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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정보

가을철 발열성 질환 감염 주의 당부

11년 동기간 대비 쯔쯔가무시증 35%, 신증후군출혈열 19%, 렙토스피라증 33% 증가 추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 환자가 본격 발생하는 시기를 맞아, 국민들에게 야외 활동으로 인한 감염 주의를 당부 하였다.

 

쯔쯔가무시증(리케치아)은 ‘03년 1,415명에 비해 ’11년 5,151명으로 4배가량 증가하여 발생하고 있고, 10명 이상 환자발생 시·군·구가 ‘03년 44개 지역에서 ’11년 147개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강원, 경북북부 등 산악지역보다 전남북, 충남북, 경남과 경북 남부 등 평야 지역에서 주로 발생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진드기 및 설치류의 서식처 확대, 야외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접촉빈도 증가가 환자 발생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매년 300명 이상, 렙토스피라증은 100명 내외로 지속 발생 중이며, 3개 질병 모두 가을철에 들어서면서 집중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대개 30대 이상에서 발생되고 있다.

 

8월 22일 기준 ‘12년 현재와 비교하여 ’11년 동기간 대비 쯔쯔가무시증은 35%, 신증후군출혈열 19%, 렙토스피라증은 33% 증가추세에 있다.

 

이처럼 환자 간 전파가 없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염된 털진드기나, 설치류의 배설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3개 질환 주의사항>

○ 쯔쯔가무시증

-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풀숲에 눕지 말고 작업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소매, 양말을 착용

○ 신증후군출혈열

- 들쥐의 분변, 오줌이 배설된 풀숲에서 휴식이나 야영하지 말 것

○ 렙토스피라증

- 논이나 고인 물에 들어갈 때는 장화 및 고무장갑을 착용

 

3개 감염병 모두 감염 초기에는 야외활동 후 발열, 오한, 두통이 있어, 이러한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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