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의프로바이오틱스 전문회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프로바이오틱스 코팅 및 제조법과 관련한 특허(기능성 수화 히알루론산 및 이를 이용한 장 점막 부착능이우수하고 선택적 길항작용을 하는 코팅 유산균의 제조방법)를 취득했다고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기술은 프로바이오틱스 코팅 소재에 수화 히알루론산을 활용한 것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시 위장관 내에서의균 생존율을 높이고 장 점막에 자리잡도록 하는 부착능 등을 개선하였다. 또한 장내 균총들간의 자리 싸움에서 유익균이 우위를 점하여 유해균을 억제하는 이른바, ‘경쟁적 배제(competitive exclusion)’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당 특허의 코팅 기술에 사용된 기능성 히알루론산 입자는, 장내유해균에 대해서는 항균 작용을, 유익균에 대해서는 생장을 촉진하는 선택적 길항작용을 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관계자는 “종래의 기술과 달리 이번 특허의 경우 프로바이오틱스의 장내 생존율과 부착률은 물론, 장내 상재균총(常在菌叢)과의 상관관계에도초점을 맞춘 차세대 기술”이라며, “프로바이오틱스와 관련한제품뿐 아니라 향후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대표 이경준)은 수지상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교모세포종 치료제 ‘CreaVax-BC(크레아박스-비씨)’의 임상 1/2상 시험이 내주부터 본격 개시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자모집은 분당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대안암병원 등 총 6개 기관에서 진행하며, 최초 교모세포종 진단 후 수술을 받은 58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CreaVax-BC’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CreaVax-BC’는 T세포와 자연살해세포 등의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수지상세포에 교모세포종 특이적 암항원을 주입시켜 ‘킬러 T세포(Cytotoxic T Lymphocyte, CTL)’를 유도, 암줄기세포를 포함한 뇌종양세포를 공격하도록 함으로써 암의 재발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치료제다. 앞서 종료된 연구자주도 임상 결과에서 ‘CreaVax-BC’를 투여 받은 교모세포종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 전체 생존기간이 일반적으로 보고된 생존기간에 비해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는 등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교모세포종 진행·재발의 억제 및 생존기간 연장이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CreaVax-BC’의
국내 제약계의세계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가 한껏 높아지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 김재홍)와 제약산업계의세계 시장 진출과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국내외 정보교류등 ‘업무협력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6일 코트라 영상회의실에서 이런 내용의 ‘업무협력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 교육, 정보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제약·바이오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정보 교류 ▲지식과 정보의 교환 및 공동 활용 ▲교육·연구·세미나·학술회의·전문가 강의 등의 개최 협력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및 지원 협력을 뼈대로 하고 있다. 이날 원희목 회장은 “제약산업은 사람중심의 고용이 동반되는 대표적 성장산업”이라며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제경쟁력을 갖고 있는 한국 제약산업계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높지 않다는 것은 다른 시각에서 보면 그만큼 성장여력이 크다는 것”이라며 “금일 MOU체결이 산업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제약산업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유망
JW홀딩스(회장 이경하)는 12월 1일부로 각 기능별 조직역량을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JW홀딩스는 글로벌 사업과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관리업무를 효율화하기 위해 경영관리실을 신설하고 구매지원실을 SCM본부로 확대 재편했으며, R&D 기획 기능을 JW중외제약으로 통합 일원화하는 등 업무 효율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 인사로 한성권 JW중외제약 대표이사를 JW홀딩스 사장으로, 전재광 JW홀딩스 대표이사를 JW중외제약 부사장으로, 함은경 JW생명과학 부사장을 JW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으로 각각 발령했다. 이와 함께 JW홀딩스 나숙희 상무와 JW중외제약 김진숙 상무를 각각 수석상무로 승진하는 등 총 13명의 임원에 대한 정기 승진인사도 진행했다. JW홀딩스는 이번 인사에 대해 “그룹의 미래를 준비하면서 핵심경쟁력을 강화한다는 큰 틀 안에서 철저히 능력주의 인사를 실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JW홀딩스와 JW중외제약, JW바이오사이언스 등 각 사 대표이사 선임은 향후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일동제약이 최성구氏(사진)를 영입, 1일 자로중앙연구소장(부사장)에 임명했다. 최성구 신임 연구소장은다년간의 글로벌 신약 임상연구 경험 등을 바탕으로 일동제약의 글로벌 신약개발 과제들을 총괄 지휘하게 된다. 일동제약은 최근임상에 돌입한 파프(PARP) 저해 표적항암제를 비롯, 일동제약의글로벌 신약개발 프로젝트들에 가속도가 붙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구 연구소장은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정신과 및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로서 삼성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등에서 외래교수로 활동했다. 특히 한국얀센에서의학부 및 마케팅부를 거치며 다수의 글로벌 신약 개발 및 임상에 참여하였으며, 중추신경계와 항암제 분야의사업부를 총괄한 바 있다. 이후 2015년부터 최근까지 국립정신건강센터의료부장을 역임했다.
