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협의회(회장 임영진 경희의료원장)가 지난 4월 28일(금), 웨스턴조선호텔 코스모스룸에서 제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종훈 사무국장(경희의료원 적정관리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정기총회는 1부: ▲상급종합병원 지정 정책방향(정은영 의료기관정책과장), ▲건강보험 정책방향(정통령 보험급여과장) 특강과 2부: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성원 및 회무보고, ▲결산 및 감사보고 정기총회 순으로 구성됐다. 임영진 회장은 “제3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를 앞두고 많은 분들이 바쁘실 것으로 사료된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상호간 화합과 정보공유로 정책마련 및 제도적 개선을 위한 지속적 노력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급종합병원협의회의 2017년 사업목표는 상급종합병원의 역할 재정립과 공존방안 모색이다. 이를 위해 제도 개선 및 발전을 위한 회의체 구성, 의견수렴 그리고 건의 등의 적극적 활동과 더불어 정책연구 과제 실시를 통한 국가보건의료에 대한 상급종합병원의 역할 증대에 더욱 앞장설 예정이다,
월경이 규칙적이지 않은 ‘다낭성난소증후군’. 이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지방간이 그간 비만 때문이라고 알려졌으나 남성호르몬 과다가 지방간을 악화시키는 큰 원인으로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김진주·김동희·최영민 교수팀은 비만이 아닌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를 검사 분석한 결과 혈액속의 높은 남성호르몬은 지방간 위험도를 2배 가량 증가시킨다고 21일 밝혔다. 여성 중에는 의외로 월경 주기가 수개월에 한 번일 정도로 불규칙한 여성들이 많은데, 가장 흔한 원인이 다낭성난소증후군이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의 흔한 내분비질환으로 폐경 전 여성의 약 12-20%라고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단순 산부인과 질환으로 봤으나, 인슐린 저항성 등으로 인한 남성호르몬 상승이 월경 장애 원인으로 알려지면서 대사질환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비만 동반 비율도 높으며, 비만은 다낭성난소증후군 증상을 악화시킨다. 비알코올성지방간과 다낭성난소증후군 모두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의 공통 위험요소가 있어, 두 질환이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 지방간은 간에 5% 이상 지방이 쌓인 것으로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알코올성지방간과는 달리 과음과 무관한 비알코올성지방간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간질환
삼성서울병원은 2017년난청 및 청각재활 설명회를 연간 4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지난해에이 올해 두번째 열리는 설명회는 오는 5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2층 제4강의장에서 신생아 난청을주제로 첫 강연이 열린다. 이날 강연에는 이비인후과 정원호 교수가 ‘난청 진단과 확인을 통해 조기 발견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며, 문일준 교수는 ‘난청의 원인’을, 조양선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의 인공와우 수술 및 재활시스템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한다. 2회차 강의는 8월 22일암병원 지하 2층 중강의장에서 인공와우 최신지견을 주제로, 3회차는영유아 청각재활에 대해 11월 14일, 마지막 4회차는 학령기 및 성인의 청각재활을 주제로 2018년 2월 20일에각각 계획되어 있다. 강연은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기한에 상관없이 삼성서울병원 인공와우지원실로 전화(02-3410-1234)하면된다. 당일 신청 및 등록도 가능하다. 조양선 삼성서울병원 인공와우센터장(이비인후과 교수)은 “인공와우에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료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고자 인공와우센터 전문 의료진들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준비했다” 며 “인공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5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장암 교실’은 10일(수) 오전 11시 3회의실(본관 지하 1층), ▲‘궁금해요 간이식’은 11일(목) 오후 1시 3회의실(본관 지하 1층), ▲‘분만법·산전체조·수유 등에 대한 교육’은 13일(토)과 27일(토) 오후 3시 분만실(본관 5층), ▲‘코골이와 건강’은 15일(월) 오후 4시 순의홀(별관 지하 1층), ▲‘산부인과 특강 – 월경 이상’은 18일(목) 오후 12시 30분 순의홀(별관 지하 1층), ▲‘황사, 미세먼지’는 22일(월) 오후 12시 30분 호흡기교육실(본관 2층), ▲‘뇌졸중과 뇌혈관내 치료’는 25일(목) 오후 1시 30분 신경외과 외래교육실(본관 2층)에서 열린다. 