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지난 25일 당진시 노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JW당진생산단지에서 근무 중인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등 JW그룹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JW한마음봉사단원이 참여해 방향제를 제작했다. 방향제는 당진시 노인복지관에 전달되며 사회복지사들의 손을 통해 독거 재가 어르신 130가정에 배송된다. JW그룹의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나눔 봉사활동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야외활동을 하며 음식을 대접하고 생필품을 나누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개해왔다. 10월 봉사활동에서는 집안의 청결함에 신경 쓰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서 방향제를 제작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독거 어르신들은 거동이 불편하여 집안 정리정돈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며 “질병과 싸우는 것이 제약회사의 과제인 만큼, 소외된 이웃의 주변 청결에도 관심을 갖는 JW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을 17년째 후원하는 등 음악과 미술을 활용한 장애인 대상 메세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한의학 경락이론에 기반을 둔 ‘경혈 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법(Emotional Freedom Technique using Acupuncture Points Tapping)’이 한의의료기술 중 최초로 신의료기술에 등재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4일, ‘경혈 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법’을 신의료기술에 추가한다는 내용의 ‘신의료기술의 안정성, 유효성 평가결과’를 확정 고시했다. 이번에 신의료기술로 인정된 ‘감정자유기법’은 ‘모든 부정적인 감정은 경락체계의 기능이상으로 나타난다’는 전제 아래, 경락의 기시(起始)와 종지(終止)의 정해진 경혈점들을 두드려 자극하여 경락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안정시키는 치료법으로, 준비단계와 경혈 자극 단계, 뇌조율 과정의 3단계로 이뤄진다. 보건복지부는 고시를 통해 ‘경혈 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법’이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결과, ▲손가락으로 경혈점을 두드리는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환자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아 안전함 ▲고식적 치료 등과 비교 시 유의하게 증상 완화 효과를 보여 유효함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부정적 감정 해소 등 증상을 개선하는데 있어 안전하고 유효함 평가를 받음으로써 신의료기술로 등재됐음을 밝혔
Voices for hospices 2019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윤선)는 10월 25일 여의도 KBS홀에서 “세계 호스피스의 날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Voices for Hospices는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을 기념하여 열리는 세계 최대의 동시 음악행사이다. 호스피스 활동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고취하고 활동에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1989년 영국에서 최초 개최된 이후로 2년 마다 세계 60여 개국, 500여개의 행사로 동시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3년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행사를 시작으로 2004년 예술의 전당, 2005년 세종문화회관, 2007년 예술의 전당에서 각각 개최된 바 있다. 1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국민들에게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을 통합하고 격려하며, 나아가 호스피스 활동의 활성화에 필요한 기금 마련하고자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호스피스·완화의료 활동을 위해 노력하는 (사)한국가톨릭호스피스협회, (사)원불교호스피스회, (사)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 한국호스피스협회가 함께 연합하여 개최한다. 이번
천식은 사전 예방과 발작 시 빠른 대처가 중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천식은 소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다른 환경성 질환에 비해 예방교육이 부족한 편이다.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센터장 유영, 환경부 지정)는 천식 예방교육을 확대하고 예방교육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천식 예방 인형극을 개발했다. 지난해 천식환경보건센터가 진행한 ‘소아 천식 예방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연구(이하 천식 콘텐츠 개발)’를 통해 개발된 천식 예방 인형극은, 어린이에게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평상 시 효과적으로 천식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태도를 변화시키는 교육 콘텐츠로 구성됐다. 천식 예방 인형극은 전문가 델파이 조사를 통하여 5가지 영역 천식의 이해, 천식의 관리, 실내 환경관리, 실외 활동관리, 교육 콘텐츠로 개발되었다. 