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매학회(이사장 양동원)는 '치매극복의 날, 대한치매학회 설립 2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19일(월) 개최했다. 이번자리에서는 국내 치매 환자의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 특히 경도인지장애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치매국가책임제 이후 필요한 치매관리 정책에 대해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치매학회 양동원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노인인구수가 전체 인구의 15.8%를 차지하는 고령화 사회로, 대표적인 고령 질환인 치매의 환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로 악화될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부터 올바른 인식과 적극적인 예방 및 치료가 필요한데, 현재 경도인지장애는 질병분류상 F코드로 묶여 경증질환으로 치부되고 있다”며 “중증화 가능성을 염두에 둔 보다 과학적인 분류체계부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65세 이상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수는 2010년부터 10년간 약 3.2배 증가해 2021년에는 67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치매의 전 단계라고 흔히 알려진 경도인지장애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여 254만명을 넘었다. ◆ 치매 치료 성공에 중요한 발판, 경도인지장애 진단과 치료… 인식 개선 필요 치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최동훈 연세의대 심장내과)는 9월 16일(금) 제11회 국제학술대회 ICoLA 2022 with APSAVD(International Congress on Lipid & Atherosclerosis with Asian-Pacific Society of Atherosclerosis and Vascular Disease) 개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2022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 및 대국민 인식도 조사 결과 ▲2022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개정 의의와 주요 개정사항 ▲제11회 ICoLA 개요 및 주요 학술 세션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이상지질혈증 국가 관리체계 진단 및 보다 나은 관리를 위한 제언의 공유와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정인경 홍보이사(경희의대 내분비내과)는 국내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 및 관리실태 등을 분석한 ‘2022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되는 팩트시트에서는 기존과 달리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의 기준을 남녀 간 다른 기준을 적용하여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을 추가로 분석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LDL 콜레스테롤 160 mg/d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93곳의 연구개발 현황과 주요 기업 정보를 담은 ‘2022년도 회원사 영문 디렉토리북’을 제작·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국내·외에 알려 해외 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 등 다양한 형태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도모하려는 취지다. 지난 2018년에 이어 이번에 새로 개정된 디렉토리북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국제경쟁력과 신약개발 역량을 집중적으로 담았다. 디렉토리북은 크게 국내 ▲제약산업 현황과 ▲제약기업 정보로 구성된다. 제약산업 현황은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를 비롯해 연구개발(R&D) 투자·신약 파이프라인·제약산업 생태계 조성·해외진출 현황과 협회 소개 등을 포함하고 있다. 제약기업 정보는 제약바이오기업 93개사의 설립연도·제조/판매 제품 범주·주요 사업과 연구개발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을 실었다. ▲ 2022 영문 디렉토리 북 표지 바이어와 회원사의 연결을 위해 해외업무 담당자 이름과 연락처도 수록했다. 특히 기업체의 해외 협력모델, R&D 파이프라인 등 연구개발 현황과 주력 제품 리스트, 진출 국가, 진출 형태 등을 망라했다. 향후 협회 및 회
2022년 9월 29일부터 10월 1일, 3일간 코엑스C, D홀에서 진행하는‘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2)에서 ‘제 1회 K-디지털헬스케어 서밋’이 개최된다. 이번 서밋은 비대면진료 및 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한 정부와 국민적 관심이 증가한 트렌드를 반영, 병원과 기업이 함께 최신 디지털헬스케어 동향과 의료 산업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 30일(금) 1일간, 1,2부에 나눠 진행된다. 대한병원협회 미래헬스케어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회 K-디지털헬스케어 서밋’은 대한병원협회 미래헬스케어위원회 김상일 위원장의 개회사, 대한병원협회 윤동섭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로 HIMSS(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에서 Chief Scientific Research Officer 맡고 있는 Dr. Anne Snowdon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Advancing Digital Health Ecosystems as a Population Health Strategy’를 주제로, 펜데믹 이후 글로벌 의료 시스템의 변화와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에 대해 소개
2019년 이후 3년만에 제약바이오산업 단독으로 개최되는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 73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부스 설치 등 현장 참가 신청을 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함께 채용박람회를 공동 주최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7일 현재까지 73개 회원사가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들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박람회 현장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9월부터 문을 여는 온라인 전용 채용관에도 회사 인재상과 하반기 채용계획 등을 게시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14개사는 채용설명회 개최, 9개사는 멘토링 진행 등의 계획도 내놓았다. 참가 신청 기업들이 매출 1조원대 이상의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은 물론 바이오 벤처와 디지털 헬스, 인공지능(AI) 등 규모 및 주력 분야가 다양해 취업 준비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전망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치러지며, 온라인 전용 채용관의 경우 9월 중순까지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추가 참여도 가능한만큼 참가 기업들의 최종 규모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현장 행사로만 진행된 2019년 당시 73개 기업들이 참여했고, 의료
