용은 급격하게 증가했지만 신약 승인 건수는 낮은 가운데, 제약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분야와 협력체계가 강화돼야 한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4차산업혁명과 제약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제약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산, 학, 연을 넘어 인공지능, IoT, 3D 프린팅, 바이오 테크놀로지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분야와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발제를 맡은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주철휘 부센터장도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강조하며 특히 인공지능 활용을 제안했다. 주철휘 부센터장은 신약개발의 큰 문제점으로 R&D 투자가 급격하게 증가했지만, 성공률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지목했다. 신약개발을 위해 평균 10~15년 정도가 소요되고 약 3조 원의 연구개발비가 들지만, 이 중 90%는 인간 대상 임상에서 실패한다는 점과, 새로 승인받은 신약들의 75%가 개발비를 충당하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주 부센터장은 신약개발의
효림장학재단(이사장 이필우)은 지난 5월31일 국제약품(주) 본사에서 국제약품(주), 효림산업 등 관계사 임직원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효림장학재단은 국제약품 창업주인 효림 남상옥 회장이 후학 양성을 위해 사재를 출연하여 1977년에 설립한 이래, 전국을 대상으로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43년 동안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국제약품의 본사가 위치한 성남 지역에 소재한 학교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여 관내 고등학생 28명, 대학생 4명 등 총32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였다. 남태훈 대표이사는 격려사를 통해서, 국제약품의 경영 이념중 하나가 사람 중심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들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8일 인보사 조사결과를 발표, 품목허가 취소를 결정한 것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이번 사안이 산업계에 대한 신뢰문제로 이어지지 않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산업계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보다 양질의 의약품을 개발·생산해내는 제약주권의 첨병 역할에 매진할 것이며, 개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의약품이 탄생하는 모든 과정에서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임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의약품 사용은 안전성과 유효성에 기초하는 만큼 윤리와 과학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임했어야 하나 원칙에서 벗어났다는 점에서 통렬한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연구개발과 인허가 과정은 보다 윤리적이고 과학적이며, 투명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정부가 제약산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한 시기인 만큼 이번 사안이 산업계에 대한 신뢰문제로 이어지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확대·발전시키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산업계는 의약품이 탄생하는 모든 과정에서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임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빅데이터 확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지원 등을 위해 한국화학연구원(원장대행 김창균)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과 3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대전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체결한 이번 MOU는 ▲신약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공유 및 AI 인프라 구축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신약개발 및 의약생산에 대한 기술지원 ▲제약 관련 교육 협력 등이 주 내용이다. 협회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AI 신약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안이다. 한국화학연구원은 화학산업의 연구 경쟁력 강화를 통한 혁신성장과 국가·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기관으로, 국내외 화합물과 연구결과에 대한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 AI 신약개발을 위한 공공 포털사이트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스마트바이오·제약산업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원희목 회장은 “AI 신약개발을 위한 빅데이터의 수집·활용에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을 통한 각 기관과의
동아쏘시오그룹은 24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앞에서 임직원들과 동대문구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이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9년부터 메년 진행하고 있는 자선 행사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바자회에서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제품을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고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동대문구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한다. 금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사랑나눔 바자회에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동아제약 건강기능식품(오메가3, 비타민, 유산균), 구강청결용품(가그린, 칫솔, 치약), 생활용품(밴드), 동아오츠카 음료(포카리스웨트, 오로나민C)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판매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바자회에 참여해 주신 지역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이하 LSK Global PS)가 지난 21일 폴란드 바르샤바에 국내 CRO 최초로 ‘약물감시(PV, Pharmacovigilance) 유럽(EU) 지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LSK Global PS 약물감시 유럽 지사는 국내외 다국가 임상시험 진행 시 유럽 국가가 포함된 임상시험의 안전성 정보를 관리하고 보고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유럽은 약물감시에서 가장 엄격하게 규정을 적용하는 지역으로 다른 지역보다 더욱 세분화된 규정으로 안전성 정보를 관리 및 보고해야 한다. LSK Global PS는 약물감시 유럽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아직 국내 CRO에서 수행하고 있지 않은 약물감시 감사(PV Audit), 약물감시 관련 모든 문서를 보관하고 관리해 감사 및 실사 시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인 PSMF(Pharmacovigilance System Master File) 제작, 유럽의약청(European Medicines Agency, 이하 EMA)에 직접 안전성 정보 보고 등의 업무로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약물감시는 의약품의 신약개발 단계에서부터 시판 승인, 판매 이후까지 전 생애에 걸쳐 위해성을 지속적으로 탐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지난 5월 15~16일 양일간 서울바이오허브의 협조로 '의약품 R&D전문인력과정' 교육을 실시하여 수료생 80명을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개량신약의 혁신성 강화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촉진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은 신약연구조합에서 추진하는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전문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교육 내용으로는 국내외 개량신약 트렌드 분석, 시장 진입 전략 및 기획 방법론, 특허전략,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약가 전략, 개발성공사례 등으로 이뤄졌다. 신약조합 측은 "개량신약 개발에 있어서 가장 필수적으로 인지해야 하는 필수사항과 기본 지식을 함양하고 전략적 접근을 위한 실질적인 단서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교육생들의호응도 컸다고밝혔다. 한편 신약조합 조헌제 연구개발진흥실장은 “지난 3월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조합 회원기업을 포함한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바이오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R&D, 해외 인허가(RA), R&D기획 3대 분야에서 ▲R&D전략 ▲IP Management ▲천연물 ▲개량신약 ▲바이오의약품 ▲해외 인허가 전략 수립 ▲해외 인허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7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정재훈 삼육대학 약학대학 교수를 재선임하고 부위원장에 김성진 경희대 약리학 교수와 이광현 일동홀딩스 상무이사를 각각 선출했다. 올해 세 번째 위원장을 맡게 된 정 위원장은 광고심의는 물론 그간 설명회와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협회와 제약사, 광고대행사간 소통을 이끌어내며 합리적인 운영을 주도해왔다는 평가다. 이날 회의에 앞서 갈원일 협회 부회장은 원희목 회장을 대신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갈 부회장은 “지난 30년 동안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시대변화에 부응하며 순조롭게 본연의 역할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이슈화된 전문의약품 광고 요구사항에 대해 현명히 대응하고 앞으로의 심의 역시 객관적인 입장에서 공평하게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위원회는 의약계, 학계, 법조계, 소비자단체, 제약계 등 각계 추천을 받은 14명으로 구성되었다. 위원들은 이날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약사법, 의약품광고심의규정 등에 근거해 의약품 광고심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