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이 도곡중학교 다목적관, 지하주차장 신축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23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인근 도곡중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사업비 약 245억 원을 지원하고 강당, 체육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관 및 지하주차장을 신축하고는등 기타 교육환경 개선에도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라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과 김용호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철순 도곡중학교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용호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라면서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송영구 병원장도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끝>
4세 이전 전신마취를 받은 아이들을 분석한 결과 성장발달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방시라 교수와 중앙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안은진 교수가 2008년과 2009년에 태어난 4세 이하 17,451명의 영유아 건강검진데이터(국민건강보험)를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 전체 17,451명 중 1.8%에 해당하는 315명이 전신마취 경험이 있었다. 연구팀은 성향점수매칭을 이용, 전신마취 그룹(315명)과 전신마취 경험이 없는 그룹(17,136명)으로 나눠 성장발달을 비교·분석했다. 먼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전신마취 그룹에서 1.58%(5명), 전신마취 경험이 없는 그룹이 1.02%(176명)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또 방시라 교수는 청각과 시각 발달 검사에서도 두 그룹에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머리둘레, 몸무게, 키 등 성장 지표에서도 전신마취로 인해 악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신마취를 2회 이상 받은 영유아 50명을 따로 선별해 분석한 결과도 같았다. 연구팀은 연구의 정확성을 더 높이기 위해 전신마취 영유아 그룹(315명)과 성별, 체중, 가계소
국제약품이 강력한 항염증 작용을 가진 새로운 안약을 출시했 국제약품(주)(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는 염증억제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프레테솔점안액’을 최근 발매했다고 밝혔다. 이 점안액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s)계 성분인 ‘프레드니솔론아세테이트(Prednisolone acetate)’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주성분인 ‘프레드니솔론’은 강력한 항염과 항알레르기 효과를 가져 포도막염을 비롯해 안검염, 결막염, 각막염, 수술 후 염증 등 광범위하게 쓸 수 있다. 백내장 수술 후 안구 염증은 시각 장애, 통증, 기타 후유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수술 후 염증 조절 및 예방하는 것이 수술 후 관리에 필수적인데 ‘프레테솔점안액’은 백내장 수술 후 항염증 효과가 우수하여 수술 후 눈의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국제약품에따르면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과 류코트리엔(Leukotriene) 형성 억제와 혈관확장 억제, 염증성 T세포 및 B세포 감소 등 광범위한 효과를 보인다”면서 “염증세포의 망막내 이동 및 VEGF(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혈관내피성장인자)감소를 통해 혈액-망막장벽에
가정에서 생선이나 고기 등을 굽는 요리 방식이 성인 천식 환자의 호흡기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특히 중증 천식 환자에게는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윤호주교수팀(손장원, 김상헌, 박동원, 이현 교수)은 천식 및 알레르기분야 국내 최고의 학술지 중 하나인『AAIR(Allergy,Asthma&Immunology Research), 인용지수=4.157)』 온라인 판 2020년 7월호에 게재된 ‘집에서고기나 생선을 굽는 방식이 성인 천식 환자의 최대 호기 유량에 미치는 영향’에서 이 같은 사실을 입증했다. 윤 교수팀은 91명의 성인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그릴을 이용해 고기나 생선을 굽는 요리 방식을 주 1회 이상 사용하는 그룹(39명)과주 1회 이하 사용하는 그룹(52명)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 방법은 2개월 동안 모든 실험 참가자들이 아침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씩 최대 호기 유량계를 사용해 폐활량을 측정하도록 하였고, 가정 내에는 실내 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에어가드 시스템을 설치해 실내 미세먼지 측정과 환자들의 호흡기 변화를관찰했다. 연구 결과, 고기나 생선을 주 1회 이하로 구운 환자군에 비해
.. 최근 진행성 유방암 환자도 선행항암 치료 후 즉시 유방을 재건해도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고범석 교수팀은 유방절제 후 즉시 재건을 받은 진행성 유방암 환자 300여 명의 평균 67개월간 치료 결과를 분석했더니, 재발률 3.7%, 생존율 92.0%로 유방 전체를 절제한 뒤 재건하지 않은 집단과 비교했을 때 거의 차이가 없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에서 발행하며 외과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저명한 ‘자마 서저리(JAMA Surgery, I.F.=13.625)’에 최근 게재됐다. 연구는 선행 항암치료를 받은 진행성 유방암 환자의 즉시 재건 결과를 분석한 최대 규모의 연구이다. 특히 나이, 병기 등 다른 조건을 유사하게 조정한 채 비교했음에도 두 집단 간 차이가 거의 없어 진행성 유방암 환자도 안심하고 즉시 재건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방암은 수술 전 항암치료로 암 크기를 줄여 유방의 형태를 유지하는 유방 보존술을 최대한 시행하지만, 기존 종양의 크기가 크거나 항암치료 효과가 낮아 남아있는 종양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종양이 있는 쪽 유방 전체를 잘라내는 전절제술을 시행한다. 유방을 전절제하면 환자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하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정상인보다 ‘비호지킨 림프종(non-Hodgkin lymphoma)’ 발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임파선암의 약 95를 차지하는 악성종양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와 건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7~2014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 자료를 바탕으로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다양한 요인들을 보정 후, 정상인(992,870명) 대비 수면무호흡증 환자(198,574명)의 임파선암 발생 위험을 조사했다. 그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임파선암 발생 위험이 정상인보다 1.4배 더 높았다. 또, 수면무호흡증 여성 환자(1.62배)가 남성 환자(1.28배)보다 발생 위험이 더 컸다. 건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는 “그동안 수면무호흡증과 임파선암의 연관성에 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었다. 이번 연구는 수면무호흡증이 임파선암의 발생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수면의학센터장)는 “수면무호흡증은 임파선암뿐 아니라 심장질환, 뇌졸중, 치매, 유방암
