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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의료용 고압가스 국가 필수 인프라로 관리

의료용 고압가스 특수성 반영한 관리 체계 마련 시급

의료기기 및 의료가스설비 전문회사인 ㈜조선기기 장세훈 대표는 ㈜조선기기를 경영하면서 한국의료용 고압가스 협회장과 미래의료 산업협의회회장을 맡아 활발한 대외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활발한 활동으로 그동안 식품의약품 안전처장상, 산업통상산업부장관상을 비롯해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음은 장세훈 대표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러 사안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회장님은 조선기기 대표로서 한국의료용고압가스협회장직과 미래의료산업협의회장직을 겸임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맡고 계신 개개 직책 모두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먼저 한국의료용고압가스협회에 대한 소개의 말씀부터 듣고 싶습니다.
한국의료용고압가스협회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의료용 산소는 흔히 우리가 일상적으로 숨 쉬는 공기 속 산소와 동일한 것으로 오해받곤 하지만, 의료 환경에서 사용되는 산소는 ‘의약품’입니다. 인체는 산소에 의존해 에너지를 생산하며, 불과 몇 초에서 몇 분만 공급이 중단되어도 심각한 저산소증으로 생명이 위
태로워질 수 있지요. 이 때문에 환자가 자가호흡이 불가능하거나, 전신마취나 응급상황에 처한 경우, 정확하고 안전한 산소 공급은 생명 유지의 절대적 전제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산소(Oxygen)를 필수의약품(Essential Medicine)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산소를 전문의약품으로 관리하고 있어요. 또한 전신마취 시 사용되는 아산화질소(N₂O) 역시 고압 상태에서 의료기관으로 공급되는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지요. 이처럼 의료용 산소와 아산화질소처럼 고압 상태로 제조·충전·공급되고 있는 의약품을 총칭해 ‘의료용 고압가스’라 부릅니다.


한국의료용고압가스협회는 이러한 의료용 가스를 제조·공급하는 기업들이 모여 산업의 품질 기준을 제정하고, 제도 개선 및 정부 정책과의 조율을 담당하는 협의체로 출범하게 된 것이지요. 특히 2018년부터 우리나라 의료산업이 선진화됨에 따라, 의료용 고압가스 제조업체는 모두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의무적으로 취득해야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 업계는 정밀한 품질관리시스템과 제품 추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규모 설비 투자와 인력 보강을 단행하였고, 협회는 이러한 업계의 노력을 보건복지부와 식약처 등 관계기관에 전달함으로써 실질적인 제도적 대화 창구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입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한국의료용고압가스협회 회원사들은 의료 현장의 숨은 영웅으로서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당시 전국에 산재했던 생활치료센터와 코로나 전담병원에서 의료용 산소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치료 병상의 확보보다 더 시급했던 것은 산소의 안정적 공급이었다는 점은 그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 협회 회원사들은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여 전국 의료기관에 차질 없는 산소 공급을 유지 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수많은 생명을 지켜낼 수 있었다고 저희들은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경험 업적은 한국 의료용 고압가스 산업이 단순 제조업을 넘어 ‘생명 인프라 산업’이라는 사실을 세상에 각인시킨 계기가 되었다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Q
그렇다면 현재 한국 의료용 고압가스 산업이 직면한 가장 큰 도전 과제, 즉 규제와 수가 현실화, 안전 관리 등에 대한 협회 차원의 대응 전략은 어떤 것인지요?
현재 의료용 산소 및 아산화질소는 건강보험공단의 보험수가 체계 아래에서 의료기관을 거쳐 제조업체로 비

용이 지급됩니다. 그러나 현실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요. 의료용 고압가스에 대한 보험수가가 최초로 책정된 2001년 이후 지금 현재에 이르기까지 25년 가까이 단 한 차례의 미미한 조정에 그쳤고, 그마저도 인상률이 물가상승이나 안전설비 투자비용을 전혀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의료용 고압가스 제조사들은 GMP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고가의 분석 장비와, 자동충전 시스템, 추적관리 데이터베이스 등 첨단 설비를 도입해야 했습니다. 또한 안전관리 강화에 따른 정기점검, 용기 재검사,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관리비용이 크게 증가하기도 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가는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어, 업계의 수익구조는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희 협회는 꾸준히 정부와의 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험수가의 조정뿐만 아니라 의료용 고압가스의 특수성을 반영한 별도 관리체계가 마련되어야 하며, 안전관리와 품질유지에 투입되는 비용이 정당하게 보상되어야 이 산업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말입니다. 최근 사회적으로 안전에 대한 의식과 기업의 의무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안전에 대해 아무리 강조를 한다해도 결코 과함이 있을 수 없고, 우리 업계도 자발적으로 수요자 안전시설을 점검함으로 사고를 미연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Q 의료용 고압가스 GMP 기준 정착 및 안전 관리 선진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법규나 제도 개선 사항은 무엇이며, 이에 대한 정부 및 국회의 협조를 구하기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지요?
현행 의료용고압가스에 대한 법규나 건강보험관리시스템은 일반의약품에 적용되는 획일적인 제도로서 의료용고압가스는 제품을 고압용기에 담아야 하고 이를 반복적으로 회수하여 사용해야 하기에 제조비용 뿐 아니라 공급과 회수를 위한 수송비용이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하는 바랍니다.

