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 전 교정치료 없는 턱 교정술 기존치료보다 8개월 단축,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최종우 교수팀이 지난 2007년 12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선수술 후교정 양악수술을 받은 환자군과 기존의 선교정 후 양악수술을 받은 환자군을 장기간 비교 관찰한 결과, 선수술 양악수술의 치료기간이 평균 14개월로 치료기간이 짧아도 중대한 합병증 없이 안정적인 턱교합을 보였다고 밝혔다. 수술 전 교정 과정 없이 수술로 치아의 교합을 맞추고 난 후 치아 교정만 거치면 치료가 끝나는 ‘선(先 )수술 후(後)교정’ 양악수술을 통해 기존 치료 기간의 절반정도로 치료 기간을 앞당기고 효과적으로 주걱턱을 교정할 수 있다는 것이 장기간 연구를 통해 입증된 것이다. 주걱턱이나 안면비대칭 교정을 위해 양악수술을 받는 환자들의 경우 두 번의 치아교정과 수술까지 치료기간이 평균 22개월인 것에 비해 절반 수준이었으며, 특히 치아를 뽑지 않는 ‘비발치 선수술 양악수술’의 경우는 평균 13개월이 걸려 치료기간이 더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우 교수는 이번 선수술 양악수술과 전통적인 양악수술간의 장기간 비교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근 영국에서 열린 유럽두개악안면학회에서 ‘마스터 클래스
건국대학교병원 간호부가 지난 15일 병원 지하 3층 로비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교직원들이 기증한 물품과 먹거리를 판매했다.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은 불우한 환우들의 치료비로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박미영 간호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료제민의 창립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오는 24~25일 양일간 본관 1층 로비(10시 30분~16시 30분)에서 ‘암요! 걱정말아요! 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식단 전시회’를 개최한다.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모든 암 환자의 식사 = 치료와 회복을 돕는 식사’라는 컨셉 아래 환자와 보호자, 지역 주민들이 암 치료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2013년부터 다양한 질환별 치료식을 주제로 매년 개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식단 전시회는 위절제후식, 장수술후식, 저균식 등 현재 병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암 환자식과 식사요법을 비롯해 유방암, 자궁암, 폐암, 간암 등 암 질환별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되는 권장식단을 소개해 암 환자나 보호자가 스스로 식단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식단 전시회는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프로그램 상세 확인은 병원 홈페이지(http://www.schmc.ac.kr/bucheon)의 행사 안내 포스터를 참고하거나, 영양팀으로 문의(032-621-5752~3)하면 된다. 한편, 이번 식단 전시회를 주최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영양팀은 원내 ‘제
윤방부 연세의대 명예교수(現 선병원재단 회장)가 지난 11월 12일 개최된 사단법인 함께하는 36.5 발기인 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36.5 는 탈북민(새터민), 다문화가족, 舊러시아연방국가의 고려인 동포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비영리법인이다. 윤 이사장은 “사단법인 함께하는 36.5는 진료중심의 기존 의료봉사와는 달리 심도 있고 더 적극적인 수술과 치료중심의 의료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끝
한국뇌졸중재활코호트연구단과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예방재활센터는 오는 11월 26일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2층 서대문 컨퍼런스룸에서 ‘2016년 뇌졸중 재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밝혔다. 뇌졸중재활코호트연구단은 보건보지부 질병관리본부의지원으로 ‘뇌졸중 환자의 재활분야 장기적 기능 수준 관련 요인에 대한10년 추적조사 연구’를 진행 중이다. 2012년부터 시작되어 국내 9개병원에서 8,000여명의 초발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장애 정도, 삶의질 및 다양한 기능 변화에 대해 7~10년간 지속적으로 추적 조사 중이며,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뇌졸중 환자의 삶과재활 △뇌졸중 관리 정책 및 제언을 담아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발표와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연구단장을 맡은 김연희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교수가 한국 뇌졸중 환자의 장애와 삶을 주제로 첫 강연을 맡았고, 부산의대 한준희 교수가 우리나라 뇌졸중환자의 사망 및 연관 인자에 대해 발표한다. 또 연세의대 김덕용 교수는 뇌졸중 환자가족의 부양 부담에 대해서, 충남의대 손민균 교수의 집중재활치료의 현황과 효과에 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 이하 오송재단)은 부산대학교 병원과 공동연구 추진 및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과 정보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을 위하여 양해각서(MOU)를 체결 했다고 16일 밝혔다. . 양기관의 상호 협약 주요내용은 △공동연구추진 △산업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실시 △연구시설 및 장비 등의 공동 활용 △학술, 기술 및 각종 정보교류 △기타 양기관의 발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이다. 선경 이사장은 “앞으로 부산대학교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오송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수준의 초고도화된 인프라를 접목하여 양기관의 협동연구와 인재 양성 및 정보교류를 통한 성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 밝혔다. 협약식 이후 진행된 선경 이사장의 의료산업화 관련 특강에서 “앞으로 병원은 행위료 중심의 수익구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의료산업을 통한 수익을 창출하는 다원화된 구조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병원의 수익구조 재편을 강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대학교병원의 이창훈 병원장, 김형회 의생명연구원장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하였으며, 오송재단에서는 선경이사장을 비롯한 김춘식 홍보팀장, 백명현 선임연구원이 참석하였다. 오송재단은 국무총리실 산하 기
