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임상교수들의 충분한 연구시간 확보가 중요합니다"
가톨릭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원장은 이 병원에서 오랫동안 암환자를 진료해 왔고, 암병원장과 대한간암학회 회장을까지 역임한 암전문의이다. 2022년 12월 서울시병원회와 동아ST가 공동으로 제정한 제2회 동아병원경영대상을 수상한 공로 역시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장과 대한간암학회장을 역임하면서 국내 암치료수준을 OECD 국가 1위로 끌어 올리는데 기여한 점’이었다.
물론 코로나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2021년 서울성모병원장에 취임한 후 정부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융합연구 분야를 육성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의료분야 학술발전과 교육, 연구에도 힘을 기울이는 등의 공적 역시 수상에 큰 보탬이 됐다.
윤 원장은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가톨릭의대 부속병원 내과에서 전문의를 취득했다. 현재 여의도성모병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윤 원장은 1992년 이후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로서 환자진료와 학생교육에 전념하는 한편 내과학회, 간학회, 간암학회 등 학회 활동을 통한 학술 및 연구 분야에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 윤승규 원장으로부터 한국의 암치료 분야를 세계 정상에 올려놓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지난 해 12월 서울시병원회로부터 ‘동아병원경영대상’을 수상하신 데 대해 다시한번 축하를 드립니다. ‘지난 해’라고 하니까 마치 많은 시간이 지난 것 같지만 실제로는 한 달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요? 무엇보다도 이 때 받으신 상금 1천만원 전액을 해외의료봉사자선금으로 기탁하셨다고 하던데 그에 대한 말씀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까지 기억하고 축하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저보다도 훌륭하신 원장님들이 많은데 제가 귀한 동아병원경영대상 수상의 영예을 차지하게 되어 그저 송구스러운 마음뿐입니다. 어쨌든 저를 수상자로 선정해 주시고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상금기탁에 관한 질문을 주셨는데 제가 몸담고 있는 병원이 가톨릭 산하기관 아니겠습니까? 가톨릭의 중심이념이 바로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지요. 선의로 받은 상금인 만큼 선의로 쓰여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가톨릭의료협회에 상금을 기탁해 작으나마 해외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의료봉사 자선기금으로 쓰여질 수 있도록 한 것이지요.
저희 이화성 가톨릭중앙의료원장님이 회장을 맡고 계신 한국가톨릭의료협회는 전국 가톨릭의료기관 및 의료인의 연합체로서 세미나를 통해 회원 간 깊은 유대
감을 형성하면서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의
료지원과 해외의료봉사로 가톨릭의료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로서 그동안 이웃사랑을 위한
수없이 많은 활동을 벌여 왔습니다.
당시의 공적조서를 보면 서울시병원회로부터 동아병원경영대상을 수상하시게 된 계기가 지난 4년 여에 걸쳐 가톨릭 암병원장을 역임하시고, 이어 서울성모병원장을 맡으시면서 국내 간암치료가 OECD 국가 중 1위를 점유하는 데 크게 기여하신 공로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그에 앞서 서울성모병원장을 맡으신 후 느끼신 어려움과 보람이라고 하면 어떤 점들을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실는지요.
저는 현재 서울성모병원장과 함께 여의도성모병원장도 겸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성모병원은 규모라든지 재정적인 측면에서 비교적 원활하게 운영이 되고 있는데, 여의도성모병원은 경영 측면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여의도성모병원이 지정학적 특성이나 교원 수에 있어서 서울성모병원보다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영이 어려울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지만 이 병원 원장을 맡고 있는 제 입장에선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의도성모병원을 보다 잘 이끌어 나가는 것이 제게 주어진 큰 역할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며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여의도성모병원의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봅니다.
사실 경영이 잘되고 있는 병원에서는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돌아가는 측면이 있지만 여의도성모병원과 같은 병원에서는 원장의 보다 많은 관심을 필요로 한다고 봅니다. 이런 점이 제게 병원장을 맡은 이후 느꼈던 어려움이라고 할수 있겠지요.
그리고 보람에 관해 물으셨는데 다른 대학병원들과 마찬가지로 저희 병원 역시 전체적인 목표를 진료와 교육, 연구로 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목표에 따라 저희 서울성모병원의 경우 지난 2022년에 많은 국책과제를 수주하여 연구를 진행해 왔는데 그 결과 저희 병원의 연구역량이 대단히 향상되었다는 점을 저희 첫 번째 보람으로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수주한 대형과제가 다른 병원들에 비해 많았다는 점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고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가 젊은 의과학자 육성과 융합연구에 대한 것 입니다. 이 분야 역시 많은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보여져 제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요.
