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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랄런트, 한국인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92% LDL-C 목표 달성

PCSK9 억제제 ‘프랄런트’의 한국인 환자 대상 하위분석 결과,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의 92%가 24주째 LDL-C 목표치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PCSK9 억제제 관련 연구 최초로 한국인 환자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ODYSSEY KT 연구의 하위분석 결과, 프랄런트(성분명: 알리로쿠맙)를 투여한 한국인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의 92%가 24주 째에 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LDL-C) 목표치(<70mg/dL)에 도달했고, 관련 내용이 대한내과학회 공식 영문학회지 KJIM에 출판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ODYSSEY KT 연구의 한국인 대상 하위분석은 국내 16개 의료기관에서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 요법에도 불구하고 LDL-C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한국인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83명을 모집해 24 주 간 2주에 1회 프랄런트 75mg 용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로, 프랄런트 치료군과 위약군을 무작위로 나누어 다른 지질저하제와 병용 투여해 비교 분석했다.


프랄런트 치료군 중 8주 째에 LDL-C 목표치(<70mg/dL)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는 40명 중 3명에 불과했으며, 이 환자들에게는 12주 째에 용량을 증량한 프랄런트150mg을 투여했다.


연구 결과, 프랄런트 치료군은 대부분 75mg 용법으로 4주째부터 유의한 LDL-C 감소를 보였고, 이러한 결과는 치료 종료 시점인24주째까지 유지되었다. 프랄런트 치료군은 24주 째에 LDL-C 수치를 기저치 대비 65.7% 감소시켰고 위약군 대비 우수한 LDL-C 감소효과를 보이며 1차 유효성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위약군: 11.1% 증가, 위약군 대비 P<0.0001).


프랄런트 치료군에서 LDL-C 수치가 2회 연속 25mg/dL 미만으로 유지된 환자는 37.5%, 15mg/dL 미만으로 유지된 환자는 10% 였다. 연구기간 전체에 걸친 안전성 평가 결과, 프랄런트 치료군과 위약군 간 치료 기인 이상반응(TEAE) 발생률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고, 이러한 결과는 다른 3상 ODYSSEY  임상시험의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치했다.


제 1저자인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심장내과 남창욱 교수는 “LDL-C은 관동맥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로, 초고위험군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생과 재발 및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LDL-C을 목표치(<70mg/dL)로 조절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한국인 대상 하위 분석 결과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한국인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의 대다수가 2주에 1회 알리로쿠맙 75mg 용법으로 충분히 LDL-C 목표치로 조절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환자의 LDL-C 정도에 따라 150mg 용량으로 조절해 맞춤 치료할 수도 있어, 알리로쿠맙이 향후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이종접합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HeFH) 환자 등 기존 약물요법만으로는 LDL-C 목표치 도달이 어려웠던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프랄런트’는 2가지 용량의 프리필드펜 주사제로(Prefilled pen; 75mg/mL 및 150mg/mL)로 출시돼 있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의사가 용량을 맞춤 처방할 수 있으며, 의료진에게 교육 받은 후 2주에 한번씩 환자가 직접 투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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