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광주·전남 여성작가회(회장 함영순) 사랑·나눔 자선전을 병원 1동 로비 CNUH갤러리에서 내달 1일까지 개최한다.
‘아름다운 사랑-희망의 빛’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 30여명의 작품 정물화·풍경화·추상화 등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 작품은 모두 한 편당 30만원에 판매되며, 수익금의 일부는 전남대병원 환우 돕기 및 취약여성 돕기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광주·전남 여성작가회는 지난 1982년 출범, 임막임·강숙자·정송규·곽충심·이정주·조옥순 등 11명의 회원이 남경화랑 기획 초청전으로 광주 여류 화가회전을 가지면서 시작했다.
이후 서양화 작가 중심에서 조소·공예 등 영역을 확장하고 광주 뿐만 아니라 전남에서 활동한 작가까지 영입해 광주전남 여성작가회로 명칭을 바꾸며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까지 34회의 정기전과 19회의 특별전을 개최하고, 현대미술 워크숍·자선 바자회전 등을 열면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