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는 15일 오전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회장 추대를 위한 운영위원회(제6차)를 열어 김갑식 동신병원 원장을 21대 회장에 선임했다.
이 운영위원회 개최는 박상근 회장이 지난 9일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병협회장에 선출되어 서울시병원회장직이 공석이 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운영위원회에서 박상근 회장은 먼저 세월호 침몰로 희생을 당한 고인들과 그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한 후 서울시병원회가 병원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막중한 만큼 이 병원회를 이끌어 갈 수장을 뽑는 일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운영위원회는 그 동안 서울시병원회가 추진해 온 회무를 보고받은 후 새회장 추대를 위한 논의에 들어가 김갑식 동신병원장을 새회장으로 추대, 내년 정기총회에서 추인을 받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