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분석에 의하면(2007년~2012년) 담석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7.3%나 되며 여성 > 남성, 70대 > 50대 > 60대로 고령환자(50대 이상)가 68%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배상준 교수는, 원인으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현대인들의 식습관 변화로 고콜레스테롤 음식의 섭취가 늘어났으며, 더불어 초음파 등의 검사로 인해 과거보다 질환의 발견이 용이해 진 점도 들었다.
배교수는, 증상이 없는 담석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저절로 좋아지는 경과를 보이기도 하나, 통증 등의 증상이 있는 담석증의 경우 담낭절제술과 같은 근본치료를 시행해야 하며, 또한 담석의 위치상 간내담석은 수술을 해야 하고, 담도담석은 내시경으로 꺼내보고 안되면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예방을 위해서는, 고콜레스테롤 음식의 양을 줄이려는 식습관이 필요하고, 꾸준한 체중조절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