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첨단 정보화시대에 발맞춘 인간중심교육을 논의하기 위한 장으로 ‘아산 아카데미 심포지엄(AAS 2019)’을 오는 6월 13일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병원·기업·대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교육 및 인사 관계자와 의료인, 병원 행정가 등 총 1,000여 명이 참석해 교육의 현 주소를 점검하고 ‘초연결사회에서의 인간중심교육’을 주제로 최신 지견을 활발히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메이요클리닉 의학교육학과 쉐릴 알보드(Cheryll Albold) 교수를 비롯해 캐나다 유니버시티 헬스네트워크 데이비드 윌져(David Wiljer) 교수 · 브렌다 펄킨스 소장, 세계 최대 인적자원개발학회(ASTD) 심사위원을 역임한 서울대학교 산업인력개발학 이찬 교수 등 저명한 학자들이 연자로 참석한다. 이상도 서울아산병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미국의 쉐릴 알보드 교수가 ‘메이요클리닉의 교육혁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연다. 이어 이찬 교수의 ‘디지털전환을 위한 인적자원개발’ 강연과 캐나다의 데이비드 윌져 교수의 ‘디지털시대 의료인을 위한 함께 설계하는 교육’ 강의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기술(Advancement), 몰입(Mot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6월 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WHO에 교수 파견 및 국내 협력센터 설치에 첫 발판을 마련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 감염관리 관련 근거 기반 가이드라인과 표준 운영 절차 개발 △ 신종 호흡기계 병원균에 대한 대응 및 준비 능력 향상 △ 감염 환자와 오염 환경에 대한 의료 종사자 지식 및 기술 습득 등 현안과 관련해 상호 발전적이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는 것이다. 협약식에는 WHO측 Jane Ellison(Executive Director), Scott Pendergast(Director), Imre Hollo(Director), 정통령(보건복지부 과장, WHO파견) 등 6명이,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 권용진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신상도 기획조정실장, 천정은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다. 더불어 보건복지부에서도 정홍근 국제협력관, 김연숙 과장이 참석해 정부의 지원의지를 보여주었다.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계보건기구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감염 분야뿐만 아니라 향후에는 다른 분야로 확대하기를 기대하며 협약 이후 장기적인 인력파견과 협력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최병민)은지난4일 안산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안산 거주 우즈베키스탄 주민과 간담회를 갖고,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고대안산병원 최병민 병원장과 김동휘 진료협력센터장, 그리고 고대안산병원에서 연수중인 우즈베키스탄 출신 전문의 2명이 직접 참여해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실무진, 우즈베키스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호 지속적인 교류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안산 거주 외국인 중 우즈베키스탄 국적자의 비율은 전체 3위에 해당할 정도로 높은 편이며 고대안산병원에서도 많은 환자가 진료를 받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더 많은 우즈베키스탄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복지 프로그램 개발과 프로세스 정립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전개됐다. 또한 이날 간담회 이후 50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우즈베키스탄 의료 연수인들이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를 실시했으며, 건강에 이상이 있는 환자는 고대안산병원에서 추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병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대안산병원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 노동자들의 건강 관리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은 ‘환자안전의 날(5월 29일)’을 맞아 5월 마지막 주를 환자안전 주간으로 지정하고 환자안전지킴이 발대식, 환자 안전 표어 공모, 손위생 증진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진료처 치의료관리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환자안전 활동의 활성화를 통한 병원 내 환자 안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21일에는 환자안전에 앞장서고 환자안전 문화 정착에 이바지 할 각 부서별 대표 1명씩 총 22명의 직원을 환자안전지킴이로 선정하고 발대식을 진행했다. 발대식에서 위촉장과 환자안전지킴이 배지를 수여하고, 환자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선서를 낭독하며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을 시작했다. 29일에는 치의료관리담당 김선영 교수(치과보존과)와 환자안전지킴이들이 병원을 순회하며 직원들로부터 환자안전에 함께하겠다는 서명 및 손위생 수행 서명을 받으며 환자안전 의식을 고취시켰다. 