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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생존자, 암환우 위해 암을 이야기하다

서울대학교암병원, '환우에게 들려주고 싶은 나의 암 이야기' 강의 개최

 

서울대학교암병원은 9일 오후, 2층 교육실에서 암생존자가 현재 치료 중인 암환우자와 가족에게 자신의 암 극복 과정을 직접 이야기하는 '환우에게 들려주고 싶은 나의 암 이야기'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암생존자의 경험담을 통해 암환우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과 극복 방법을 공유하고, 암을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유방암 환우회인 한국비너스회의 박춘숙 씨가 강사로 나서, △암 진단의 충격 △치료 과정 중 어려웠던 점(치료 결과에 대한 불안, 가족 및 주변과의 소통 등) △이를 극복한 자신들의 노하우 △현재 상태 및 희망 메시지를 공유하고 환우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박춘숙 씨는 특히 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환우자원봉사자로서 상담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우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내용을 담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박상민 암정보교육센터장의 '암 치료 후 장기건강관리' 강의를 함께 진행하여 이차암 예방, 만성질환 관리, 건강생활습관 등의 정보를 함께 제공하였다.

 

서울대학교암병원은 "더 많은 환우들이 암 극복을 위한 경험을 공유하고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환우에게 들려주고 싶은 나의 암 이야기' 강의를 매 분기마다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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