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을 2018년 새해 달력의 메인 이미지로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달력에는 자폐성 장애 2급인 한부열 작가의 작품 ‘한부열과 아줌마들’이 사용됐다. 이 작품은 ‘2016 JW 아트 어워즈’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작가를 응원하는 이들이 함께 하는 모습을 독특한 드로잉 기법으로 표현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JW 아트 어워즈’는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장애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미술공모전이다. 정부나 지자체가 아닌 기업이 주최하는 장애인 대상 공모전은 ‘JW 아트 어워즈’가 유일하다. JW중외제약은 또 중증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을 15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관현맹인전통예술단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장애인 대상 메세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JW 아트 어워즈’ 수상작을 달력뿐 아니라 쇼핑백, 연하장 등 다양한 홍보물에 적용해 장애인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 한성권 대표는 “장애 예술가의 독특한 시각으로 그려낸 작품을 알리고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JW 아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받았다. 인증서 전달식은 28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열렸으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이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기 위하여 2016년 10월 제정한 것으로, 국내에는 올해 4월부터 인증제도가 시행됐다. ISO 37001은모든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뇌물수수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조직의 방침, 절차 및 관리에 의한 실행을 명시함으로써 조직이 뇌물수수와 관련된 조치를 합리적이고 적절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규정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ISO 37001 인증 획득을 위한 전사적준비를 시작했으며, 내∙외부 부패유형 파악, 내 부심사원 육성, 부패방지 방침 선포, 부패방지 목표 수립, 자율준수관리자 중심의 부패방지 관리 시스템 등을 구 축하고 강도높은 성과평가를 실시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ISO 37001 인증을 통해 윤리∙준법 경영시스템이조직 문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우즈벡 투자위원회(위원장 아크메드카자예브)가 양국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5일 ‘제약산업 발전과 교류 증진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과 쿠츠카로프 부총리를 포함한 방한단은 투자유치 등 경제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2일 한국을 방문했다. 협회와의 MOU 체결은 이의 일환으로 마련되어, 이날 우즈벡 측에선 쿠츠카로프 부총리가 직접 참석해 서명했다. 쿠츠카로프 부총리는 이날 MOU 체결식에서 “대통령이 한국 제약산업계와의 공조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성공적 협력과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원희목 회장은 의약품 허가 상호인증과 변동환율제, 자유로운 송금 등 3가지 이행사항을 전제하며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협회가 앞장서서 한국 제약기업들이 우즈벡 진출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양측은 클러스터 조성부터 재원조달, 제도개선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놓고 폭넓게 의견을 교환, 향후 논의를 진척시켜 나가기로 했다. 쿠츠카로프 부총리는 협회 측의 3가지 제안에 대해 최대한 긍정적으