주요 항목으로는 응급상황 대처, 위험인자 회피 요령, 개인위생 관리, 간접흡연, 환기, 미세먼지 및 황사 대처법, 마스크 사용법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천식 예방 인형극인 “씩씩쌕쌕 너는 누구야?”는 아이들이 생활하는 유치원, 가정, 놀이터 등 익숙한 공간을 배경으로 등장인물들이 판타지공간을 이동하면서 꿈속을 체험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신찬수)은 10월 18일 금요일 오후 2시 서울의대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애국지사 선배들에 대한 명예졸업장독립유공자감사장 수여식 및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이재명 의사 의거와 3・1운동 등 애국운동에 헌신하다 투옥과 망명으로 학업을 마치지 못한 오복원・김중화(이상 이재명 의사 의거 관련) 나창헌・한위건・이의경(이상 3・1운동 등 관련) 선배들에게 명예졸업장을, 3・1운동과 이후 항일독립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김형기・유상규 선배들에게 독립유공감사장을 수여하고, 이어서 애국지사 선배들의 생애와 활동을 조명하는 학술대회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모체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정규 의학교육기관인 의학교가 설립된 지 120년이 되는 해이다. 또한 매국노 이완용의 처단을 기도한 이재명 의사 의거 110주년과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매우 뜻깊은 해이다. 서울대학교 개교 기념 주간을 맞아 선배들의 애국정신을 본받기 위해 거행되는 이 행사에는 관련 애국지사 선배들의 유족들을 비롯하여, 서울의대 및 병원 주요보직자와 명예교수 외 많은 교외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찬수 학장은 이번 행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안규리 교수가 지난 3일, 아시아이식학회(AST, Asian Society of Transplantation) 사무총장에 선임됐다. 안규리 신임 사무총장은 2013년 10월부터 6년간 아시아이식학회 이사로 재임하면서 대한이식학회 이사장, 세계이종이식학회(IXA) 이사장, 세계이식학회(TTS) 이사를 역임했다. 아울러, 다양한 교육과 세미나를 통해 몽골, 베트남, 방글라데시, 미얀마 등 아시아국가의 장기이식역량 강화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 교수는 현재 국제보건의료학회 이사, 한국이종이식학회 부회장, 대한신장학회 정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아시아이식학회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이식 분야 학회로 18개 국가의 회원들이 활동한다. 아시아국가 이식기술의 선도 및 윤리적인 이식의료정책, 젊은 연구자 발굴, 의료인 교육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안 사무총장의 취임은 여러 아시아 국가와 대한민국 장기이식분야의 정보교류와 학술연구 등 협력과 발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의료계를 이끌어갈 훌륭한 의료인 양성을 위해 전북대학교 의·치대학 및 간호대학생 1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전달식은 병원 본관 2층 한벽루홀에서 조남천 병원장과 정명자 교육수련실장, 전북대학 의·치대학 및 간호대학 등에서 선발된 학생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대병원은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전북대학교 의·치대학생 및 간호대생을 추천받아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의과대학 4명 치과대학 2명 간호대학 6명 등 총 12명에게 총 16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전달된 장학금은 우리 의료계를 짊어질 젊은 의학도들이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병원 가족들의 마음을 모은 것으로 여러분들이 학업에 정진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 소화기내과 이수택 교수가 제17대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회장에 취임해 활동에 들어갔다. 임기는 2021년까지 2년이다.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는 1993년 창립된 소화기관련 세부전문학회로 위식도역류질환·소화불량증·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소화기기능성질환과 운동질환, 기능과 관련된 분야를 다루고 있다. 제17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수택 회장은 “사회가 복잡해지고 스트레스가 많아지면서 각종 소화기 기능성질환이 늘고 있고 이로 인해 삶의 질을 저해받고 있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면서 “소화기 기능성 질환 및 운동질환에 관한 최고 수준의 학술교류와 연구를 선도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끌고 국민보건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학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수택 회장은 전북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해 동대학에서 석사, 전남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로체스터대학 이작 고든센터에서 연수했다. 대한소화기암학회장,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소화기 분야의 활발한 연구 및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국립암센터지부가 파업 11일째인 16일 오전 11시 교섭에서 합의를 도출했다. 