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신약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 및 라이센싱 인/아웃 전략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 연구소, 출연연, 벤처기업 등에 노하우를 전해 줄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된다.
16일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 이하 사업단)은 오는 23일(목)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사업단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후원의 ‘신약개발 라이센싱 전략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국내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정보의 장을 마련한다.
본 심포지엄은 세계적으로 바이오제약 기업에 오픈이노베이션이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 전략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신약개발 연구자들에게 글로벌 라이센싱 및 연구 파트너링에 대해 전반적으로 개괄하는 것은 물론,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두 세션으로 구성된 본 심포지엄은 ▲ 세계적 제약사의 라이센싱 전략과 외부혁신의 경향 (빈휘 니 박사, 아시아태평양 연구전략 및 외부 혁신그룹장, 사노피) ▲ 라이센싱 사례를 통한 시사점 (이장영 전무이사, 메디포스트) ▲ 바이오파마에서의 가치평가 (신정섭 이사, KB 인베스트먼트) ▲ 파트너링을 통한 외부혁신 : 로슈의 R&D, 파트너링 전략 (가오루 스즈키 박사, 로슈 일본 대표이사 겸 한-일 사업개발 그룹장, 로슈파트너링) ▲ R&D를 통한 전략적 사업개발 (손지웅 부사장, 한미약품(주))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이어 패널논의에서는 렉스바이오 이정규 대표이사, 국립암센터 기술평가 이전센터 김연희 센터장,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박세진 부사장 등이 ‘라이센싱 아웃 및 파트너링의 전략수립’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이동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은 “현재 국내 글로벌신약개발 성공의 가장 실질적인 전략이 되어 줄 라이센싱에 대해 원론적인 강의가 아닌 사례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와 논의하는 과정에서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