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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정보

'천식'진료인원 4월과 12월 이 7~8월비해 17만명 많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천식’에 대해 분석한 결과, '천식'의 진료경향은 연도별로 증감의 편차가 있지만, 최근 3년간은 감소 세를 보이고 있다.

 

진료인원은 매년 연평균 233만명, 총 진료비는 매년 연평균 1,767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식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약 45.7%, 여성은 약 54.3%로 성별에 의한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2012년 진료인원은 연도별로 증감을 반복하며, 연평균 증가율 2.4%를 보였다.

 

천식 진료인원을 월별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환절기인 4월과 겨울이 시작하는 12월 진료인원이 7~8월 평균 진료인원에 비해 최소 17만명 이상(약 1.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5개년 월 평균 진료인원 : 7~8월 274,213명 / 4월 455,858명 / 12월 445,830명

 

천식 진료인원의 10세구간 연령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10세 미만 36.4%, 70세 이상 13.0%, 50대 10.9%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미만의 점유율이 36.4%로, 천식 진료인원의 3명 중 1명은 10세 미만의 소아·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천식은 유전적 요인 및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천식을 유발하는 요인으로는 원인 물질과 악화 요인이 있다.

원인 물질로는 알레르겐(allergen)이라고 하며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식품, 약물 등이 있으며  감기, 기후 변화, 실내 및 대기오염, 담배연기, 황사, 운동 등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

천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환경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천식환자의 경우 겨울철 찬 공기에 갑자기 노출되거나, 감기에 걸리면 증상이 악화되므로 적정 실내온도 및 습도를 유지하여 증상을 잘 조절하고 지속적인 천식치료로 폐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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