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ADHD 약물 오남용을 우려하여 안전사용매뉴얼을 발간·배포하였다. 또한 정신과질환 약물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 등으로 치료에 소극적인 일반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상세히 작성되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ADHD 치료제를 학습능력을 개선시킨다는 인식을 가지고 복용시키는 학부모들에게 약물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도록 하는 것이 주요 취지이다. ADHD 치료제 복용 시 주의사항은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ADHD 치료제는 ‘클로니딘염산염’, ‘메틸페니데이트염산염’, ‘아토목세틴염산염’ 3개 성분 30개 제품이 있으며, 질환의 완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신경전달 물질의 양을 증가시켜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물과 함께 먹는 정제나 캡슐 형태가 다수이며, ‘아토목세틴염산염’은 눈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캡슐을 열면 안된다. 서방형제제의 �
대한신장학회는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오는 3월 13일 오후 2시부터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건강 강좌에서는 ▲콩팥병이란 무엇인가?(배기수 경기도의료원장) ▲당뇨병 및 고혈압과 만성 콩팥병(조영일 건국의대 신장내과 교수) ▲만성 콩팥병의 치료(박태진 아산진내과 원장) ▲노인의 만성 콩팥병(강덕희 이화의대 신장내과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한진석 대한신장학회 이사장은 "콩팥 질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평생의 동반자인 콩팥의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강덕희 대한신장학회 홍보이사(이화의대 신장내과 교수)는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최근 콩팥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신장학회에서 많은 국민들에게 콩팥병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
잘 먹고 잘 살다 보면 잘 걸리게 되는 병이 대장암이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균수명인 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5.53%로, 3명 중 1명은 암 환자가 될 것으로 알려졌고, 대장암은 3위라는 높은 발생율을 나타내고 있다. 그렇지만, 암은 현대인들의 생활방식과 환경의 부산물로, 이들의 개선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환경적 요인에 의한 발병률이 높은 대장암이 그렇다고 한다.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 정순섭 교수는 “대장은 다른 장기보다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보면 일상에서의 좋지 않은 식습관으로 병을 얻는 경우가 많다”며 몇몇 주의 사항을 지적하였다. 붉은색 고기 과다 섭취는 대장에 치명적닭고기에 비해 돼지나 소고기의 붉은 육류에 풍부한 지방은 과다섭취�
한미약품은 최근 미세먼지 여파로 눈∙코∙입 건강에 효과적인 눈앤과 코앤, 케어가글 3개 제품에 대한 약국 주문량이 35%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먼저, 코앤나잘스프레이는 생체성분인 히알루론산과 피부조직재생에 도움을 주는 덱스판테놀 성분이 포함된 일반의약품으로, 전 연령대에서 부작용없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코 보습제 이다. 콧 속 질병 원인물질을 분사식으로 씻어내 염증성 질환을 예방∙치료할 수 있어 미세먼지에 민감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제품이다. ‘케어가글(염화벤제토늄)’은 일반 가글액과 달리 약국에서만 판매하는 고기능성 구강청정제로, 외부활동이 잦은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입 속 건강 필수품이다. 자극감이 없고 사과향이 나는 어린이용 케어가글도 별도 출시돼 있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도 미세먼지�
한국로슈는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1차 표적치료제 퍼제타®(Perjeta®,성분명: 퍼투주맙)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퍼제타®는 전이성유방암에 대해 항HER2 치료 또는 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HER2 양성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국소 재발성 유방암 환자에게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및 도세탁셀과 병용투여 한다.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는 “성장인자가 과발현된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게 기존의 항암제에 허셉틴을 추가하여 의미 있는 생존기간을 연장하였지만, 여전히 일정기간 후에 병이 진행되어 악화되는데, 초치료로 항암제 허셉틴®에 치료효과가 높은 퍼제타®를 추가하여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생존기간의 연장이라는 훌륭한 결과를 보여 국내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적용할 수 있�
