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과 대한약학회(회장 홍진태)는 ‘제3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에 전인구 의약품품질연구재단 회장, ‘제14회 윤광열 약학상’수상자에 충북대학교 약학과 김영수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고, 국내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인 전인구 의약품품질연구재단 회장은 약학 분야 학회의 학회장을 거치며 산학 협력의 기틀 마련에 크게 공헌한 인물로, 세계 속 한국 약학의 위상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경주해 왔다.
윤광열 약학상’을 수상한 김영수 교수는 32년간 학계에 몸담으며 왕성한 연구 활동으로 국내 약계의연구 역량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여러 차례 Impact factor 10 이상의 저명학술지에 우수 논문을 발표해 후배 연구원들에 귀감이 되었으며, 미백물질 발굴 및 작용점 연구와 패혈증 약물타깃 연구 등에 기여했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전북대학교 진수당 1층 가인홀에서 진행했다.
한편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제약사 동화약품의 윤광열 회장과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