2년 전에 서울성모병원장을 맡게 되셨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코로나 사태가 한창 진행 중일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병원들 모두가 큰 어려움을 겪었듯이 서울성모병원이나 여의도성모병원 역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 점에 대해서 말씀을 들어 보겠습니다.
우선 저희 병원은 잘 아시다시피 혈액암 환자 병상수가 3백 병상으로 전체의 1/4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듯 많은 병상을 차지하고 있는 혈액암 환자들은 면역기능이 거의 바닥 수준이기 때문에 감염에 대해 매우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 병원은 다른 병원들에 비해서 보호자나 간병인 또는 외부로부터 출입하는 외래객들로 부터 많이 불편하다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이런 점이 저희 병원의 고객만족 평가에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더라고요. 저희 병원 측면에서 볼 때 선의의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저희 병원 입장에서야 다른 병원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환자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말씀드린 몇 가지 특수성 때문에 그러지를 못해 안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저희 병원에 입원해 있는 혈액암 환자들에게 자칫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 병원들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점은, 환자들의 특수성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는 하지만 저희 병원을 출입하는 여러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릴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앞으로도 새로운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저희 병원은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대로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어느 공공병원장님이 말씀하셨습니다만 감염병이 처음 발생했을 때는 당연히 공공병원이 나서야 하겠지만 그 감염병이 크게 확대될 때는 전체 병원 특히 대형병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기대하는 만큼의 성과를 거둘 수 없을 것이라고 말이지요.
그 말씀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을 합니다. 어떤 감염병이든 펜데믹 상황이 되면 공공병원뿐 아니라 대형병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환자를 나누어 보아야 합니다. 또 자체적으로 발생한 감염병 환자들도 있을 것인 만큼 모든 병원들이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그래서 저희 병원만 해도 새로운 병상을 증설하거나 증축을 하게 될 경우 감염병 환자들을 전담하여 입원 진료할 수 있는 병상이나 병동을 마련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앞으로 첨단복합의료센터라는 새로운 건물을 세울 계획인데 이곳 지하에 양성자 기기가 설치되고, 또 감염병 환자를 포함하여 중증환자들을 관리하는 병상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얼마 전 서울시병원회로부터 동아병원경영대상을 받게 된 것이 앞선 질문을 통해 말씀드렸듯이 암병원장과 대한간암학회장을 역임하시면서 우리나라 암치료를 OECD 국가 중 최상위권으로 끌어 올리는데 기여한 공로라고 하던데 그에 대해 말씀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우리나라 암치료를 OECD 국가 중 1위로 끌어 올리는데 기여했다는 것은 다소 지나친 표현 같네요. 저희 암학회에서는 여러 임상과가 모여서 암환자를 진료하는 다학제 진료방식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 다학제 진료는 각 임상과 교수들이 암에 대한 의견이나 가이드라인을 잘 협의하여 환자의 진료 성과를 극대화하려는 것으로, 병원들 간에 수준차이가 나지 않도록 학회가 표준치료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이런 역할을 저만 한 것이 아니라 저희 학회가 해왔던 것입니다. 다만 제가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장을 하면서 다학제 협진을 활성화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수 있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암치료를 하는데 있어서 환자들은 대부분의 경우 ‘명의’를 찾아가서 진료받기를 희망하는데 아무리 훌륭한 명의라고 해도 편견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어떤 암이있을 때 이와 관련한 내과, 외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의 의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의견을 교환하다가 보면 ‘해당 암환자에 대해서는 어떤 치료가 가장 적합하리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다학제 진료방식은 선진국형 진료패턴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이런 진료방식을 많이 채택해야 만이 환자를 보다 안전하고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를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특정 임상과에 환자가 내원했을 때 담당의사는 무조건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임상과의 치료방식으로 환자를 치료하려고 할 것입니다.
담당의사가 이런 점을 환자에게 설명하면 환자는 의사의 권유에 따를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경우의 편견을 어떻게 하면 최소화 할 수 있으며, 가장 합리적이고 가장 표준적인 치료가 무엇인가?를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암병원장을 할 때 모든 암환자 치료에 다학제 협진팀을 구성해 운영해 왔습니다.
그런데 각 임상과 스탭들 나름대로 사정이 있어 치료를 위한 논의 과정에 불참을 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가장 잘 모이는 팀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등 조치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사태 때는 미팅 자체를 할 수 없어 이들 다학제 협진팀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했었지요.