산부인과 특강 참석자에게는 골다공증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모든 건강강좌는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정보는 홈페이지(http://www.schmc.ac.kr/bucheon)의 ‘행사 안내 - 5월 원내 건강강좌 종합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의 3D프린팅 환자맞춤형 인공광대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아 중앙대학교 병원에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에 착수하였다. 환자의 결손된 광대뼈를 3D프린터로 맞춤형으로 제작하여 수술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였다. 뼈와 유사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바이오세라믹 소재를 사용하여 이물 반응 없이 수술은 성공적으로 수행되었다. 일반적으로 뼈에 관한 질환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환자 자신의 뼈를 얻어 결손 부위에 이식하는 자가골 이식술이 표준 치료법이나, 자가골 채취로 인한 정상공여부 발생, 합병증 위험 등으로 인해 감소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인체 이식용 임플란트로 티타늄과 같은 금속 또는 생체적합 폴리머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금속이나 고분자 소재는 자체적으로 뼈와 붙을 수 없는 불활성 소재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골이식이 필요하고 이와 더불어 수술 시간이 길어지고 환자의 부담도 증가한다는 것이다. 2016년 ㈜시지바이오는 뼈와 유사한 성분으로 만들어져 뼈와 직접 유합되는 고강도 생체 활성 세라믹 조성을 찾아내 원천기술 확보에 성공하였다. 바이오세라믹은 금속이나 고분자와 달리 몸 속에서 이물 반응이 없고, 생체 활성 세라믹이
삼성서울병원은 2017년난청 및 청각재활 설명회를 연간 4차례에 걸쳐 열기로 했다. 지난해 처음 시작했던 설명회가 청각 장애인 당사자 및 보호자, 유관기관 업무 담당자, 일반인 등의 호응도가 높았던 데 따른 것이다. 올해 설명회는 오는 5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2층 제4강의장에서 신생아 난청을주제로 첫 강연이 열린다. 이날 강연에는 이비인후과 정원호 교수가 ‘난청 진단과 확인을 통해 조기 발견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문일준 교수는 ‘난청의 원인’을, 조양선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의 인공와우 수술 및 재활시스템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한다. 2회차 강의는 8월 22일암병원 지하 2층 중강의장에서 인공와우 최신지견을 주제로, 3회차는영유아 청각재활에 대해 11월 14일, 마지막 4회차는 학령기 및 성인의 청각재활을 주제로 2018년 2월 20일에각각 계획되어 있다. 강연은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기한에 상관없이 삼성서울병원 인공와우지원실로 전화(02-3410-1234)하면된다. 당일 신청 및 등록도 가능하다. 조양선 삼성서울병원 인공와우센터장(이비인후과 교수)은 “인공와우에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료에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오는 5월 16일(화)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그리고 5월 30일(화)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별관 향설대강당에서 ‘2017년 간호조무사보수교육’을 개최한다. 간호조무사보수교육은 2017년 1월 1일 시행된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에 따라 간호조무사들이 자격신고를 위해 매년 8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로부터 위탁교육기관으로 인정받은 병원협회는 ‘간호조무사의 Care Mind 및 간호행정 실무 연수’를 주제로 2017년 간호조무사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강의는 ▲간호조무사의 Care Mind ▲환자, 보호자와의 의사소통 ▲내부고객과의 의사소통 ▲스트레스 관리와 회복탄력성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향상 등으로 구성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일정확인은 간호조무사협회 홈페이지(http://klpna.or.kr)에서 하면 된다. 문의는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국 나기성(02-705-9242).