노조 측은 잠정합의안을 수용하고 17일 오전 6시부터 정상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노사 양측은 핵심쟁점인 임금 총액 1.8% 인상에 시간외수당을 포함할 것인지 제외할 것인지를 놓고 파업이라는 극한 대립까지 치달았으나 결국 사용자측이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안에 따르자는 노조 측의 요구를 수용하여 시간외수당을 제외한 임금 총액 1.8% 인상에 합의했다. 또한 핵심쟁점이었던 위험수당 신설에 대해서는 노사동수의 임금제도 개선위원회를 구성하여 논의하기로 했다. 노사는 연봉제에 따라 발생하는 노사간 쟁점사항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노사동수의 임금제도개선위원회를 구성하여 현행 연봉제도를 변경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교섭에서 노사 양측은 ▲전 직원에게 복지포인트 30만원 지급 ▲온콜 근무자에게 매회 교통비 3만원과 시간외수당 지급 ▲야간·교대근무자에게 5천원 상당의 식비쿠폰 지급 ▲신입직원 교육 후 교육전담자에게 월 7만원 상당의 예산 지원 등에 합의했다. 또한 노사 양측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확대 ▲야간근무 간호사 및 야간전담간호사 처우개선비 지급 ▲항암제 피해 해
최근 저주파 자극을 이용한 마사지기가 인기다. 저주파 자극기는 1000Hz 이하의 전기로 신경 또는 신경근을 자극하는 기기로 EMS(lectrical muscle stimulation)가 대표적이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제품도 EMS로 피부에 부착한 패드로 전기 신호를 보내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촉진한다. 이를 통해 근육의 경련을 완화하고 체액의 순환을 촉진시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를 내는 것. 특히 파동에 따라 부드럽게 눌러주는 느낌, 두드리는 느낌 등을 조절할 수 있어 마치 마사지를 받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한 부위에 오래 사용하면 염증이나 부종, 열감 등이 발생할 수 있어 한 번에 20분 정도, 하루 3회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EMS는 정형외과 치료에도 활용된다. 예를 들어 무릎 수술 후 누워있는 환자는 다리를 펴고 들어 올릴 때 허벅지 전체 근육 중 일부만 사용한다. 따라서 재활 운동 시, EMS를 부착해 허벅지 앞 쪽 근육(대퇴사두근) 전체를 수축할 수 있도록 하면 허벅지 전체의 근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는 “기존 EMS는 전기 자극이 단일 경로였기 때문에 자극할 수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윤동섭)과 SRT운영사 SR(대표이사 권태명)은 SRT 수서역에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기부계단(이하 건강기부계단)’을 설치하고, 10일 기념식을 가졌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SR은 건강기부계단 이용객 1인당 각각 10원씩 출연하여 20원의 기금을 적립하게 된다. 양 기관은 공동으로 기금운용위원회를 설치하고 매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선정해 마련된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동섭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SR은 서로의 공공재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수서역 SRT고객건강라운지, 승무원 심폐소생술 교육, 이용객 건강 상담 등을 통해 다양한 협력을 해왔다”라면서“건강기부계단은 바쁜 일상 속에서 계단 이용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R 권태명 대표이사도 “SR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양 기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사회소외 계층 지원, 자선・사회공헌 프로그램 마련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17년 1월부터 수서역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이사장 이재서), 대한이과학회(회장 채성원),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회장 송병호)는 9일 귀의 날을 맞이해 심상정 의원, 박지원 의원, 심재철 위원, 오제세 의원, 박인숙 의원, 홍익표 의원, 김병욱 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난청 예방과 관리를 위한 국가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인구의 빠른 노령화로 난청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환자들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선진국에 비해 난청 환자들에 대한 지원들이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전체 학령기 아동의 0.5%가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보청기 등 다양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대부분 장애인 등록이 되어 있지 않으며 국가적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이날 국회 토론회에서 가톨릭 대학교 오정훈 교수는 난청 환자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이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미비하며, 특히 보청기나 인공와우 유지비용이 환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박상호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정책이사는 청소년들이 음향기기 사용 등으로 소음성 난청의 유병율이 점점 높아져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 건강 검진에 청력검사가 확대되어야 한다고