이 다학제 진료방식에 대해서는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아직 정확한 치료성적은 나와 있지 않지만 이전의 특정 임상과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치료할 때와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환자 자신이 받아야 할 진료방식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결과에 관계없이 만족도 역시 높아 진료결과에 따른 의료진과의 마찰도 크게 줄일 수 있지요.
암치료에 있어서 OECD 국가 중 상당히 높은 수준에 와 있는 것은 사실인 듯 한 데 원장님의 전문 분야인 간암의 경우는 과연 어느 정도의 수준을 보이고 있는지요?
현재 우리나라의 간암 성적을 외국과 비교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구의 경우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간암 발생율이 높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렇지만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점은 우리나라에 있어서의 간암 치료성적이 전세계적으도 최고의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간암이 발생하는 것은 크게 네 그룹으로 구분이되는데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과도한 음주로 인한 알콜성 간질환 그리고 최근에는 비알콜성 지방간 등이 주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이들 환자들이 스스로 잘 관리를 하면 간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받을 수 있지요. 그래서 정부에서도 이런 환자들에 대해서는 6개월에 한번씩 초음파와 암표지자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권고사항을 만들어 정부로 하여금 시행토록 한것이 바로 저희 암학회가 거둔 성과 가운데 하나일 것입니다. 이런 노력들로 인해 현재 우리나라의 간암환자 생존율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비교적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지요.
앞서 말씀 중에 잠시 언급하셨지만 융합연구 분야의 육성과 학술연구에 대해서 원장님께서 가지고 계신 생각은 어떤 것인지요?
저는 처음 병원에 들어왔을 때 기초와 임상 연구를 같이 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초교수는 세포만 들여다보고, 임상교수는 환자만 보고 있으면 메칭이 제대로 될 수 없는 것이지요. 임상에서 환자로부터 얻은 아이디어나 정보를 기초의학과 연계하여 함께 연구를 하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지난 30여 년 동안 기초와 임상이 함께 연구하는, 이행성 연구를 주로 해 왔습니다. 이런 연구를 하다 보니까 실제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많이 얻어 그동안 국제저널에 300여 편에 이르는 논문을 게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연구방식이 앞으로 우리나라의 의료를 산업화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울 하리라고 봅니다. 이들 연구에서 나오는 진단방법이나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등과 같은 치료방법들로 인해 멀지않은 미래에서는 의사들이 산업화의 선두에 서게 될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제 경우만 보더라도 실력있고 성실한 제자들로 하여금 병역특례를 받아 카이스트에서 일정 기간동안 주어진 연구를 수행하면서 박사학위 취득은 물론 이후 병원으로 돌아왔을 때 의과학자로서의 연구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들이 나중 병원으로 돌아왔을 때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이 바로 융합연구인 것이지요. 사실 임상에서 주니어 스탭 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분위기가 갖추어져 있지 않은 현 상황에서 이런 기회는 본인은 물론 나중에 병원을 위해서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트레이닝을 받은 의학자들은 의료산업화의 주요 인재로 부각이 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실제 병원 차원에서 바이오벤쳐라든지 메디케어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전망은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병원 입장에서 환자를 진료해서 얻어진 수익으로 새로운 의료장비를 구입 설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이오나 메이케어를 통해 새로운 진단이나 치료 방법을 개발하게 되면 이 방법을 개발한 병원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게 되리라고 봅니다.
또 의료산업화의 장점은 일반 기업에서 진단이나 치료방법을 개발했다면 그것이 실제 임상에 적합한지의 검증이 별도로 필요하겠지만 의사들에 의해 만들어진 방법들이라면 굳이 그런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을 것이라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의료산업화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 각급 병원들 의 노력만으로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어떤 방법이 있을런지요?
무엇보다도 우리나라 대학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상교수들이 환자진료에 거의 모든 시간을 쓰다보니 연구부문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도 적습니다.
어느 조사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대학병원 교수들이 하고 있는 환자진료의 양이 외국 대학 병원들에 비해 5배 정도나 더 많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교수들에게 연구까지 열심히 하라고 할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상황임에도 임상교수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연구를 하려고 한다면 자신에게 주어진 얼마되지 않는 시간을 쪼개는 수 밖에 다른 방법이 없는 것이지요.
그런데 최근 자신의 시간을 귀하게 여기는 극도의 개인주의 상황에서 연구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쪼개라고한다면 과연 어느 만큼의 설득력을 갖게 될지 의구심이 듭니다.
의료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선 앞으로 임상교수들의 진료부담을 줄여 연구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 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문제는 우리나라 병원들의 상황에서 그것이 당장 병원경영에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는점이지요. 참으로 답답한 일이지요.
(정리 •김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