JW신약이 세계 판매 1위 탈모치료 외용제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JW신약(대표 백승호)은 한국존슨앤드존슨(대표 김광호)과 탈모치료 외용제 ‘로게인폼’의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로게인폼’은 미녹시딜(5%)을 주 성분으로 하는 바르는 탈모치료제로, 폼(거품) 타입을 적용해 흘러내리지 않는다. 따라서 필요한 부분에만 적정량을 도포할 수 있고 두피 흡수와 건조가 빨라 사용 편의성과 치료 효과가 높은 제품이다. 거품 타입의 탈모 치료 외용제를 국내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탈모치료제로는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으며, 세계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 성분인 미녹시딜은 두피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켜 모낭을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모발 생장 주기도 연장해 준다. 이 제품은 프로필렌 글리콜(PG)이 들어있지 않아 두피 자극이 적고, 여성 탈모 환자들도 1일 1회 도포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JW신약은 이번 ‘로게인폼’ 출시에 따라 ‘모나드’, ‘네오다트’ 등 경구용 탈모치료제와 함께 한층 더 확장된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JW신약 관계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9개 제약기업으로 꾸려진 한국 제약 대표단이 대만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1일 3일간의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대만제약협회(회장 왕 유페이)는 지난 22일 ‘제약산업 공동발전과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 양국 의약품 시장 정보와 인·허가 등 규제 정책을 공유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희망하는 양국 기업체를 지원키로 했다. 원희목 회장은 “협회가 한국 제약산업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바이오의약품과 인공지능, 글로벌라이제이션 등 3가지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한국과 대만의 우호적 관계 구축과 심도있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시금석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왕 유페이 회장은 “대만이 한국 제약산업의 빠른 성장과 혁신 전략을 본받아야 한다”며 “원희목 회장의 저서인 ‘나는 매일 새로 태어난다’의 제목처럼 양국 제약산업이 매일 새로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협력하자”고 말했다. MOU 체결에 이어 양 협회는 한-대만 제약 심포지엄을 개최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가 관상동맥질환을 앓고 있는 동양인 환자를 대상으로 주요 심혈관 질환 발생률을 감소시킨다는 결과가 세계 학회에서 소개됐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7 미국심장학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Late Breaking Science in Prevention session’에서 아시아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고용량과 표준용량의 스타틴(stain) 비교 연구결과인 ‘REAL-CAD’가 소개됐다고 17일 밝혔다. ※ REAL-CAD : randomized evaluation of aggressive or moderate lipid lowering therapy with pitavastatin in coronary artery disease 이번 발표 내용은 키무라 타케시 교수(일본 교토 대학 심혈관 의학과) 연구팀이 2010년 1월부터 2013년 3월까지 관상동맥 협착이 50% 이상인 일본인 환자 1만 4774명을 대상으로 리바로(성분명 : 피타바스타틴) 1mg과 4mg을 투여해 비교한 임상결과다. 아시아 관상동맥질환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종합비타민영앙제 아로나민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 중이다. 회사 측 집계에 따르면 아로나민은 올해 3분기까지 549억 원의 누적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특히 이번 3분기에만 23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 분기 매출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 7월의 경우 한 달 사이 87억 원어치가 팔려 월 판매액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대로라면 국내 일반의약품 매출 순위 전체 1위를 차치했던 지난해 실적 670억 원을 넘어 사상 첫 700억 원 돌파가 확실시 된다. 이 같은 호조세와 관련해 일동제약 측은 건강 관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진 데다, 불경기 여파로 합리적인 가격과 인지도 있는 브랜드를 선호하는 최근의 소비 성향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효과적인 광고 전략과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브랜드 속성 및 효능효과를 꾸준히 알려나간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올해 초 출범한 온라인의약품몰 '일동샵'이 조기에 정착되면서 아로나민의 유통 및 판매가 빠르게 정상화된 것도 한 요인으로 꼽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연 매출액 700억 원대 제품은 일반의약품뿐 아니라 전문의약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