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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정책

바이오산업, 기업 간의 기술제휴 및 산업간 융합의 필요성 중요

12~14일, BIO KOREA 2012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9월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국제행사인 ‘BIO KOREA 2012 (BIO KOREA 2012 Conference & Exhibitio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BIO KOREA」는 전 세계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등 바이오 산업분야의 기술․정보 교류의 場으로서, 지난 2006년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 7회째를 맞이하였으며, 그 동안 국제 바이오산업계의 기술이전․수출․투자 확대, 국․내외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등을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해외진출과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BIO KOREA 2012」는 Pharm Fair, 전시회, 컨퍼러스, Bio Job Fair 등 예전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우선, 중동, 동남아, 중남미, 러시아권, 중국 등 신흥 제약시장 진출을 위해 타겟국가 인․허가 담당자 및 현지 유력유통사들을 초청하여 포럼, 비즈니스 미팅의 場을 제공하는 ‘Pharm Fair’를 신설하였다.

 

UAE, 이란, 터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브라질, 러시아, 우크라이나 10여개국 40여명의 인․허가 담당자 및 유력 유통사제약사들이 방한하여 자국의 인․허가 및 유통제도 등에 대해 생한 정보를 제공하며, 이들과 국내 제약사간에 수출 계약과 MOU 체결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시회 참여업체 규모를 확대하고 우리 제약사의 혁신형 신약 및 첨단제품 들의 집중 소개 등 새로운 내용을 풍부히 담았다.

 

전시회의 경우, 전년도 250개 기업, 440개 부스에서 280여개 기업 490여개 부스로 그 규모가 확대되었고, 종근당, 녹십자, LG생명과학, 노바티스, 머크 등 국․내외 대표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이 참가한다.

 

특히, 혁신형제약기업, 보건신기술관 등을 신설하여, 복지부가 지난 6월 선정해 R&D 사업 우선 참여, 세제지원 등의 지원을 받게 되는 43개의 혁신형 제약기업의 왕성한 R&D 활동국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사의 상용화 제품과 시장 진출전략 등 새로운 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치료용 항체․조직재생․줄기세포 등 첨단제약기술 개발, U-Health, 나고야 의정서, 지식재산권 등 새로운 글로벌 헬스 이슈에 대한 전문가발제와 토론이 이뤄진다.

 

향후 유전자원․전통지식 보호에 따라 신약․화장품․건강기능식품 개발 등 바이오산업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가져올 ‘나고야 의정서’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여 나고야 의정서 정부간 위원회(ICNP) 의장 Geoff Burton(호주)을 초빙하여 ‘나고야 의정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추후 대응전략 및 정책과 규제를 주제로 한 토의를 준비하였고,

 

미국 5대 로펌 중 하나인 ‘수그루마이온’의 특허전문 변호사들이 대거 참여해 바이오산업 관련 특허이슈에 대한 법률 세미나를 직접 구성한다.

 

또한 빠르게 발전한 한국의 IT 및 NT 기술이 신약개발에 어떻게 응용될 수 있는지 살펴보고, 타 분야 전문가의 지식을 공유하여 신약개발과 u-health 등 산업간 융합의 돌파구 마련에 대한 주제 강의와 열띤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Bio Job Fair 개최를 통해 최근 청년실업 등 구직난을 반영하여 구인을 원하는 바이오 32개 업체를 중심으로 전시장 내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행사기간 3일간 개최되는 'Bio Job Fair'는 제약․바이오 전공 대학(원)생 및 경력자의 구직난 해소에 큰 도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바이오 코리아 개막식에서는 「2012 보건산업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이 함께 개최된다.

 

「보건산업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보건산업분야 진흥 유공자를 적극 발굴·포상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 행사로서, 보건의료 등 각계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각 분야별 전문가로 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와 정부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올해는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0명 등 총 32명에게 수상의 영예가 주어진다.

 

임채민 복지부 장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바이오산업은 어느 산업보다도 기업 간의 기술제휴 및 산업간 융합의 필요성이 큰 분야”임을 강조하고 “바이오산업이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서 한국과 세계 경제발전의 새 지평을 열어 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국제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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