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 척추염’은 주로 척추와 관절 염증으로 통증과 뻣뻣함을 유발하는 만성 자가면역 질환이다. 주로 10대~30대 젊은 성인 시기에 발병하며, 어린 나이에 발병할수록 질환의 진행이 더 빠르고 심각할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류마티스내과 정성수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은 비교적 드문 질환으로,…
간세포의 세포사멸을 조절하는 새로운 기전이 발견됐다. 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 남기택 교수와 허수민 박사 연구팀은 만성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소포체 스트레스 상황에서 간세포의 세포사멸을 조절하는 새로운 바이오마커 ‘MIST1’ 유전자의 역할을 규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
목디스크는 매년 100만 명이 병원을 찾는 흔한 질환이다. 지난해에도 98만9195명이 목디스크로 진료를 받았다. 목디스크와 증상은 비슷하지만 훨씬 위험한 질환이 있다. 바로 ‘경수증(頸髓症)’이다. 경수증은 신경다발인 척수가 지나는 경추강으로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노화로 생긴 골극(뼈의 가장자리…
건국대학교 상허생명과학대학 정지혜 교수(생명과학특성학과)와 KU신경과학연구소 박호용 교수 연구팀이 측유상핵(외측고삐핵, Lateral Habenula, LHb)의 신경 활성을 조절해 우울증 증세를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정신의학 및 약학 분야 상위 6% 학술…
임산부 10명 중 4명가량 요실금이 발병하는 것으로 연구결과 확인됐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팀이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3개 병원에서 임산부 824명을 조사한 결과, 40.2%(331명)가 요실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실금 유형으로는 운동이나 기침 등 신체 활동 중 자기도…
분당서울대병원 방재승 · 이시운 교수 연구팀이 양측 모야모야병 환자 중 한쪽 뇌만 뇌혈관 수술을 받은 후, 반대쪽 뇌의 모아모야병 악화 위험성과 예측요인을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모야모야병은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혈관이 점차 좁아지며 막히는 질환으로, 뇌로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뤄지지…
심한 가려움증, 홍반 건조증, 습진 등의 여러 증상으로 환자에게 큰 고통을 주는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치료가 쉽지 않고 재발이 잦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국내연구에서 사람의 태반 추출물(HPH; Human Placenta Hydrolysate)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효과적일…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21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2024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탄소중립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경영인증원은 탄소중립경영, 안전경영, 투명경영 등 경영테마 영역에서 기업들의 경영전략과 미래가치, 상품 및 서비스에…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은 19일 잠실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 홀에서 열린 '2024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의약품용 핵산 및 핵산 유도체를 생산, 수출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스티팜은 의약품으로 사용 가능한 합성 뉴클레오사이…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건강하던 사람에게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의식불명과 뇌전증 발작을 일으키는 신생 난치성 뇌전증 지속발작(NORSE; New-onset refractory status epilepticus)에 대해 최적 면역치료법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항경련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일양약품(대표 김동연, 정유석)이 변비약 ‘장제로큐 장용정”을 출시했다. 변비는 단단한 변, 배변 횟수 감소, 잔변감 등의 특징을 보이며, 특히 노인의 경우 운동 부족, 위장운동 저하, 약물목용 등으로 인하여 변비 유병률은 30~40%까지 높다. 특정 질환이 없는 상태의 변비를 기능성 변비라고 하며, 대장의…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지난 15일 용인 백암공장 인근 가창천 일대에서 환경 정화 캠페인 ‘제일 플로깅(Plogging)’을 진행했다.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업’(Plocka upp)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 등의 운동과 쓰레기 줍…
분당서울대병원산부인과 김기동 교수 연구팀이 혈액 및 영상검사에서 저위험으로 분류되는 자궁내막암 환자에서는 분화도가 Grade3로 높더라도 림프절 절제술이 꼭 필요한 것이 아님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자궁내막암은 여성 생식기 암 중에서 가장 흔한 유형으로 약 73%의 환자가 초기에 발…
만성 C형 간염 완치 이후 간세포암종 등 중증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큰 고위험군 환자를 미리 알아내는 AI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업, 이혜원 교수 연구팀은 만성 C형 간염 완치 이후에 간 관련 합병증을 보일 수 있는 고위험군 환자를 선별할 수 있는 AI를 개발했다고 5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흔히 ‘무혈 수술법’이라고도 불리는 감마나이프 수술은 뇌종양, 뇌혈관 기형 등 뇌질환을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고에너지의 감마선을 병변에 집중적으로 조사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병변 특성이나 환자 상태에 따라 수술이 어려운 경우 감마나이프 수술법이 활발하게 활용된다. 뇌 하부에 생긴 뇌종양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