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시도 흡연자 10명 중 2명 이하만이 금연 치료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신동욱 교수팀은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수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흡연자들의 금연 치료제 사용 경험을 조사 ․ 분석하였다.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기간 중 ‘지난 1년간 금연을 시도한 적이 있다’ 고 응답한 흡연자 4,788명을 대상으로 ‘금연 치료제(니코틴 대체재, 의사 처방 약물)를 사용해 본적이 있는가’ 를 물었다. 그 결과 흡연자의 15.7%만이 ‘사용해 본적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니코틴 대체재 15.3%, 의사 처방 약물 0.7% 순 이었다. 일부 흡연자는 두 가지 치료제를 모두 사용 하였다. 국내 금연 시도자의 금연 치료제 사용 비율 15.7%는 연구방법과 연구시기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영국의 48.4%, 미국의 32.2%, 스위스의 24%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과민성 장증후군(자극성 장증후군, K58)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149만명에서 2012년 162만명으로 5년새 8.7%증가한 약 13만명이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1.7%였다. 과민성 장증후군 총진료비는 2008년 약 584억원에서 2012년 약 763억원으로 5년새 약 179억원이 증가하여 연평균 증가율은 5.5%를 나타났다. 표1. 과민성 장증후군(K58)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 현황(2008~2012년)구 분2008년2009년2010년2011년2012년진료인원(명)계1,491,119 1,559,111 1,600,773 1,651,543 1,620,292 남687,246 720,417 736,549 774,758 761,246 여803,873 838,694 864,224 876,785 859,046 총진료비(천원)계58,354,175 64,879,549 69,374,486 74,987,097 76,318,792 남27,594,552 30,759,959 32,808,627 36,710,297 37,601,054 여30,759,623 34,11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6년간(2007~2012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치핵(임신중 치핵 및 산후기중 치핵 포함, 이하 ‘치핵’), 치열, 치루 등 치질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2007년 74만 명에서 2012년 85만 명으로 매년 약 2.7%씩 증가하였다. 매년 치질로 진료를 받은 남성은 전체 환자의 약 52%를 차지해 남성과 여성의 수가 비교적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6년간 연도별 ‘치질’ 건강보험 진료현황(단위 : 명, %)] 질환구분’07년’08년’09년’10년’11년’12년연평균증가율치질전체전체740,196749,645781,155796,678821,361845,2422.69남성382,813387,813403,152413,050430,450442,8442.96(51.7)(51.7)(51.6)(51.8)(52.4)(52.4)여성357,383361,832378,003383,628390,911402,3982.40(48.3)(48.3)(48.4)(48.2)(47.6)(47.6) 주) 괄호( ) 안의 수치는 전체 진료인원 대비 각 성별 진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자궁내막증(N80)’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5만3천명에서 2012년 8만명으로 5년새 약 2만7천(50.2%)이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8.5%로 나타났으며, 총진료비는 2008년 약 281억원에서 2012년 약 381억원으로 5년새 약 100억원이 증가(35.4%)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6.2%로 나타났다.‘자궁내막증’ 진료인원의 10세구간 연령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40대가 45.2%로 가장 높고, 30대 28.8%, 50대 12.6%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30~40대의 점유율이 74.0%로, 자궁내막증 진료인원의 10명 중 7명은 30~40대의 중년 여성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진료인원은 2008년 22,316명에서 2012년 36,271명으로 5년새 13,955명(62.5%) 증가하였다. 2012년에 자궁내막증으로 수술 받은 환자는 16,978명으로 전체 진료�
마비진료환자(뇌성마비 제외)총진료비는 2007년 1,236억원에서 2012년 3,835억원으로 연평균 25.4%가 증가하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에서 ‘뇌성마비 및 기타 마비증후군 진료환자 중 뇌성마비를 제외한 '마비진료환자’의 최근 6년간(2007-2012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07년 4만9720명에서 2012년 6만1788명으로 늘어났다. 마비 진료환자 중 재활의학과 진료를 받은 비중은 2007년 57.0%에서 2012년 65.7%로 증가하였다. 연도별 ‘마비’ 진료현황 및 재활치료 현황 (단위 : 명, 백만원)구분2007년2008년2009년2010년2011년2012년연평균 증가율진료인원49,72052,45856,45162,70259,96361,7884.4%총진료비123,574178,095230,612283,256330,813383,53325.4%재활의학과환자, (비중)28,330(57.0%)31,319(59.7%)35,166(62.3%)39,131(62.4%)38,131(63.6%)40,580(65.7%)7.5%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보면
