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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잡지미디어 콘텐츠공모전 대상에 김예원 씨의 「잡지를 걷는 사람들」 선정

한국잡지협회 11월 13일 한국잡지박물관 M미술관에서 시상식 가져

(사)한국잡지협회(회장 백동민, 이하 잡지협회)는 11월 13일(목)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잡지회관 내 한국잡지박물관 M미술관에서 ‘제18회 잡지미디어콘텐츠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김예원 씨의 「잡지를 걷는 사람들」 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푸른 풀밭 한가운데 펼쳐진 잡지 속으로 사람들이 들어가 자유롭게 뛰놀고 있는 모습을 그림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잡지가 단순한 읽을거리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사람들이 쉬고 즐기고 정보와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는 걸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최우수상은 박창현씨의 「장사는 뒷전」이 선정됐다. 거리에서 좌판을 열고 과일을 파는 사람이 쪼그려 앉아 잡지를 보고 있는 사진으로, 한 장면 안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김린아 씨의 「경계를 깨는 패션 이야기」가 선정됐다. 패션 매거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시각적으로 재해석한 영상이다. 강렬한 네온 그림과 블랙을 중심으로 잡지가 지닌 의미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잡지미디어콘텐츠공모전은 잡지 읽기 문화 확산과 창의적 콘텐츠 발굴을 위해 매년 열리는 프로그램으로, 잡지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잡지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다.

올해 공모전은 글쓰기·만화/그림·영상·사진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잡지를 통해 영향을 받은 이야기 △소개하고 싶은 잡지 이야기 △일상 속 잡지와 함께한 순간 △잡지사 기자가 된다면 써보고 싶은 기사 △내가 만들고 싶은 잡지 △잡지가 있는 삶의 풍경 등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전국 각지에서 청소년부터 일반인까지 폭넓은 세대가 참여해 310여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예심 및 본심을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장려상 등 총 12개 작품을 선정했다.


 도종환 심사위원장은 “공모전의 취지가 잡지가 우리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에 기여하고 일상적 삶에 친밀하게 스며들어 있음을 알리기 위해 잡지를 주제 삼아 독자가 직접 참여하여 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잡지와 함께 하는 삶의 모습을 나타내고자 함인데 본심에 올라온 대부분의 작품은 그 취지를 충분히 구현하고 있는 좋은 작품이었다”고 평가했다.

 

제18회 잡지미디어콘텐츠 공모전 당선작은 한국잡지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오는 11월 24일까지 한국잡지박물관 내 M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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