 

결국, 보험수가의 인상과 제도 개선은 우리 산업을 이해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에 달려 있는 것이지요. 오랜기간 고착된 바와 같이 의료용고압가스 산업체들의 요구에 귀 기울지 않으면 과다한 제조물 책임과 크게 괴리감 있는 낮은 보험수가는 의료용 고압가스 제조사들로 하여금 이 산업에 참여할 동기를 박탈하여 많은 업체들의 생산의욕을 저하 시켜 특히 의료기관의 밀집도가 떨어지는 지방 등에서 의료용산소 공급 차질이 발생하게 되고 결국 그로인한 피해는 국민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협회는 정부가 이러한 산업 구조를 충분히 이해하고, 의료용 고압가스가 단순 상품이 아닌 국가 필수 인프라로서 다뤄져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런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이루어져야 산업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되고, 장기적으로 국민의 생명 안전망이 강화될 것입니다.
Q
역시 고압가스를 다루는 조선기기주식회사 대표이사로서, 국내외 의료기기 및 의료 가스 설비 시장에서 조선기기만의 경쟁력과 향후 시장 확대를 위해 어떤 전략을 세우고 계신지요?
저희 회사는 1975년 창립 이래 의료용가스공급장치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습니

다. 의료기관의 산소 공급 시스템은 단순한 배관이 아니라, 저장실에서 수술실 · 중환자실까지 이어지는 생명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의료용 가스의 품질은 제조사의 생산 품질뿐 아니라 공급장치 내부 배관의 청정도에 의해 결정되며, 조선기기는 이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지요.


저희 회사는 KS 및 ISO 기준을 충실히 준수하고 있으

며, 미국 NFPA(국가화재방지협회) 기준에 따라 설계 및 시공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기업입니다. 용산 121st 병원과 평택 Camp Humphreys 미군기지의 의료가스 시스템 구축 실적은 이러한 기술력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을것입니다.


또한 저희 회사는 전국 소방본부에 공급되는 Mobile CPS(이동형 산소공급장치)와 닥터헬기용 Aero CPS(항공기용 의료가스 시스템) 등 특수 환경에서도 안정적

으로 산소를 공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지요. 더불어, 자회사인 메디엔헬스케어(Medien Healthcare)를 통해 국산 디지털 X-ray 및 C-Arm 시스템을 직접 설계·제조하고 있기도 합니다. Medien Healthcare는 PACS(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 소프트웨어까지 자체 개발하여 의료영상 진단의 디지털화를 이끌고 있으며, 이는 조선기기의 의료가스 기술과 함께 국산 의료 인프라의 완결성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지요.


최근에는 조선기기가 직접 국내 공장에서 생산하는 VitaOxy 홈케어용 산소발생기가 가정용 의료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VitaOxy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재택산소치료 수요에 대응하여 개발된 제품으로, 병원 밖에서도 의료급 품질의 산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생활 속 필수 헬스케어 기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Q 조선기기가 단순 의료기기 공급을 넘어 의료용 가스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장기 비전과
구체적인 투자 계획, 예를 들어 연구개발이나 해외 진출 등에 관해 말씀해 주실 수 있는지요?

저희 회사는 “Total Medical Gas & Device Solution Provider”라는 비전을 가지고 의료용 가스, 의료기기, 헬스
케어 IT까지를 아우르는 통합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계열사 단일시스켐은 충북 오창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용 산소 생산용 공기분리장치(Air Separation Unit) 를 구축했지요. 이 설비는 월 6,000톤의 의료용 산소를 생산할 수 있어, 코로나19 위기 당시 전국 병원에 안정적인 산소 공급을 가능케 한 핵심 인프라였습니다.


저희 회사는 의료가스 공급장치에 IoT 및 센서 기술을 접목하여 산소 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 압력이나 누출을 자동 감지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 장비 제조를 넘어 의료기관의 운영 효율과 환자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스마트 솔루션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것입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베트남 자회사 VIKOMED를 중심으로 K-의료기기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VIKOMED는 베트남 최초의 디지털 X-ray 제조사로 자리잡았으며, Medien Healthcare와 협업해 조선기기의 기술을 아시아를 비롯해 중동·남미 등으로도 수출하고 있습니다. K-Food, K-Beauty를 잇는 K-Medical Technology의 새로운 파동을 일으키고 있는 셈이지요.