비문증환자 총진료비는 2008년 약 46억원에서 2012년 약 79억원으로 5년새 약 33억원이 증가(72.2%)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11.5%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비문증 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11만명에서 2012년 17만명으로 5년새 약 6만명이 증가하였고(52.2%), 연평균 증가율은 8.8%였다‘ 비문증’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약 36.0%, 여성은 약 64.0%로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에 비해 약 1.8배 더 많았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8.2%, 여성이 9.1%로 비슷한 수준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비문증’ 진료인원의 10세구간 연령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50대 31.5%, 60대 31.1%, 70대 13.9%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50∼60대의 점유율이 62.6%로, 비문증 진료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6년간(2007년~2012년) ‘기흉(J93)’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인원은 2007년 2만 4천명에서 2012년 2만 6천명으로 연평균 1.9%씩 증가하였고, 2012년을 기준으로 남성은 2만 3천명, 여성은 4천명이 진료를 받아 남성이 여성보다 6배 가량 많았다. 【 ‘기흉’ 질환 연도별 건강보험 진료현황 】(단위 : 명, %)구 분2007년2008년2009년2010년2011년2012년연평균증가율계24,04824,68525,97526,58426,47226,4341.9남성(A)20,41721,06322,24622,79922,63922,5742.0여성(B)3,6313,6223,7293,7853,8333,8601.2A/B5.65.86.06.05.95.8-2012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수술환자 구성비율을 보면 전체 수술환자(1만 2천명) 중 10대가 34.3%를 차지하여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20대 21.8%, 30대 10.6%, 70대 8.9% 순(順)으로 나타났다.2012년 인구 10만명당 기흉 수술환자는 25명이었으�
질병관리본부는 2012년 신고․보고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후천성면역결핍증(HIV/AIDS) 현황을 집계․분석한 「2012 HIV/AIDS 신고현황 연보」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2012년에는 총 953명의 HIV/AIDS 감염인이 신고되었으며, 내국인이 868명, 외국인이 85명이었다 . 이를 특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864명, 여성 89명으로 9.7:1의 성비를 나타내었다. 20대가 30.0% 차지한 28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는 25.3%로 241명, 40대 18.4%로 175명 순으로 20~40대가 전체의 73.7%를 차지하였다. 신고 기관은 병‧의원 71.8%(684명), 보건소 17.1%(163명)이었다.2012년 신고된 내국인의 경우, 감염경로에 응답한 대부분(99.8%)이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었다. 검사동기에 응답한 경우 “질병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경우가 226명(36.9%)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술이나 입원 시 실시”에서 확인된 경우가 128명(20.9%)이었다.2012
질병관리본부는 「2012년 결핵환자 신고현황 연보」를 통해, 2012년에는 총 39,545명의 신환자가 신고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특성별로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자가 22,705명, 여자는 16,840명이며,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3,636명으로 가장 많았고, 70-74세가 3,394명, 75-79세가 3,263명 순으로 65세 이상이 전체의 32.4%를 차지하였다. 또한 생산연령층(20대~40대)이 16,033명(40.5%)이었다. 병변부위상으로 폐결핵이 31,075명(78.6%), 폐외결핵이 8,470명(21.4%) 이었으며, 폐결핵 중 타인에게 전염성이 있는 객담도말 양성 환자는 12,137명이었다.또한 2012년에 다제내성 결핵(이소니아지드 및 리팜피신을 포함하는 2개 이상의 항결핵약제에 내성)으로 신고된 환자는 1,212명이었고, 광범위내성 결핵(이소니아지드와 리팜피신에 내성이고 한 가지 이상의 퀴놀론계 약제와 3가지 주사제 중 한 가지 이상의 약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바이러스 수막염(A87)’에 대해 분석한 결과,• ‘바이러스 수막염’이 크게 유행했던 2008년은 진료인원 약 4만8천명, 총진료비 약 107억원을 기록하였다.• 그 이후 진료인원은 2009년 1만2천명에서 2012년 1만6천명으로 약 4천명 증가(32.3%), 연평균 증가율은 7.3%로 나타났으며,• 총진료비는 2009년 약 37억8천만원에서 2012년 약 66억9천만원으로 약 29억원 증가(76.9%), 연평균 증가율은 15.3%로 나타났다.표1. 바이러스 수막염(A87) 진료인원 및 진료비 현황(2008~2012년)구 분2008년2009년2010년2011년2012년진료인원(명)계48,526 12,449 11,395 13,189 16,472 남27,458 6,475 5,812 6,809 8,809 여21,068 5,974 5,583 6,380 7,663 총진료비(천원)계10,688,366 3,783,925 4,364,714 5,252,331 6,693,556 남6,169,127 2,115,196 2,374,862 2,859,396 3,825,952 여4,519
세계 최고의 의학학술지인 Lancet (인용지수, IF(Impact Factor): 39.06)은 8월 24일자에 한국에서의 조현병(Attunement disorder)의 병명개정 내용을 소개하는 ‘Renaming schizophrenia in South Korea’ (교신저자: 권준수(서울의대), 제1저자 이유상(용인정신병원))를 게재하였다. 조현병은 과거 정신분열병으로 불렸으며, 환자들은 병명으로 인한 사회적 편견과 낙인이 두려워 조기에 병원을 찾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대한조현병학회(구:대한정신분열병학회)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2007년부터 병명개정작업을 추진했고, 지난 2011년 말 국회를 통과해 공식으로 ‘조현병’으로 개정했다. 새로운 병명의 조현(調絃)은 ‘현악기의 줄을 고르다’라는 뜻으로 병으로 인한 정신의 부조화를 치료를 통해 조화롭게 하면 현악기가 좋은 소리를 내듯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
서울대학교병원이 전국 35개 장기이식센터를 조사한 결과 35%만이 신장이식 대기자를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하고 있었고, 암이나 심장병과 같은 합병증에 대해서는 각각 63%와 17%만이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신장이식 대기자는 심장질환, 감염, 암 등의 발생률이 일반인보다 높다. 최근에는 대기자 중 당뇨병 환자와 고령 환자가 늘고 있어 여러 합병증에 대해서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대기자에 비해 뇌사 기증자가 부족해, 신장이식을 받으려면 평균 4~5년을 기다려야 한다. 이 기간 동안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대기자가 많다. 이식 받을 순서가 와도 관리 부주의로 인한 합병증으로 이식 기회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신장암과 이식 받을 신장을 공격하는 항체 보유가 가장 큰 장애요인이다. 따라서 좀 더 많은 의료기관에서 이식 대기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