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에 의해 조기 발견이 어려운 췌장암을 94% 확률로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기술이 개발됐다. 특히 기존의 췌장암 진단마커 검사(혈청 CA19-9)에서는 정상 범위에 속하더라도 이 바이오마커를 활용하면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게 가능하다. 가천대 길병원 외과 이두호 교수(제1저자)가 서울…
파킨슨병환자 보행장애는 기저핵의 도파민 결핍 정도와는 무관하게 뇌 백질변성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정석종 교수(사진 좌측),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팀이 파킨슨병에서 뇌 백질변성, 기저핵 도파민 결핍 그리고 운동장애…
‘ 고려대 구로병원 간센터 이영선 교수(사진 왼쪽)고려대 의대 의과학연구지원본부 김정안 연구교수팀이 miRNA(혈청 마이크로 RNA)를 이용해 비알코올 지방간염을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발견에 성공했다. 비알코올 지방간염은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환자의 약 25%에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단순 지방…
고혈압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민질환 중 하나다. 보통은 중장년층 남성의 전유물로 생각하지만, 여성에서도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여성의 경우 폐경을 겪으면서 갱년기 때 많이 발생하여 60세가 넘어서면 남성에서보다 더 많아지는 특징을 가진다. 젊어서는 임신 기간에 고혈압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
소아 간모세포종은 소아의 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5세 미만 소아에게 발생하는 간암의 95% 이상을 차지한다. 항암화학치료로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완전 절제를 위해 수술을 시행하지만, 종양이 다발성이거나 이미 전이가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로 종양을 모두 제거하기 어렵고 예후도 좋지 않은 편이…
대사증후군이 심할수록 치매 위험이 높아지는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승환 교수(교신저자,사진),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조윤정 임상강사(공동 제1저자),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공동 제1저자) 연구팀이 대사증후군과 치매 발병 위험과의 상관…
눈물 내 염증정도를 측정해 안구건조증의 중증도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제시되었다. 눈의 잦은 이물감, 뻑뻑함, 일시적인 침침함이나 시린 느낌 등의 안구 건조 증상을 느끼는 ‘안구 건조증’은 현대인에게 흔한 질환으로써, 인공눈물 점안액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만성적인…
. 담도암은 비교적 드물지만 국내 암 사망원인의 6위를 차지하는 난치의 암이다. 유일한 완치의 방법은 수술이지만, 수술 후에도 재발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임채홍 교수(사진)팀이 담도암에 대한 수술 후 방사선치료의 재발 방지 효과를 분석한 연구가 최근 Liver Cancer (IF 11.7…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김효명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20회 정기대의원회에서 제 62대 대한안과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1년 10월 정기총회일 익일부터 2023년 정기총회일까지 2년이다. 김효명 차기회장은 1993년 미국 휴스턴에서 아시아 최초로 라식수술법과 노하우를 전…
갑상선에 혹이 생기는 것을 갑상선 결절이라고 하고, 전체 갑상선 결절의 5~10%는 갑성선 암으로 진단된다. 갑상선 암은 치료 예후가 좋아 생존율도 높고, 재발도 적기 때문에 조기진단과 조기 치료가 특히 중요하다. 최근 국내 연구팀이 광음향 및 초음파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비침습 검사로 갑상선 결…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제8대 신임 병원장에 임정수 콜베 수녀가 선임됐다. 성빈센트병원은 오는 7월 6일(화) 별관 6층 성빈센트홀에서 제7대 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의 이임식과 제8대 신임 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의 취임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신임 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의 임기는 5년으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본관 외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6월 23일(수) 축복식을 거행했다. 본관 외래 리모델링은 진료 고도화 및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 6월부터 2년간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내과, 마취통증의학과(통증클리닉), 산부인과, 성형외과, 신경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재…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 식)는 지난 14일 대한골다공증학회 사무실에서 취약계층 골다공증 환자 치료제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과 노휘식 한마음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원영준 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 김정구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
표적항암제 투여를 받고 있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원발암에 대한 수술적 치료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종양내과 홍민희 교수와 흉부외과 박성용·박병조 교수 연구팀은 4기 폐암 환자를 포함해 표적항암제를 투여 중인 진행성 폐암환자에서 원발암에 대…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이 한국인의 연령별 대뇌 백질고강도신호 확률지도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뇌혈관질환, 혈관성 치매를 일으키는 백질고강도신호가 단순 노화로 생길 수 있는 수준인지,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병적인 수준인지 구분해주는 정량적 기준으로 활용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