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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AI 초정밀 유전자검사 활용해 암 정밀의료 선도한다

암 진단및 정밀의료 시장에서의 비전 제시
아이엠비디엑스 기업 소개 기자간담회

2018년 출범 이후 암 관련분야에 지속적인 제품 기술력을 고도화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있는 암 정밀의료 조기진단 기업 아이엠비디엑스(대표 김태유, 문성태)가 1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사 암진단 기술 ‘알파리퀴드® 플랫폼’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소개하고 암 진단 및 정밀의료 시장에서의 비전을 제시했다. 알파리퀴드® 플랫폼은 AI 초정밀 유전자 검사법을 활용해 암 조기진단부터 진행성 암의 재발 예측 및 치료 프로파일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암 전주기 진단 플랫폼이다.

 

AI 초정밀 유전자 검사는 기존 암 진단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정밀의료 기술로, 환자 편의성은 물론 안전성과 진단 정확도를 높여 차세대 암 검진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간편한 혈액검사를 통한 비침습적 검사법으로 출혈, 감염 등의 부작용 및 방사선 노출 위험이 없다.

 

  ▲ 아이엠비디엑스 김태유 대표 

 

아이엠비디엑스 최고경영자이자 공동창업자 김태유 대표는 “AI 초정밀 유전자 검사는 혈액 10mL에 존재하는 1만여 개의 DNA 속에서 10만분의 1 수준으로 존재하는  ‘순환 종양 DNA(ctDNA, circulating-tumor DNA)’를 재료로 활용하기 때문에 고도화된 DNA 캡쳐 기술과 유전자분석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라고 소개했다.

 

진행성 고형암 환자의 표적치료제 선택 및 프로파일링을 위한 ‘알파리퀴드® 100’은 폐암, 위암, 대장암 등 주요 고형암에서 관찰되는 118개의 유전자를 동시에 탐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 다른 치료 프로파일링 플랫폼 ‘알파리퀴드® HRR’은 전립선암에서 발견되는 상동재조합복구(HRR) 유전자 변이 검출에 특화된 제품으로,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와 협약을 맺어 진행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의 동반진단을 위한 임상검증 시험을 진행 중이다

 

‘캔서디텍트®’는 1~3기 암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암 재발탐지 플랫폼으로, 업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캡쳐 NGS 기술을 적용해 미세잔존암을 검사한다. ctDNA를 최대 효율로 회수하는 하이브리드 캡쳐 기술로 0.001%의 변이까지 검출할 수 있는 민감도를 갖췄으며, 정확도는 영상검사의 8배에 달한다.

 

최근 출시한 일반인 대상의 암 조기진단 제품인 ‘캔서파인드®’는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대장암, 간암, 폐암 등 8개 암종을 동시에 검사 가능하다. 캔서파인드®는 미세한 암종 간의 차이를 선별하는 암 메틸레이션 패턴, 복제수 변이, DNA 절편화 패턴 등 ctDNA의 대표적인 3가지 유전체 특징을 통합 분석할 수 있은데 이를 통해

민감도(87.7%)와 특이도(96.1%) 모두 기존 혈액검사 대비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있으며, 84.1%의 정확도로 원발암 위치까지 예측할 수 있다.

 

김태유 대표는 “의료기술이 발달함에도 암 환자는 매년 5%씩 증가하고 있고 그에 따라 효과적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인맞춤형 정밀 치료를 시작할 수 있는 AI 초정밀 유전자검사에 대한 시장의 요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치매와 같은 비암분야에도 진출해 환자와의 접근성및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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