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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임성기연구자상 대상에 연세대 김형범 교수 수상

젊은연구자상에 강원대 한용현 교수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선대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철학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된 ‘임성기연구자상’의 다섯 번째 시상식이 열렸다.

임성기재단(이사장 김창수)은 지난 2일 서울 방이동 한미C&C스퀘어(Hanmi C&C Square)에서 ‘제5회 임성기연구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임성기연구자상은 의약학 및 생명공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며 국내 신약개발의 토대를 닦은 우수 연구자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연구자상이다. 

올해 대상은 유전자 분석 및 정밀의학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가 받았다. 김 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3억원이 수여됐다. 만 45세 미만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젊은연구자상은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한용현 교수가 수상했으며, 상패와 상금 5,000만원이 전달됐다.


◆ 제5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자 공적

 

1) 대상 김형범 교수

= 김형범 교수는 유전자가위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차세대 편집 기술인 ‘프라임에디팅’과 자체 개발한 AI 모델 ‘Deep ATM’을 결합해 방대한 규모의 ATM 유전자 변이 2만 7,000여 개를 전수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는 기존 기술로 분석이 어려웠던 대형 유전자의 기능을 체계적으로 규명함으로써 환자별 맞춤형 치료제 선별과 내성 변이 평가를 가능케 하는 핵심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다양한 난치성 질환의 근본적 치료를 앞당길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2) 젊은연구자상 한용현 교수

= 한용현 교수는 비만·대사증후군에서 동반되는 지방간염의 악화 기전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IL-18’과 그 길항제인 ‘IL-18BP’ 사이의 상호 견제 메커니즘을 새롭게 발견하고, 이를 활용해 간 염증과 섬유화를 억제하는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APB-R3’를 교원창업기업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했다. 해당 물질은 동물모델에서 간경변증으로의 악화를 차단하는 효과를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스틸병과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아토피 등 기존 자가염증질환 및 지방간염에서도 적응증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며 해당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치료제로서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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