대한노인병학회(이사장 장학철·분당서울대병원 내과)는 제58차 추계학술대회를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세션과 강좌가 준비되어 있다. 26일(토)에는 노인 만성질환 관리의 정책방향과 노인병 의사의 역할에 대한 포럼을 시작으로 ▲노인 영상의 이해, ▲노인 내분비 진료실 핵심 노하우, ▲골관절염과 노인성 골다공증, ▲노인수술 연구회 평가, ▲노인의학 전문의 과정 세션이 진행된다. 27일(일)에는 ▲감염과 신경정신(증례중심), ▲노인에서 흔한 발 문제 관리와 심혈관 질환이 있는 허약 노인에서 환자 중심의 치료, ▲노년기 장 건강과 노인환자안전 위험요소에 대한 평가와 관리, ▲노인병인정의를 위한 advanced education course. ▲치매환자 평가 및 치료의 실제와 노인에서 삻의 질과 기능을 떨어뜨리는 증상의 평가, ▲근감소증의 진단과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영양학적 접근과 말기환자의 완화의료와 사전의료의향서 관련 이슈 세션으로 마무리 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해외 석학들의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노인의학 전문의 세션에서는 미국 코넬대학 Hahns Stoh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15일 본관 2층에서 뇌신경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서교일 총장, 이문성 병원장, 신응진 진료부원장, 이태경 내과계 진료부장, 김도진 기획실장, 김범태 신경외과 교수 등 병원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가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새로 개소한 뇌신경센터는 신경외과 · 신경과 · 응급의학과 등 다학제 전문의가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을 갖추고, 뇌신경질환 치료를 위한 전문 시스템을 운영한다.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인 질환의 특성을 반영하여 뇌혈관질환, 뇌외상, 뇌종양, 뇌전증, 파킨슨병, 경련 등을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과 뇌혈관내 수술이 언제든지 시행될 수 있는 뇌혈관조영실을 갖췄다. 뇌신경센터 내 어지럼증센터는 신경과와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협진을 실시하고, 어지럼증 관련 모든 검사가 한 곳에서 이뤄져 환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지난 7월에 개소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하여 뇌신경계 중환자들에게 특성화된 전문 치료를 중환자실 및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 제공한다. 뇌신경질환은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 대처와 치료가 향후 치료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신경센터의 모든 의료진은 질환 치료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배종우 교수가 최근 열린 제66차 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56대 대한소아과학회장에 선출됐다. 배종우 회장은 “급변하는 의료환경, 정부의 정책변화 속 여러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현시점에서 학회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하나둘 합리적으로 문제를 헤쳐 나가면서 학회의 국내외 위상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소아청소년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데 힘쓰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종우 회장은 대한신생아학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대한민국저출산대책 의료포럼 상임대표, 대한의학회 재무이사,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대한의학학술지 편집인 협의회 출판윤리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기는 11월부터 1년이다.
테라헤르츠 영상을 이용해 악성 뇌종양 중 가장 흔한 암인 뇌교종의 치료 성적을 높일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의대 서진석‧지영빈‧오승재 교수(영상의학과, 연의-생공연메디컬융합 연구소), 장종희‧강석구 교수(신경외과)와 연세대 기계공학과 주철민 교수 연구팀은 뇌교종 수술에서 테라헤르츠 영상으로 뇌교종과 정상 뇌조직의 경계를 찾아내 뇌종양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임상의사와 기초의학자, 물리학자, 공학자가 참여한 다학제 연구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과학저널인 네이처 출판그룹에서 발간하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됐다. 뇌교종은 뇌에 영양을 공급하는 신경교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뇌 조직이 손상돼 마비, 언어장애, 의식저하, 경련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또 뇌압이 상승해 두통이나 구토, 의식장애가 올 수 있다. 악성 뇌교종의 경우 평균 생존기간이 12~15개월로 보고될 만큼 예후가 좋지 않다. 외과적 수술을 통해 정상 뇌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암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정상 뇌조직과의 경계가 불분명하고 육안으로 구분이 힘들어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쉽지 않다. 최근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이 러시아 · 중앙아시아 등 10개 해외 지역에 영상협진센터 20개소를 설치·운영하는 등,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신규 영상협진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주요 외국인 환자 유치 시장의 대표적인 환자 송출 에이전시·협력기관 15개사의 대표 및 담당자 17명을 초청했다. 초청된 연수단은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 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의 우수한 영상 협진시스템 및 의료서비스를 견학하고 돌아갔다. 이번 순천향 영상협진센터 신규 개소 및 연수단 방문은 경기도와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IT 진료, 병원 플랜트 등 의료산업 해외진출 지원(2016년 9월~12월)’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이 사업은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도가 사업 운영 기관을 공모, 전체 사업 예산의 70%인 5천만 원은 경기도가 부담하고, 30%인 2천2백만 원은 사업 선정기관인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이 부담해 민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초청 연수단은 9일과 11일에 개최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인하대병원 컨소시엄(SCI-C)이 28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2016 SCI-C ∙ CR Research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SCI-C는 보건복지부 산하 임상시험 글로벌사업단(단장 박민수)으로부터 2013년도에 지정 받아 통합 운영 중이며 국내 최초 IRB 심사공유시스템, 신약개발전략자문팀(SALT), 연구자 주도임상시험 활성화 지원을 위한 식약처 승인 대관업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임상시험글로벌사업단이 후원하며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심포지엄은 제약회사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임상시험 종사자를 대상으로 ‘Fostering Community to Enhance Early Phase Clinical Trials through Academia-CRO Collaboration’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첫 세션으로 ‘초기 임상개발 활성화를 위한 수행전략(Accelerating Early Phase Clinical Development)’을 주제로 국가산하기관, 제약사, 대학병원 및 CRO 섹터에서 초기 임상시험 분야 활성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