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7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바이오헬스산업의 '데이터 융합기술' 바이오코리아서 조망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는 오는 5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바이오코리아 2020(BIO KOREA 2020)에서 데이터 융합기술을 주제로 하는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래기술 트랙에서는 전자약, 오가노이드 및 3D 프린팅을 활용한 조직재생, 그리고 조직병리학 검사에 데이터 과학이 접목된 디지털 병리학과 최근 치료제로서 영역을 넓히고 있는 디지털 치료제를 소개한다.


첫 번째로 전자약(electroceuticals)의 개발 트렌드 및 상용화 현황 등을 논의한다. 전자(electronic)와 약품(pharmaceuticals)의 합성어인 전자약은 체내 삽입, 피부이식, 웨어러블 등 다양한 형태로 적용이 가능하며, 신경 전기 신호를 분석하여 질병을 진단하거나, 적절한 전자기 자극을 활용하여 치료 및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임상적  활용도로 주목받고 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오가노이드(Organoids) 연구동향과 신약 스크리닝 적용 사례를 살핀다. 유사장기 혹은 장기유사체로도 불리는 오가노이드는 최근 특정 항암제에 대한 환자 반응 예측 등에 활용되며 개인 맞춤형 치료법 개발과 새로운 항암제 스크리닝 등 다양한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이어, 디지털 병리학과 동반진단의 최신 동향을 살피는 세션이 마련된다. 디지털 병리학은 기존 조직병리학과 달리 특정 조직에서 얻은 세포 수준의 이미지 분석과정에서 인공지능 및 영상 분석 빅데이터가 활용된다. 이 때, 디지털 이미지 분석을 통하여 병리과 의사의 임상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으며,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 분석으로 암의 중증도를 분석하거나, 기존 조직병리학에서 도출되는 임상적 의미를 제안할 수 있다.


끝으로, 지난 1월 CES에서 2020년을 대표할 5가지 기술 트렌드 중 하나로 언급된 디지털 치료제의 산업화를 위한 현황을 살핀다. ICT 기술은 지금까지 주로 진단 또는 치료 후 관리 및 모니터링 목적으로 활용되었지만 점차 대체 및 보완 치료제로서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바이오코리아 2020에서는 이 외에도 다양한 주제를 다룬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의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바이오코리아 2020’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