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황대용)은 지난 2일 지하3층 대강당에서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한 QI(Quality Improvement)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구연부문 6팀과 포스터부문 17팀, 지면부문 15팀 등 총 38개 팀이 참가해 지난 1년 동안 안전한 진료를 위해 수행한 QI 활동의 결과를 발표하고 평가했다. 페스티벌 상을 차지한 관리운영팀은 ‘건강검진 후 본원 외래 연계율 향상활동’을 주제로, 헬스케어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유소견자가 외래 진료를 연계하기 위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활동을 펼쳤다. 헬스케어센터는 건강검진 고객의 이상 소견이 발견된 즉시 검진 결과에 따라 검사 당일에 진료를 권장하고 검사해 가능한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외래 연계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또한, 귀가 후 결과 상담 전에 이상 소견이 발견된 고객에게는 유선으로 고지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유소견자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2015년 대비 2016년에는 유소견자의 외래 연계율은 54%, 당일 연계율은 115%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황대용 병원장은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의료서비스와 업무 개선에 끊임없이 노력하는 교직원들에게
지난 4일(2016.11.4)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회를 열고 내시경 소독수가의 신설을 심의 의결하여, 의원급 1만2,625원, 병원급 1만2,211원, 종합병원 1만2,720원, 상급종합병원 1만3,229원으로 결정하였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최소한의 원가 보상은 이루어져야 한다는 강력한 주장과 함께 그에 합당한 근거제시가 받아들여진 것. 이번 내시경 소독세척 수가의 신설은 수십 년째 비정상 이어온 소화기내시경 수가체계의 작은 부분을 정상화 시킨 것이라고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는 주장하고 있다. 학회는 초저수가인 내시경수가와 소독비용도 병원 규모에 따른 손해의 문제는 남아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 안전/감염과 직결되는 내시경 소독비용을 10년 만에 신설한 현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의 결단을 환영하고 있다. 이와함게 학회는 감염관리와 환자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꾸준한 질관리를 유지하고 의협 등과 연계하여 자정 노력도 이어가며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지난 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한 보건복지부의 임산부 의료비 보장성 강화 정책을 적극 환영한다며 임산부 의료비 보장성 강화에 대한 대한산부인과학회 입장을 발표했다 산부인과 학회는 이번 복지부의 임산부 외래진료비 본인부담금률 인하 등의 보장성 강화 정책은 임산부의 진료비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에 대해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적극적으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정책에는 임산부 외래진료 건강보험 의료비의 본인부담금률을 의료기관 종별로 각각 20% 인하하고, 초음파 검사 다태아 가산을 100%에서 50%로 낮추고, 다태아 임산부에 대한 국민행복카드 지원액을 20만원 인상하는 등의 진료비 부담 완화가 포함되어 있다. 이 정책으로 임산부는 산부인과 진료뿐 아니라 모든 과목의 외래 진찰의 본인부담금이 인하되고, 산전진찰 검사비를 비롯한 모든 보험급여 검사비가 대폭 경감될 전망이다. 산부인과 학회는 앞으로 비정상적으로 낮은 분만수가를 현실화하고, 포괄수가제, 의료분쟁조정법 등 불합리한 제도들을 개선하고, 고위험임산부-태아 집중치료 및 분만 관련 지원을 더 확대하여 출산 인프라를 회복시키기 위하여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조양선 교수가 지난 10월 29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제 53차 대한이과학회 총회에서신임 회장 (제 13대)에 선출 됐다고밝혔다. 임기는 2016년10월 29일부터 2년이다. 대한이과학회는 1990년대학이과연구회로 창립 돼 현재 정회원 450명 웹회원 1,270명의회원을 두고 있다. 학술활동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으며, 국제적으로도 연구와 임상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조양선 회장은 대한이과학회장으로서 ‘동아시아이과학회(EASO)’를 비롯한 다양한 학술대회 및 국제적 사업에 적극 참여, 대한이과학 및 신경이과학 분야에서 학문적 중심 축이 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예정이다.
경희대병원(병원장 김건식) 이비인후과 조중생 교수가 10월 31일(월), 대한민국 참봉사대상 조직위원회(위원장 문희)가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참봉사대상’에서 사회복지공헌대상을 받았다. 경희의료원 대외협력본부 국제진료센터장인 조중생 교수는 해외 의료봉사는 물론,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국내로 이송해 치료를 담당해왔다. 특히, 2013년 필리핀 긴급 의료봉사단 단장으로 필리핀을 방문해 태풍 최대 피해 지역인 반타야섬에서 하루 평균 8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고 이 밖에도 2015년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몽골, 캄보디아 의료봉사 등 매년 의료시설이 낙후된 국가를 방문해 의료봉사에 헌신해왔다. 조중생 교수는 “의사를 직업으로 삼으면서 나보다 어렵고 힘든 사람을 위해 의술을 행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기쁨”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낙후 지역과 국가를 방문해 현지의 환자들을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11월 4일 오후 2시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제 1회 인공심장박동기의 날 201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심장박동기(페이스메이커) 시술을 받았거나 이식을 고려하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인공심장박동기가 정확히 어떤 것이고, 어떤 환자에게 실제로 필요한지 등 인공심장박동기 치료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부정맥센터가 주최한 이 날 건강강좌에서는 ▲심장 박동기란 무엇이며 누구에게 필요한가?(순환기내과 노승영 교수) ▲심장 제세동기란 무엇이며 누구에게 필요한가?(순환기내과 이광노 교수) ▲심장박동기 및 제세동기 시술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순환기내과 백용수 교수) ▲심장 박동기 및 제세동기 시술 후 일상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순환기내과 심재민 교수) ▲심장 박동기의 미래(무전극선 심박동기, 피하형 제세동기 등) (순환기내과 박희순 교수) 의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강좌 말미에는 순환기내과 김영훈 교수가 참가자들의 질문을 직접 받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진료 시간에 미처 물어보지 못한 질문을 직접 묻고, 김영훈 교수는 명쾌한 답변으로