조혈모세포이식을 앞둔 혈액질환 환자에서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공존할 경우 생존율이 현저히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정신질환 관리를 통해 난치성 혈액질환의 유일한 완치법인 조혈모세포이식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임현국 교수 연구팀(뇌건강센터 왕성민 교수,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박성수 교수, 가톨릭대학교 임상약리학과 한승훈 교수)은 2002년부터 2018년 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조혈모세포이식치료를 받은 혈액질환 환자 총 7,170명을 대상으로 코호트 분석했다. 조혈모세포이식 전 우울증 또는 불안장애를 동반한 환자들은 5년 생존율이 각각 59.4%와 60.0%였다. 두 장애가 없는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71.5%로 나타났다. 반면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동시에 있을 경우 5년 생존율은 55.5%로 현저히 낮아져 사망률이 없는 경우에 비해 약 1.2배 높았다. 우울증과 불안장애는 악성 혈액질환으로 알려진 백혈병 환자의 사망 예측과 관련된 생존율 분석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불안장애와는 상관없이 우울증이 조혈모세포이식 후 생존율을 감소시키는 주요 위험인자임을 발견했다. 또한 불안장애와
전남대학교병원이 미래의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코스메디케어산업 육성을 위한 2020 시니어코스메디케어 포럼을 오는 13일 라마다 플라자 광주호텔에서 개최한다. 전남대병원·(재)광주테크노파크·광주과학기술원·(사)광주화장품산업진흥회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코스메디케어산업의 육성 및 산·학·병·연·관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마련되었다. 코스메디케어산업은 일반화장품에 피부의학을 결합시켜 치유와 치료 기능을 갖춘 고기능성 화장품과 첨단기술 융복합 맞춤형 뷰티기기를 개발해 개인 맞춤형 기능성 뷰티 제품 및 서비스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신개념 산업이다. 이날 포럼은 오후 4시부터 3시간 동안 열리며, 국내 전문가들의 강연과 기업·기관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강연내용은 ▲시니어 코스메디케어센터 구축 추진현황(김병채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지역경제와 화장품 산업(김성진 코스메디케어센터장) ▲화장품산업의 국내외 동향 및 전망(손성민(리이치24시 코리아) 등이다. .
일동홀딩스 계열의 신약개발전문회사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가 2019년 설립 이후 첫 번째 재무적투자자(FI) 자금유치에 성공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330억원 규모의 투자금액이 확보되었고, 다음달 약속된 추가 투자금이 납입되면 총 4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가 완료된다. 이번 투자에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서울투자파트너스 등 다수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아이디언스는 이번에 확보된 투자금으로 미국 허가 임상시험 진입을 앞두고 있는 혁신신약 항암제 후보물질 ‘IDX-1197’의 임상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현재 검토 중인 항암신약 파이프라인의 추가 도입 및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아이디언스는 현재 항암제 후보물질 IDX-1197의 임상1b2a를 전국 18개 임상시험센터에서 7개의 암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곧 한국, 미국, 중국에서 위암을 대상으로 한 항암화학요법과 IDX-1197의 병용치료 임상시험을 개시할 예정이다. IDX-1197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라는 효소의 작용기전과 암세포 DNA의 특성을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이다. 회사는 최신 비
동아제약(대표이사사장 최호진)은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정글’의 캐릭터를 활용한 가그린 어린이용, 조르단 어린이 칫솔 컬래버레이션제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컬래버레이션한 제품은 ‘가그린 어린이용 사과맛 380ml’과‘조르단 어린이 칫솔 그린클린 키즈’다. 미니막스 정글 캐릭터 중 구강 지킴이 악어 ‘크로콜’을 메인 캐릭터로 하여, 가그린 어린이용 사과맛에는 왕부리새 ‘토코란’을 디자인에 적용하고 조르단 어린이 칫솔 그린클린 키즈에는원숭이 ‘몽타이’를 디자인에 적용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어린이들이 미니막스 정글 캐릭터들과 즐겁게 구강관리를 하고 건강한 치아를 가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컬래버레이션한 제품은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 전문몰 ‘디몰(Dmall)’에서구입 가능하다. 컬래버레이션과 함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1월9일부터 22일까지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정글 제품1개 구입시 미니막스 정글 캐릭터와 컬래버레이션한 가그린 어린이용 사과맛과 조르단 어린이 칫솔 그린클린키즈를 1개씩 증정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미니막스 정글 캐릭터들이 양치하고 가글하는 시간에 즐거움을선사해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의
김덕용 세브란스 재활병원 원장이 제19대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대한재활의학회는 1972년 창립돼 약 3,0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학술, 연구, 진료 전 분야에서 재활의학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덕용 원장은 “이사장으로서 대한재활의학회가 50주년을 맞이하는 2022년까지 학회 창립의 숭고한 가치를 되돌아보고, 향후 고령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하여 재활의학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11월 2일부터 12월 14일까지 병원 행복관 2층 연결통로에서 미술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0 미술품 대여 전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AB갤러리가 기획 및 운영을 맡아 보라매병원과 함께 신진작가의 미술품을 전시한다. 보라매병원은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으로서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지친 환자와 내원객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해 신진작가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전시회는 ‘자연이 주는 생명 (Vivid nature: Our lives)’을 주제로 3인의 작가(이이정은, 정재철, 한솔비)가 각각 자연과 관계, 동물을 테마로 총 2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를 통해 일상에서 잃어버리고 살았던 것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고, 자연과 인간의 상생에 대한 의미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