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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증환자 43명, 정부"병상 추가 확보 계획"

수도권 소재 상급종합병원 이달 말 36병상 추가 확충

8월 2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07명, 해외유입 사례는 13명이 확인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 110명, 경기 92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의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고위험군인 60대 이상의 고령환자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2명으로 총 14,368명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3,585명이 격리 중이다. 이 중 위·중증 환자는 43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치명률은 1.71%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위중·중증 환자 수가 그간의 10명대에서 43명까지 증가하는 등 중환자 병상 등 안정적인 치료체계 구축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8월 25일 20시 기준 수도권 내 병상 현황을 살펴보면 중증환자 병상은 총 319개이며 이중 입원 가능 병상은 19개이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1,705개 병상 중에서 425개 병상을 사용할 수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증환자 치료병상이 부족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환자 발생 추세를 기초로 병상 등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앙임상위원회의 분석결과, 매일 300여 명의 신규 환자가 계속 발생할 것을 가정하면 9월 3일까지 중증환자가 최대 130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수도권 소재 상급종합병원을 통해 이달 말까지 36병상, 9월 14일까지 40병상을 추가로 확충하고, 병세가 호전된 환자는 중등증·경증 병상으로 전원 조정함으로써 중환자 병상을 추가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적극적인 손실보상과 함께 추가적인 인센티브 제공방안을 검토하여 수도권 소재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등이 적극적으로 중환자 병상 확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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