이어 30일과 31일에는 병원 2층 로비에서, ▲환자안전 표어 투표 ▲환자안전 서명나무 ▲환자안전 OX퀴즈 및 손위생 증진 캠페인 등이 진행됐으며, 참여한 직원과 내원객들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했다. 특히, 전 직원을 대상으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염수정 추기경)은 6월 1일 부로 심뇌혈관병원을 설립하고, 초대 병원장으로 신경외과 신용삼 교수를 임명했다. 2018년 3월 가톨릭혈액병원 개원에 이어 2018년 5월 스마트병원을 개원하여 4차 산업과 AI 분야에서의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환자중심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는 서울성모병원이 이번에 심뇌혈관병원을 개원하게 된 것. 심뇌혈관병원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의 심장 · 뇌혈관 센터들의 중심이 되어 전문 진료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된다. 각 병원의 심뇌혈관질환 조직의 연구와 진료 지원, 연계성도 강화한다. 병원은 세부 질환별 총 3개의 전문 관리센터로 구성되는데,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대동맥 및 말초혈관센터로 나뉜다. 3개의 전문 관리센터에는 관상동맥 클리닉, 뇌혈관질환 클리닉, 부정맥 클리닉, 심부전/이식 클리닉, 심장판막 클리닉, 성인선천성심질환 클리닉, 대동맥 및 말초혈관 클리닉, 재활 클리닉, 심뇌혈관영상 클리닉, 폐혈관정맥혈전 클리닉, 희귀난치유전질환 클리닉으로 구성되며, 임상연구 통합관리실, 심뇌혈관병 예방 및 재활 교육실, 대동맥 말초혈관중재 시술실, 뇌혈관중재 시술실, 심혈관중재 시술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지난 2016년 1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프로 임신법 도입 후 2017년 3월 첫 출산에 이어 지난 4월부로 임신 100건을 달성했다. 나프로임신법이란 자연적인 임신(natural procreation)의 합성어로 여성 스스로 질 분비물을 관찰하여 가임력과 관련된 이상을 찾아내어 교정한다. 남성의 경우 생식관련 질환을 파악하고 치료하여 가임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자연임신을 유도한다. 질분비물 관찰기록법인 ‘크라이튼 모델시스템(CREIGHTON MODEL System)’을 기반으로 점액분비, 배란, 나팔관, 복강내 구조, 호르몬 문제 등의 난임의 원인을 진단내리고 이에 대한 내외과적인 나프로치료, 비뇨의학과 상담 및 치료, 전인적인 차원의 심리상담 등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가임력이 향상되도록 한다. 나프로임신으로 현재까지(2016년 1월부터 누적) 진행중인 385쌍에서 103건 임신(중복임신 6건 포함)에 성공했다. 임신 성공률은 26.8%로 체외수정 성공률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치다. 나프로임신법을 이용한 임신 100건을 분석한 결과, 최고령 임신은 만 46세, 시험관 등 인공시술 경험이 있는 경우가 58%, 시
건국대병원이 로봇수술 500례를 맞았다. 2017년 11월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해 16일 첫 로봇수술을 진행해 지난 28일 기준 501건을 기록했다. 진료과별로는 산부인과가 278건, 외과(담낭, 갑상선)가 178건, 비뇨기과 45건이다. 건국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28일 3층 수술실 안 카페테리아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건국대병원 황대용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빠른 시간 안에 500례 달성도 의미가 크지만, 500례 수술 중 합병증 발생이 거의 없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황대용 병원장은 “로봇수술의 기기 발전에 우리 병원 의료진들이 더 좋은 개선점을 제시하여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김형곤 로봇수술센터장은 “비록 다른 병원보다 늦은 출발이지만 모든 의료진이 노력해 빠른 시간에 500례를 달성했다”며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로봇수술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건국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4세대 다빈치 Xi 수술시스템을 도입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 모델은 가장 최신형으로 해상도가 높고 기존 S, Si 모델보다 로봇팔을 소형화하고 천장에서 팔이 내려오는 방
제18대 서울대병원장에 김연수 교수(55, 신장내과)가 임명됐다. 서울대병원장은 병원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교육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5월 31일부터 2022년 5월 30일까지 3년으로, 한 번 더 연임할 수 있다. 신임 김연수 원장은 1963년 서울 출생으로, 1988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서울대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서울의대 교무부학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취임식은 6월 12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병원장 유대현)은 지난 5월 24일 류마티스병원 1층 로비에서 ‘제21주년 개원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의 미션과 3대 비전, 핵심가치를 소개하고, 21주년 기념 동영상이 상영됐다. 