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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초기 환자에 ‘병용요법’ 안전하고 효과적

VERIFY 연구, 빌다글립틴+메트포르민 병용이 단일요법보다 낫다

“제2형 당뇨병은 ‘진행성’ 질환이다. 당뇨병은 진단 초기에도 췌장의 베타세포 기능은 절반 이하로 떨어진 상태다. 이에 제2형 당뇨병환자에서 조기병용치료는 좋은 전략이 된다”


베타세포 기능이 떨어져 있고 질병이 지속, 진행하는 양상을 보이는 제2형 당뇨병에 조기 치료로 진행속도를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는 27일 한국노바티스가 진행한 미디어클래스에서 유럽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된 VERIFY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조기병용치료 효과를 설명했다.
 
그간 제2형 당뇨는 메트포르민을 1차 요법으로 시작하는 ‘단계적 치료’전략이 권고되어왔으나 최근 들어 ‘조기병용요법’이 화두가 되고 있다. 박철영 교수는 “조기병용요법은 환자의 저항감을 극복할 만한 명확한 근거 없어 환자 저항감이 심했다. 이에 조기병용요법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VERIFY 연구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VERIFY 연구는 당뇨 초기, HbA1c가 7% 미만의 환자를 대상으로 5년간 진행한 임상연구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의 평균 유병기간은 3.3개월이었으며 HbA1c는 6.7%였다. 임상연구는 메트포르민 단일요법 투여군과, 메트포르민과 빌다글립틴을 조기병용투여한 군으로 구분했다.


연구결과 가브스메트(메트포르민+빌다글립틴)조기 병용치료는 5년 후 치료실패를 겪게 될 비율을 메트포르민 단독치료 대비 49% 감소시켰다. 또한 병용치료는 목표혈당 유지기간을 평균 2.2년 늘렸다.


박 교수는 조기 병용 치료 전략은 단계적 치료 대비 우수한 치료효과와 지속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저혈당을 포함한 추가적인 부작용 위험은 증가시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철용 교수는 당뇨병은 베타세포의 자산이 남아있을 때,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개입이 중요하다며, “당뇨초기에도 병용투여가 단독치료보다 낫다는 연구결과는 다양한 기전의 약제 병용투여가 효과적인 치료 전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하지만 이 연구가 보험이나 가이드라인에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는 알 수 없다.”라며, 다만 환자의 요구가 있다면 조기병용투여 방향으로 치료 적용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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