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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정보

2019년 피부질환 중 접촉피부염 환자가 제일 많아

70세 이상은 대상포진과 지루피부염 많고
5세 미만 소아에서는 수족구병 진료

피부질환 중 2019년 환자수가 많은 질병은  접촉피부염으로 618만 명이 진료를 받았다.


그 다음은 두드러기 253만 명, 연조직염(봉와직염) 122만 명, 헤르페스 95만 명, 아토피성 피부염 95만 명 순이었다.
  

소아, 노인층에서 뚜렷한 진료 특성을 보였다. 5세 미만 소아에서는 수족구병 진료가 많았고, 70세 이상 노인에서는 대상포진과 지루피부염 등으로 병원을 많이 찾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피부질환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2019년 진료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 연간 피부질환으로 진료 받은 사람은 1,458만 명으로 건강보험 적용대상자의 28.4%이며, 총 진료비는 1조 1,447억 원으로 전체 건강보험 의료기관 진료비의 1.7%를 차지했다.


환자 1인당 진료비는 7만 8,516원, 1인당 내원일수 2.9일이다. 피부질환으로 진료 받은 환자수는 2009년 10명 당 2.6명에서 2019년 10명 당 2.8명으로 증가했고, 2019년 피부질환 환자수 50대 228만 명, 40대 202만 명, 20대 194만 명 순으로 많았다.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는 헤르페스, 대상포진, 무좀, 수족구병, 농가진, 땀샘장애, 일광화상이 있다. 특히 수족구병, 농가진은 5세 미만 환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환자수가 많이 증가한 피부질환은 수족구병으로 11.1만 명에서 51.8만 명으로 연평균 16.7% 증가했다.


성별 차이가 큰 피부 질병은 무좀, 대상포진으로 나타났다. 2019년 무좀 전체 환자수는 72.4만 명, 남성 환자수는 42.9만 명으로 여성의 1.5배이고, 대상포진 전체 환자수는 73.5만 명, 여성 환자수는 44.6만 명으로 남성의 1.5배 이다.
 

무좀은 특히 20-30대 남성 환자가 많았다. 20대와 30대 남성 무좀 환자수는 각각 5만 3,295명(여성의 2.6배), 6만 2,811명(여성의 2.1배)으로 동일 연령대 여성의 2배 이상이다.


대상포진은 특히 중, 노년층 여성 환자가 많았다. 50대와 60대의 여성 대상포진 환자수는 각각 11만 6,009명(남성의 1.8배), 9만 7,817명(남성의 1.6배)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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