또한, 모범직원에게는 ‘한류인상’이 수여됐다. 이날 유대현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은 사랑을 실천하는 열린병원으로서 연구와 교육의 미래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과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를 제공하는 류마티즘 전문병원을 목표로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전 구성원 모두가 병원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송순영 부원장은 축사에서 “류마티즘 치료의 선구자,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의 개원 21주년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전 교직원이 지금처럼 아낌없는 노력과 헌신으로 류마티스 질환 치료의 아시아거점병원으로서의 명성을 꾸준히 지켜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이 23일 병원 북문 광장에서 정식 개원식을 갖고 새로운 개념의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으로서 한국 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을 다짐했다. 윤태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개원 행사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정의숙 이화학당 전 이사장,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등 이화여자대학교 관계자들과 김성태 국회의원, 김승희 국회의원 그리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전신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병원인 보구녀관(普救女館) 이 배출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의사 박에스더 선생의 조카인 박문희 전 걸스카웃연맹 총재를 비롯한 외부 인사, 지역 기관 및 기업체 대표, 의료계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화그레이스 연합 합창단의 축가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장윤재 이화여자대학교 교목실장의 성경 봉독 및 기도, 테이프 커팅,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환영사,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의 기념사, 박미혜 이대서울병원 진료부원장의 이대서울병원 소개,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대서울병원은
경희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김기택)은 병원별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직제개편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각 병원장의 권한은 강화되고, 의무부총장은 경희대의료원장을 겸직해 독립적인 7개 병원을 통괄 지휘한다. 기존에는 ‘경희의료원장’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이 각각 산하 4개, 3개 단위 병원 의료기관의 대표로서 병원을 운영해왔다. 경희대의료원 조윤제 경영정책실장은 22일 “이번 직제 개편에 따라 의무부총장은 경희대학교의료원 ‘진료’와 임상관련 의학계열 ‘대학교육’의 업무 양축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경희대의료원 산하 7개 병원 운영은 책임경영제를 도입하여 각 병원장의 권한은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료원 측은 병원장 책임과 권한 강화를 위해 ▲병원별 예산 심의, 편성 및 집행권 강화 ▲QI, 감염관리, 적정관리, 의료협력 업무를 병원장 산하로 이전 ▲정원 범위 내 경영성과 기반의 비전임교원 및 직원 운영 권한 연계 등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원중앙행정기구’도 개편된다. 의료원장과 각 병원의 중간 다리역할을 하는 ‘의료원중앙행정기구’는 기존 경영정책실, 경희의과학연구원, 경희메디칼아카데미 3기구에서 미래전략처, 감사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은 기존 구강내과 물리치료실을 확장하고 물리치료 장비를 보강하여 재활물리치료실을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은 턱관절장애 및 구강안면통증 환자의 가파른 증가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확장 개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치과 물리치료 건수는 2018년 986,301회로 2013년 333,549회 보다 5년 동안 약 295% 증가했다. 재활물리치료실에서는 턱관절장애 및 구강안면통증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한 다양한 물리치료가 실시된다. 기존 물리치료실을 확장하여 마련한 재활물리치료실에는 물리치료 전용 체어 12대 및 초음파치료기, 전기자극치료기, 재활저출력레이져, 온습포치료기 등을 다수 확충하여 환자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치료 만족도와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게 되었다. 허성주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는 한국에서 턱관절장애 및 구강안면통증 환자의 치료를 시작한 최초의 과”라며, “보다 수준 높은 양질의 진료와 쾌적한 환자의 환경을 위한 재활물리치료실 개소를 축하하며, 향후 재활물리치료실의 운영이 우리나라 치의학계의 턱관절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