서울아산병원(원장 박성욱)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지원하는 포스트 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의 '한국인 5대 고위험 암의 유전체-임상정보 통합 오가노이드 바이오뱅크 시스템 확립과 정밀의학 응용 플랫폼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향후 4년동안 정부출연금 약 40억원을 지원받아 한국인의 5대 고위험 암인 간암, 위암, 대장암, 폐암, 췌장암의 오가노이드 바이오뱅크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인의 유전체 특성이 반영된 한국형 정밀의학 플랫폼을 개발해 보다 효과적인 맞춤형 암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할 전망이다. 나아가 항암제 등 신약개발 과정에서 오가노이드를 활용하면 보다 낮은 비용으로도 정확한 임상시험 결과 값을 얻을 수 있게 된다. 특히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모되는 전임상시험 단계에서 오가노이드를 활용할 경우 약물개발의 성공률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가노이드’란 장기 주변 조직을 떼어내 만든 일종의 인공장기다. 환자마다 다른 암의 유전체 변이 특성은 물론 위, 대장, 간 등 개별 장기 조직마다 조금씩 다른 장기 별 특성까지 그대로 시험관 속으로 옮겨놓았다. 항암제 투여 시 나타나는 암세포와
우리나라 수면의학ㆍ정신신체의학ㆍ정신분석학을 이끌어온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도언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5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열렸다. 심포지엄은 ‘몸, 마음, 잠(Body, Mind, Sleep)’을 주제로, 수면ㆍ신체건강ㆍ정신건강의 연관성을 임상적인 관점에서 분석하고, 정신분석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수면과 스트레스, 고혈압, 사망률 등과의 연관성이, 두번째 세션에서는 폐쇄수면무호흡, 불면증, 렘수면행동장애, 기면증, 소아와 청소년의 수면장애 등에 대한 내용이 발표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미국 UCSD 대학의 Joel E. Dimsdale 교수, 일본과 중국의 정신분석가인 Osamu Kitayama ? Jianyin Qiu 교수 등의 해외석학들이 참석, 정신분석학의 최신지견을 나눴다. 심포지엄 후에는 정도언 교수의 정년퇴임 기념 리셉션이 서울의대 함춘회관에서 열렸다. 정도언 교수는 정년퇴임 기념 특강을 통해 “의사가 되기 위해 1970년 의예과에 입학한 후 40년간 몸, 마음, 잠에 대해 생각하고 연구해왔지만 큰 부족함을 느낀다. 앞으로 제2의 인생을 살면서 관련 연구에 계속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뇌신경센터 개소를 기념하기위해 마련한 ‘제11회 뇌혈관수술 환우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환우회 1부는 ‘뇌졸중 환자의 응급 진료’를 주제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임훈 응급의학과 과장), ▲뇌졸중 집중치료실의 중요성(이태경 신경과 과장), ▲뇌신경센터 소개(김범태 뇌졸중 치료센터장)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2부는 ‘환자 경험 및 재능 기부’의 시간으로 ▲질환별 환자 경험 사례, ▲‘건강 전도사’의 뇌혈관수술 극복기, ▲‘교향악단 지휘자’로 다시 서다 등,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된 환자들이 직접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해 다른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었다. 김범태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졸중 치료센터장)는 “매년 정기적인 환우회를 통해 퇴원한 환자들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묻고, 현재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희망을 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 환우회는 본원에서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은 환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 공사를 마친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신경센터는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인 뇌신경 질환의 특성을 반영하여 뇌혈
강릉아산병원은 11월 1일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개원 20주년 기념식에서 하현권 병원장은 우수직원 수상자를 시상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하현권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지금까지 직원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헌신과 열정을 보여주신다면 지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건국대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리 혈관용 이산화탄소 자동주입기를 도입, 혈관 조영제의 부작용 없이 다리동맥폐쇄질환을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건국대병원이 밝혔다. 그동안 당뇨나 고혈압,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경우, 신기능 악화와 오심, 구토 등 조영제 부작용으로 치료에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후 대체방법으로 조영제 대신 이산화탄소를 주입하는 방법이 도입됐지만 주사기를 통한 시술자의 임의 주입 방법이었기 때문에 조영제와 비교해 영상이 명확치 않아 정확한 치료가 어려웠다. 건국대가 이번에 도입한 기기는 이산화탄소를 자동 주입하는 기계로 조영제로 인한 부작용이 없으면서도 일관적이고 명확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건국대병원이 밝혔다 이 기기를 도입, 시술에 적용한 건국대병원 박상우 팔다리혈관센터장은 “그동안 당뇨, 고혈압 등 신기능 저하를 동반한 환자는 조영제 부작용으로 치료의 불편함이 많았다”며 “이번 이산화탄소 자동 주입 기기 도입으로 어떤 환자든 편안하고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건국대병원 팔다리혈관센터는 11월 26일~27일 2016 건국 라이브 심포지엄
서울시병원회(회장 김갑식)가 10월30일 남산 둘레길에서 ‘2016년도 병원인 걷기행사’를 가졌다. 이 날 걷기행사에는 김갑식 회장을 비롯해 한원곤, 조유영, 김홍주, 윤해영, 고도일, 이광현 부회장 그리고 김민기 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병원회 산하 회원병원에서 약 300여명의 병원인들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이 걷기행사 코스는 장충단공원을 출발하여 국립극장, 팔각정, 남산도서관, 삼순이계단 그리고 북측순환로를 거쳐 다시 국립극장과 장충단공원으로 되돌아오는 약 8Km 거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