세브란스가 현존하는 최고의 癌 치료기기인 “중입자 치료기”를 국내 첫 도입한다. 어제 26일(수) 오후 5시,‘윤도흠’ 연세의료원장과 ‘타케우치 케이지’(Takeuchi Keiji) ㈜ 한국히타치 대표이사 사장은 중입자 치료기 도입에 관한 “사업추진협약서”(LOI)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노성훈’ 연세암병원장, ‘한상원’ 기획조정실장, ‘윤영설’ 미래전략실장을 비롯한 연세의료원의 여러 보직자와 ㈜히타치제작소 헬스케어사업 부문의 ‘와타나베 마사야’CEO, ‘나카무라 후미토’ Chief Executive, ‘이타미 히로유키’ 사업부장, ‘후치가미 시게키’ 부장 및 한국히타치의 여러 임직원이 참석했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세브란스는 지난 1969년 한국최초의 암전문진료기관인 연세암병원 개원 후 지난 반세기 동안 가장 앞선 암치료법을 선도해 왔다며, 이번 중입자 치료기 도입을 통해 난치병인 癌을 완치의 질환으로 변화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와타나베 마사야 CEO도 그 간 축적된 입자선 치료기의 개발,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중입자 치료기를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중입자 치료기 도입을 위
첫 출산 연령이 20세 미만인 여성에서 천식 위험이 유의하게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 · 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 ·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황세환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2년)에서 최종적으로 얻은 여성 7,837명의 자료를 활용해 분석했다. 연구팀은 우선 대상자들을 첫 출산연령에 따라 1군(20세 미만), 2군(20세 이상~25세 미만), 3군(25세 이상~30세 미만), 4군(30세 이상~35세 미만), 5군(35세 이상) 등 총 5개의 군으로 나누었으며, 각 군별 유병률은 1군 8.91%(95% 신뢰구간: 6.37–12.28%), 2군 3.81%(95% 신뢰구간: 3.17–4.58%), 3군 2.41%(95% 신뢰구간: 1.92–3.02%), 4군 0.46%(95% 신뢰구간: 0.27–0.78%), 5군 0.61%(95% 신뢰구간: 0.03–3.85%)로 나타났다. 이어 연구팀은 나이, 체질량지수, 고혈압, 교육 정도, 소득 수준, 직업, 음주, 초경 연령 등 다양한 변수들을 보정한 후, 첫 출산 연령과 천식 유병률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 출
박씨(53세/남)는 평소 골프와 테니스 등의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해왔다. 하지만 얼마 전 오른쪽 어깨의 심한 통증으로 인근 병원을 찾았다가 오십견이라는 말에 주사와 물리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 고민하던 박씨는 어깨관절 전문의를 찾아 추가로 MRI 검사를 받았고, 어깨 힘줄(회전근개)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관절경술을 통해 힘줄 봉합을 받은 뒤 심했던 통증이 사라지고 어깨 관절 운동 범위도 회복됐다. 조남수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보존적 치료를 해도 어깨통증 나아지지 않으면 회전근개 파열을 의심해야한다”며 “이 때 지체 말고 어깨관절 전문의를 찾아 초기에 수술 받는 것이 대부분 예후가 좋다”고 말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과 다가 올 여름을 맞이해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하지만 겨우내 위축됐던 근육을 갑자기 사용하면 탈이 나기 쉬운데, 특히 어깨는 부상을 당하기 쉬운 부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회전근개 손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0년 7만 5천여명에서 2016년 13만 여명으로 7년 새 73%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 71%, 여성 76% 증가했고, 2016년 기준 남녀모두
한국QI간호사회(회장 천자혜)가 21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Beyond the Law - 환자안전법, 그 이상의 환자안전가치 실현을 위하여’ 를 주제로 2017 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병원의 QI 및 환자안전담당자와 관련 의료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하태길 서기관이 ‘환자안전법에 따른 환자안전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서희정 팀장이 ‘환자안전법의 실제 운용’에 대해 설명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사업실 구홍모 실장은 ‘환자안전사고 예방 및 재발 방지’ 발표를 통해 환자안전사고 보고 사례를 토대로 의료기관의 환자안전활동과 의료 질 향상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환자안전기준 관리 및 해외선진병원사례를 통한 환자 및 보호자의 환자안전 활동 참여와 의료기관의 환자안전사고 예방 개선 사례에 대한 강의를 통해 환자안전 시스템과 문화를 갖춘 의료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한 QI 및 환자안전전담간호사의 역할을 공유했다. 천자혜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의료 정책의 방향이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시스템과 문화를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질향상과 성과평가에 중점을 두고 있어 이
당뇨병의 대표적인 혈관합병증인 당뇨 콩팥병 관리의 길잡이가 되어줄 《당뇨 콩팥병,아는 만큼 길이 보인다》 가 발간됐다. 삼성서울병원 당뇨병 센터와 신장내과 의료진이 집필진으로 참여 하였으며, 풍부한치료경험과 교육 노하우, 당뇨병이나 콩팥병에 대해 진료실에서 못다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콩팥기능을 유지하고, 당뇨 콩팥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생활습관 및 운동, 식이요법 등 적절한 자기관리방법을 알기 쉽고, 활용하기 쉽게 제시하였다. 또한 말기 콩팥병의 치료방법인투석과 이식에 대한 궁금증까지 자세히 다루어 당뇨 콩팥병의 예방과 치료의 지침서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