무흉터 수술의 대명사가 된 싱글포트 수술이 로봇을 이용함으로써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게 됐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태중 교수는 지난해 12월, 싱글포트 로봇수술을 이용, 50대 난소종양 환자의 자궁 및 난소절제술을 성공한데 이어 초기 자궁내막암과 자궁경부암 환자 등 3건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는 부인과 질환에서 국내 첫 싱글포트 로봇수술이다. 로봇 싱글포트 수술은 기존의 로봇 수술 장비와 로봇용 싱글포트 플랫폼을 사용하여, 로봇 수술과 싱글포트 수술의 장점을 모두 제공한다. 로봇 수술은 정교한 수술을 함으로써 환자에게 출혈 및 통증 감소, 조기 회복과 같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데, 여기에 싱글포트로 접근함으로써 추가적으로 통증이 적고 수술 흉터를 최소화한 무흉터수술이 가능해 여성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수술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고영초 교수가 지난 23일(일) 열린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지는 지난 1년간 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해 최우수 논문 한편을 선정해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한다. 수상 논문은 ‘노인 양성뇌종양 수술의 위험도와 유용성 비교 분석(Benign brain tumor surgery in the elderly : risk-benefit analysis focusing on the functional outcome)’이다. 고영초 교수는 2005년 10월부터 2012년 2월까지 건국대병원에서 양성뇌종양으로 수술을 받은 65세 이상 환자 56명을 대상으로 수술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청년, 중장년층과 비교해도 위험성 증가는 없었으며 수술 경과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노인의 경우 당뇨와 고혈압, 심폐질환 등 만성질환이 많아 뇌종양 수술시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해 수술을 �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 이하 사업단)은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Global CRO 코반스와 함께 ‘AMC-KDDF-Covance Joint Symposium’을 개최한다. 오는 3월 4일(화)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공동심포지엄은 'Strategic integration, from lead optimization to PoC(신약개발 초기단계의 통합적 전략)' 라는 주제로마련된다.세 세션으로 구성된 본 심포지엄은 ▲ 한국의 신약 개발 현황 (이동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 ▲ 신약개발 초기단계의 규제과학 (윌리엄 한론 코반스 글로벌 규제부 부사장) ▲ 초기신약개발에서부터 임상시험 단계로의 전환 (제임스 얀 코반스 초기신약개발부 이사) ▲ 초기임상개발단계의 전략 (장미셸 그리스 코반스 초기임상개발부 부사장) ▲ 혁신적인 임상개발디자인 (방영주 서울대학교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 성공적인 신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은 2월 12일 신관 청원홀에서 이완영 국회의원(새누리당 경북 성주‧ 고령‧칠곡)을 홍보대사 겸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직업인의 행복찾기'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이완영 의원은 특강을 통해 "직업은 생활여건을 마련하는 기본 조건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누가 해도 할 일이면 내가하자, 언제 해도 할 일이면 지금하자, 내가 할 일이면 더 잘하자는 마음을 갖는다면 직장에서 더 큰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유성 순천향대서울병원장은 "선진적인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서 노동 분야 전문가인 이완영 의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며 "국회는 물론 이완영의원의 지역구인 경북 성주, 고령, 칠곡에도 순천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2월 26일 오후 4시 병원 내 동은대강당에서 영상의학과 최득린교수의 정년퇴임식 및 명예교수 임명식을 가졌다. 2월 28일자로 정년퇴임하는 최득린교수는 1978년 순천향대학병원 영상의학과 레지던트를 시작으로 금년까지 36년을 순천향대 서울병원에 근무했다. 근무 기간 동안 영상의학교실 주임교수 임상교학감 등을 역임했고 대외적으로는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회장을 비롯해 대한방사선의학회 의무보험이사를 맡았다. 또한 현재의 CT와 MRI 초음파의 보험급여를 위한 기초조사를 비롯해 현재의 CT수가 체계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고영초 교수가 지난 23일(일) 열린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지는 지난 1년간 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해 최우수 논문 한편을 선정해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한다.수상 논문은 ‘노인 양성뇌종양 수술의 위험도와 유용성 비교 분석(Benign brain tumor surgery in the elderly : risk-benefit analysis focusing on the functional outcome)’이다. 고영초 교수는 2005년 10월부터 2012년 2월까지 건국대병원에서 양성뇌종양으로 수술을 받은 65세 이상 환자 56명을 대상으로 수술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청년, 중장년층과 비교해도 위험성 증가는 없었으며 수술 경과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노인의 경우 당뇨와 고혈압, 심폐질환 등 만성질환이 많아 뇌종양 수술시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해 수술을 하지
시한부 삶을 살던 5살 몽골 아이가 울란바토르로 찾아온 한국 간이식팀을 만나 새 생명을 얻었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팀장 이승규 교수)은 22일(토)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몽골국립제1병원을 찾아 선천성 담도폐쇄증 진단을 받고 간경화로 생명이 위독했던 델게르세한에게 어머니의 간 일부를 떼어주는 생체간이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간이식 수술은 2011년부터 시작된 서울아산병원의 ‘간이식 술기 몽골 전수 프로젝트’로 시행되었으며, 서울아산병원의 몽골 현지 12번째 생체간이식이자 현지 최초 소아 생체간이식이다. 특히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1994년 12월 생후 9개월이었던 여아에게 아버지의 간 일부를 떼어주는 소아 생체간이식을 국내 최초로 시행한 이후 20년 뒤인 몽골에서도 현지 최초로 소아 생체간이식을 성공해, 세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