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5월 11일 자사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의 간세포암 1차 치료 건강보험 급여 적용1을 기념하는 온오프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급여 적용의 의미와 치료제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했다.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은 간세포암 1차 치료에서 약 10년만에 기존 표준 치료(소라페닙) 대비 유의한 생존율 개선효과를 보인 치료제이자, 간세포암 치료를 위한 면역항암제로 2020년 7월 국내 최초로 허가를 받았다.2,3,[i]
지난 5월 1일부터 전이성 간세포암 환자 중 stage III 이상,
Child-Pugh class A, ECOG 수행능력 평가(PS:
Performance status) 0-1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환자에서 급여가 적용됐다.1
이날 간담회에서는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임호영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한 IMbrave150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간암 현황과 간세포암 1차 치료 패러다임 변화,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의 임상적 유용성 및 급여의 의의를 소개했다.
임호영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간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37.7%로, 모든 암의 상대생존율인 70.7%의 절반 정도로 매우 낮은 편이다.[ii] 특히 국소 및 원격 전이가 된 경우 5년 상대생존율은 각각 22.4%, 2.8%에 불과해, 10대 암 중 췌장암과 함께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7 이에, 간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개선할 수 있는 효과적인 신약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은 간세포암 1차 치료에서 우월한 전체생존 기간을 바탕으로 장기 생존 가능성을 확인한 치료제2,3이자, 완치의 가능성을 보여준 치료제로 임상현장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미 한국인 대상 리얼월드 연구에서
일관된 데이터를 확인한 만큼4, 급여
적용 이후 보다 많은 국내 환자들이 골든타임인 1차 치료부터 적극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i]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 https://nedrug.mfds.go.kr/index (Accessed in April 2022)
[ii] 보건복지부,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