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선일 교수가 지난 8월 27일 열린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이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1988년 비뇨기암연구회로 출발해 1991년 비뇨기종양을 세부 전공으로 하는 비뇨의학과 의사들이 모여 창립한 ‘대한비뇨기암학회’를 거쳐, 지난 2002년 학회명을 ‘대한비뇨기종양학회(The Korean Urological Oncology Society)’로 개정해 올해로 31년째를 맞았다.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전립선암, 신장암 및 방광암 등 비뇨기 암을 중심으로 비뇨기종양질환에 대한 진료 및 연구, 진료지침 개정 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국내 비뇨의학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된 김선일 교수는 아주대병원 비뇨기암센터 센터장으로 신장, 방광 및 전립선암을 포함한 모든 비뇨기계 종양(암)을 전문분야로 진료를 수행중이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6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비뇨의학교실 주임교수 및 임상과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 대한비뇨의학회 평의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산업계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규제과학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KPBMA 제약바이오 CEO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제약바이오 CEO 6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가치와 회원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식약처의 규제혁신 및 업무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의약품 규제를 둘러싼 산업 현장의 의견을 교환했다. 원희목 회장은 개회사에서 “규제과학부처인 식약처가 과감한 규제혁신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면, 이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산업계는 식약처의 의지에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오유경 처장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도전과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고, 식약처는 혁신과 소통을 통해 규제혁신을 추진하겠다”며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글로벌 산업으로 도약하는 길에 식약처가 함께할 것”이라고 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우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온라인 교육플랫폼 LAIDD2.0(Lectures on AI-driven Drug Discovery V2.0)’ 서비스를 9월 1일부터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LAIDD 2.0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19년부터 제약바이오산업의 현장형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시행하는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했다. AI신약개발지원센터는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구인력과 AI 전문기업의 개발자 등 AI 기반 신약개발 분야의 현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 구축, 서비스한 AI 신약개발 교육 플랫폼 ‘LAIDD 1.0’을 기반으로 콘텐츠, 설계, 기능적인 면을 전면 개편했다. LAIDD2.0은 기존 강의에 신규 강의를 더해 총 94개 강좌, 약 350시간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AI 부문 약 90시간, 바이오(BIO) 부문 약 90시간, 화학(Chem) 부문 약 140시간, 신약개발 및 임상(Drug) 부문 약 50시간으로 구성했다. 교육 대상은 신약개발연구자, AI개발자, 취준생, 대학생 등 다양하며, 수강생들은 자신의 배
한국과 중국의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 현황과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화상 회의 방식으로 중국 화학제약공업협회(회장 판관청)와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 양국 협회는 그간 한국과 중국의 의약품 정책을 소개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을 정기적으로 가졌으나,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행사 개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포럼은 주광저우 총영사관(총영사 한재혁)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한·중 바이오&헬스케어 컨퍼런스 2022’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포럼의 세부 주제 및 발표자는 ▲중국 의약품 시장 동향 및 전망(우챠우이 중국의약바이오기술협회 부회장) ▲한국 의약품 시장의 동향 및 전망(이현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 본부장) ▲한국의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현황 및 발전전략(김우연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장) ▲중국의 AI 활용 신약개발 현황(황충하 원가바이오그룹 CEO) ▲수입의약품 중국 등록 전략(리우진앤 타이거메드 RA디렉터) ▲원료의약
1. 대상 : 혈액투석을 하는 모든 의료기관 2. 목적 1) 인공신장실 화재 발생시 최대한 빠르게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공신장실 화재 대응은 소방시설 및 기구 등을 준비하고 재난상황을 상정하여 훈련하는 화재예방 활동과 화재 발생시 응급대피계획을 포함하여 환자와 의료진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화재 대응 활동으로 나눌 수 있다. 2) 본 지침은 개별 인공신장실의 화재 예방 활동 및 대응 활동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3. 화재 예방 활동 1) 화재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화재 예방 시설을 점검하고 모의훈련을 수행한다. 2) ‘대한신장학회 인공신장실 인증평가’에서는, 해당 인공신장실이 속한 건축물이 화재 및 소방에 관한 규정을 통과하였는지 여부를 평가하며, 소방안전검사 여부, 비상탈출구 개방 여부, 대피경로 안내표지판 설치 여부를 확인한다. 3) 소방 시설 자체 점검표를 마련하여 상시 점검한다(표 1). 4) 화재 예방 훈련을 위해 자체 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다. 4. 화재 대응 활동 1) 화재 발견 시 최초 발견자는 ‘불이야’를 외쳐 주변에 알리고, 가장 가까운 곳의 소화기로 화재 진압을 시도한다. 다른 직원은 화재경보기를 누르고 1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윤을식)은 소화기내과 이홍식 교수가 세계췌장학회 신임이사(Council Member)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세계췌장학회 신임이사(Council)는 집행위원회의 추천으로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선출되며, 임기는 4년이다. 세계췌장학회(IAP,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ancreatology)는 전 세계적으로 췌장만을 다루는 유일한 국제학회로 유럽·미국·일본의 기초의학자들과 내과·외과 임상연구자들을 주축으로 한 3500여명의 의료인과 과학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공식저널로 <Pancreatology>를 두고 있다. 한편 이홍식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미국 하버드대 BIDMC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고려대 의과대학 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과 대한췌장담도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집중치료실 부족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는 적절한 수가 보상과함께 전공의 정원을 증원되어야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의 사회적 부담을 줄이고 환자들의 예후를 개선하는 중요한 수단인 뇌졸중집중치료실의 확대보급을 위해서는 먼저 적절한 수가를 통한 보상과 전문인력배출을 위한 전공의 정원 증원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집중치료실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2012년부터 뇌졸중집중치료실 인증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여전히 더딘 보급의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와 보건당국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대한 뇌졸중학회에따르면 급성기 뇌졸중환자는 발생 후 수일간 활력징후가 불안정하며, 뇌졸중 증상의 악화, 재발 및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전문 의료진의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급성기 뇌졸중환자를 일반병동이 아닌 뇌졸중집중치료실(Stroke Unit)에서 치료하는 경우 예후가 더 좋다는 여러 임상연구들의 결과를 토대로 국내뿐 아니라 대부분 국가의 뇌졸중진료지침들은 급성기뇌졸중 환자의 입원치료를 뇌졸중집중치료실에서 수행하도록 최고수준의 근거로 권고하고 있다. 지난 7월29일 건강보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