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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정책

한-사우디, 의료쌍둥이 프로젝트 추진

보건의료 6개 분야 포괄적 협력 합의

한국의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쌍둥이처럼 사우디아라비아왕국에 똑같게 만드는 프로젝트 ‘Medical System Twinning Project’가 진행된다.

 

Twinning이란 사우디 보건부 산하 공공병원의 경영, 의료시스템ㆍ서비스 질 향상을 위하여 한국 의료기관과 사우디 병원을 매칭, 사우디 내로 한국 의료기관의 의료기술, 의료시스템, 문화 등을 그대로 전수하는 협력사업을 말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와 사우디아라비아왕국(이하 사우디) 보건부 간에 보건의료 6개 분야에 대해 포괄적으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사우디 보건부장관인 압둘라 알라비아(Dr. Abdullah Al Rabeeah)는 8일 한국의 보건복지부장관을 예방하여 사우디 보건부의 보건의료발전 10개년 계획소개 및 한국파트너와의 협력의지를 표명하고, 한-사우디 간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시범프로젝트를 발표 및 제안하였다.

 

이어 9일에는 양국 장관이 ①의료기관간 Twinning Project, ②병원 설계 및 건립, ③의료인 교육ㆍ연수 프로그램, ④Visiting Physician Program 및 전문가 상호방문,⑤보건의료 R&D 및 의료기술 이전, ⑥의료 정보기술 등 보건의료 6개 분야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사항에 관하여 상호 합의하고 합의의사록에 서명하였다.

 

이는 작년 2월 韓-사우디 간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시행 계획서(Executive Program)'를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약 1년간 양국 보건부 대표단, 의료기관 관계자 등의 수차례의 상호방문 및 정보 교류 등의 협력과정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이번에 합의한 6개 분야에 대해서는 양국 보건부 간 상호 긴밀하고 포괄적인 협력을 통하여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고, 각 분야에 대해서는 시범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은 “진정한 파트너쉽을 통해 양국 국민건강 수준 향상 및 의료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한-사우디 쌍둥이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또한,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낮아지고 청년층의 고급 일자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의료서비스 수출을 통한 ‘제2의 중동 붐’을 조성하여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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