저희 회사는 한마디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의료현장의 발전과 함께 걸어온 기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1975년의 첫 의료가스 밸브에서 시작해, 오늘날에는 의료용 고압가스·디지털 영상·홈케어 디바이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로 성장했지요.“Every Breath Counts —모든 숨결이 소중하다”는 기업 철학 아래, 저희 회사는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기술을 통해 한국 의료산업의 신뢰와 품격을 세계로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Q 의료용 고압가스 및 미래 의료산업 분야에서 젊은 인재들이 어떤 역량을 갖추고 도전해야 하며, 대표님께
서 생각하시는 이 분야의 인재상에 대해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의료산업은 단순한 제조업이 아니라 생명을 다루는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입니다. 고령화, 만성질환의 증가, 그리고 AI 기반 진단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의료산업은 앞으로 수십 년간 지속적인 성장이 보장된 몇 안 되는 분야라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한국의 의료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헌신을 갖추고 있으며, 이들이 사용하는 한국산 의료기기는 자연스럽게 글로벌 스탠더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젊은 인재들이 의료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기술과 인문적 감수성을 겸비한 “Tech-Driven Humanist”로 성장한다면, 한국 의료산업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입니다.


특히 AI와 데이터 기술은 의료산업의 새 패러다임을 열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 국내 스타트업이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서 AI 진단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 흐름 속에서 한국 의료기기 제조사와 의료진의 협력이 새로운 유니콘 기업의 탄생을 이끌 것이라고 저희들은확신하고 있습니다.

                                                                                Q

현재 대표님이 맡고 계신 중책 가운데 하나인 미이료산업협의회장으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4차 산업혁명 기술 접목에 따른 미래 의료산업의 발전 방향과 협의회의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사업, 그리고 대한병원협회와 긴밀히 협조하며 병원계와 산업계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를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더욱 발전시키고 확대시켜 나갈지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대한병원협회 산하 미래의료산업협의회는 의료기기, 제약, IT, 건설,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모여 병원계와 산업계 간의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매월 조찬세미나를 통해 최신 의료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병원장과 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통 관심사를 토론하며 한국 의료산업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생산적인 대화의 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협의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핵심 키워드인 “연결과 융합”을 중심으로, AI·로봇·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의료 현장에 접목하기 위한 산·병·학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특히 국산 의료기기의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병원과 산업체 간 공동연구를 활성화하여 한국 의료산업이 ‘실증 기반 혁신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저희 협의회는 앞으로 한국 의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병원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의료생태계를 만들어 갈것입니다

 

 

Q 의료용 산소와 아산화질소처럼 고압 상태로 제조·충전·공급되는 의료용 고압가스’사업외 의료관련 기업도 몇 개 경영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제가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들을 먼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Medien Healthcare 는 조선기기의 자회사로 Digital X-Ray 및 C-arm 등 영상의학장비 제조회사입니다. 최근에는 이비인후과, 소아과 등에서 사용할수 있는 저선량 X-Ray(모델명: AirTouch)과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사용하는 저선량 C-arm(모델명: ARMES)를 시장에 소개중입니다.


저희 회사는 병원,앰뷸런스,가정 등 다양한 환경에서 의료용 산소 등을 사용하기 위한 의료가스공급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서울대병원과,서울아산병원,경북대병원,이대마곡병원,중앙대병원,동아대병원 등 유수 대
학병원에 조선기기의 의료가스공급장치를 설치해 사용중이며, 홈케어용 제품으로 가정용 산소발생기(모델명:
VitaOxy) 를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습니다.단일시스켐은 공기를 분리하여 의료용산소 등 의료용가스를 제조,공급하는 회사로서 서울아산병원,삼성의료원, 가톨릭의료원,고려대학교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등 의료기관에 의료용가스공급하는 국내 1위 업체입니다.


앞서 언급한 바 있는 VIKOMED는 베트남 하노이 소재 순수한국자본의 Digital X-Ray 제조회사입니다, 베트남에만 200여대의 한국기술의 X-Ray를 보급하여 베트남 국민 복지에 이바지해 왔으며, 한신메디칼,대화기기, Infinit 등 우수한 한국제품을 베트남에 소개하는 역할을 병행하고있습니다.


이렇듯 저희 조선기기를 비롯해 모든 자회사들이 병원과, 나아가 국가와 국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으로,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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