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전병율)는 올해 처음으로 매개모기 감시 지역(39개 조사지역) 중 1개 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모기의 50% 이상 분류됨에 따라 4월 25일 주의보를 발령한데 이어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이번에 채집된 모기는 부산지역에서 오는 16일 저녁부터 18일 새벽까지 채집한 모기로 총 채집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7% 분류되었으며, 현재 바이러스검사 진행중이다.모든 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 뇌염으로 진행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나,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전병율)는 오는 12일 올해 수족구병 국내 첫 사망사례를 확인하였다고 밝혔다.지난 7월 7일 수족구병, 무균성수막염, 뇌염의 증상을 가진 여아가 사망한 사례건과 관련, 국립보건연구원에서 확인 동정결과 수족구병 엔테로바이러스71형이 확인되었다.이는 신경계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으로 매년 1~2명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률)는 최근 393개소 표본감시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결과, 2012년 26주(6.24-30)에 전체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수가 16.7명으로 유행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주변국에서 수족구병 환자발생이 매우 증가하고 있어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이들 국가를 방문할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해당지역을 여행하는 국민들은 여행 중 철저한 손 씻기, 환자와 접촉하지 않기 등 개인위생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그림 1. 수족구병 발생 분율(‰)그림 2. 수족구병 기관당 평균 환자수(명)*수족구병의사환자 발생분율(‰) : 수족구병의사환자수 / 전체 외래환자수×1,000수족구병(手足口病, Hand, Foot and Mouth Disease)은 미열과 함께 입안 점막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선홍색의 수포성
보건복지부(장관:임채민)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전병율)는 미국 동부 지역을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폭염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운영 중인「폭염건강피해 표본감시」7월 1주차(7.1.-7.7) 결과를 발표했다. 7월1주차 운영결과, 총 17명의 온열질환자가 열사병일사병 5명, 열탈진 9명, 열경련 3명 등으로 보고되었으며 이중 1명은 사망자였다. 2011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비슷한 수준이나 작년에는 사망자는 없었던 것으로 보고되었다.사망자는 고혈압을 가지고 있던 70세 여성으로 밭에서 발견되어 119 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폭염 등으로 인한 심인성 사망으로 확인되었다.그 외 온열질환자 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남자가(14명, 82%) 여자보다 많았고, 연령대는 40대가(7명, 42%) 가장 많았으며 시간대별로는 오후12~18시가(8명, 47%)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캄보디아 중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급성질환의 원인을 엔테로바이러스 71 (EV-71)형으로 발표함에 따라, 동 지역 여행자에게 여행 중 손씻기, 환자와 접촉하지 않기 등 개인위생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엔테로바이러스 71(EV-71)형은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뇌염 등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이번 발생건은 3개월~11세 이하의 어린이에게서 엔테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중증 사례로, 유아 및 어린이를 동반한 여행객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할 때에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만 잘해도 대부분의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하고 여행중 고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귀국시 검역소에 신고하고, 귀국 후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에게 �
보건복지부(장관 : 임채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전병율)는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운영 중인「폭염건강피해 표본감시」를 통해 7월 5일 올해 첫 폭염사망자가 보고되었다고 밝혔다.이는 미국 동부 지역 등 세계적으로 폭염으로 인한 피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올해 첫 폭염 사망자다.사망자는 고혈압을 기저질환으로 가지고 있던 강원거주 70세 여성으로 7월 4일 저녁 18시경 집 근처 밭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되어 119 구급차를 통하여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발견당시 이미 폭염으로 인하여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이며 이송된 병원에서 폭염 등으로 인한 심인성 사망으로 확인되었다.질병관리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폭염특보 등 기상 예보 등을 고려하여 실외 활동을 계획해야 하며, 폭염이 집중되는 12~17시 사�
2012년 7월 2일,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보고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중국 등 AI 발생지역으로 출국하는 여행객에게 AI 인체감염 예방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발생의 경우 인체 감염은 아니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확인됨에 따라 인체 감염의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이 2003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고 아울러 중국은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인접하여 있고 인적․물적 교류가 많아 중국 여행객들을 통한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질병관리본부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지역 여행 시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 사육 농가와 판매장 방문 자제 등 개인위생을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해외여행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전병율)는 최근 인천지역에서 올해 두번째로 비브리오패혈증 의사환자가 사망하고, 해수, 갯벌 등 환경검체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작년 대비 한 달가량 조기 검출됨에 따라 서남해안가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알콜중독자나 만성 간 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을 가지고 사람(고위험군)*의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시 치사율이 높으므로(80~90%),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은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의 최근 5년간(2008∼2012.6.19.) 연중 발생 시기를 살펴보면, 5월 1명, 6월에 6명, 7월에 20명, 8월에 56명, 9월에 81명, 10월에 31명, 11월에 4명으로 대부분 6월∼11월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지난 25일 전라남도 영암군 소재 A고등학교에서 백일해 집단발생이 확인된 이후,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한 결과 영암군 이외 인접한 목포, 무안 지역에서도 5월 30일 이후 현재까지 추가 확진환자 발생이 없어 해당지역의 백일해 유행상황 종료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백일해는 그간 지역사회에서 산발적으로 발생이 있어왔으나 증상이 경미하고 특징적이지 않아 확진되기 어려운 감염병이었다. 이번 영암군 지역의 백일해 집단 발생건은 질병관리본부와 시도보건환경연구원의 정립된 표준화된 진단법으로 원인병원체를 확진하여 밝혀진 사례로, 신속한 환자 격리치료, 밀접접촉자 예방적 항생제 복용, 감수성자 일제 예방접종과 같은 방역 조치를 통해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역사회 감염을 통한 산발적인 환자 발생 가능성은
정부는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오는 15일「제8차 서민생활대책점검회의」를 개최하여 결핵관리 전반을 점검하는 등 「국가결핵관리사업 강화대책」을 논의했다.최근 일부 고등학교에서 결핵 발생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정부 차원의 강력한 결핵관리대책 추진을 통해 결핵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이다.일부 취약계층 15만명에 대해서 실시하던 결핵검진을 모든 취약계층인 노숙인, 외국인 근로자 등 약 90만명으로 확대 실시하며,학교 등 집단시설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학급 또는 기숙시설 이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지체없이 역학조사를 실시하도록 강화할 계획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결핵 의심자’ 정보를 전국 보건소에 통보하여 2차 검진비 지원을 통해 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하고 결핵환자를 발견하고도 미신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10년 일반 건강검진 및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자료와 그 수검자의 진료자료를 분석한 결과, 30세 이상 건강검진 수검자(10,329,207명) 대비 대사증후군 환자의 분포를 살펴보면 건강검진 수검자 대비 대사증후군 환자는 25.6%로 4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다.대사증후군이란 첫째, 수축기 혈압이 130 mmHg 또는 이완기 혈압이 85mmHg 이상인 경우 또는 고혈압이 있어 약을 복용하는 경우 둘째, 공복혈당이 100mg/dL 이상인 경우와 당뇨가 있어 약을 복용하는 경우 셋째, 복부둘레 남자 90cm 이상, 여자 85cm 이상인 경우 넷째, 중성지방이 150mg/dL 이상인 경우 다섯째, HDL 콜레스테롤 남자 40mg/dL 미만, 여자 50mg/dL 미만 경우 중 3가지 이상 가진 경우를 뜻한다.주의군은 위의 위험요인 5가지 중 2가지 이하를 가진 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손목터널증후군(G56.0)’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9만5천명에서 2011년 14만3천명으로 5년간 약 4만8천명이 증가(50.3%)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10.7%로 나타났으며, 총 진료비는 2007년 202억원에서 2011년 322억원으로 5년간 약 120억원이 증가(59.4%)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12.4%로 나타났다.그림1. 손목터널증후군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 추이(2007~2011년)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터널(수근관)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압력을 받거나 좁아지게 되면서 신경이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손목터널(수근관)은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들에 의해 형성되어 있으며,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정중신경)이 손 쪽으로 지나간다.정확한 발병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손목터널을 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